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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청년들을 위한 개미와 베짱이

상처 입은 청년들을 위한 개미와 베짱이

  • 이창종
  • |
  • 하움출판사
  • |
  • 2022-03-07 출간
  • |
  • 124페이지
  • |
  • 148 X 210 mm /217g
  • |
  • ISBN 979116440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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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전에 비해 개인의 심리 상태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상처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그러나, 아직도 청년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방황은 가벼운 것으로 치부되고는 한다. 부모님 밑에서 편하게 자라서 고생을 모른다, 그 나이에는 원래 그런 고생쯤은 해 보아야 한다 등 좀처럼 이해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청년 사이에서는 소위 말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문구는 완전히 옛말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흔히 자기보다 나은 조건을 가진 사람은 고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 사람은 돈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사니까 고민도 없겠지?", "저 사람은 이번에 진급하고 월급도 올랐으니 더 바랄 게 없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와 다른 남을 부러워하는 과정에서 크게 간과하는 점이 있다. 모두에게는 자기 상황에 맞는 고충과 고민이 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한, 고민이라는 것은 종류와 정도가 달라질 뿐이지 영원히 사라질 수가 없는 것이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였다. 위의 상황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읽어 왔던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솝우화다. 우화에 등장하는 개미와 베짱이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사는 존재다. 그리고 그 차이를 이해해야만 비로소 오늘날 현실에 맞는 새로운 교훈을 찾을 수 있다.

아마 2022년 버전 《상처 입은 청년들을 위한 개미와 베짱이》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새로운 시각을 찾기에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상처를 존중해 주는 것, 내면을 치유하는 행위는 바로 해당 과정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1 베짱이는 억울하다
- 부러웠을 뿐이야
- 좋아했을 뿐이야
- 잘 몰랐을 뿐이야

#2 개미도 할 말이 있다
- 한심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어
- 마음 주기가 무서웠어
-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야

#3 개미와 베짱이, 서로를 이해하다
- 오직 한 사람
- 소중한 사람은
- 찌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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