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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 이름트라우트타르
  • |
  • 갤리온
  • |
  • 2022-03-14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0125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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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마음의 면역이 약해질 때 나를 다독이는 인생 최고의 기술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소중한 친구를 만나는 일이었다”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고 개인의 고립이 심화되면서 마음의 면역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오랜 시간 유럽인들의 내면을 치유해온 저자는 “세상 어떤 의사도 다정의 힘을 처방해줄 수는 없으며, 어떤 약도 친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고립의 시대에 ‘우정’을 처방하고 있다. 저자는 우정의 진정한 가치는 꾸미지 않고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있다고 말하며 늘 긴장하고 상대방과의 거리를 재단해야 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나를 구원하는 방법은 소중한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점점 곁에 있는 이에게 “나 힘들어,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예전 같았으면 친구와 논의하고 해결할 일도 망설이다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관계가 약화되는 시기일수록 자신이 취약하고 외로운 존재임을 인정하고 기꺼이 우정을 향해 손 내밀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내담자 중에 누군가 안부를 물으면 늘 “좋아요, 잘 지내요”라고 말하는 여성이 있었다. 정말로 잘 지내서가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진심으로 궁금해 할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대답한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외로움은 외면한 채 듣기 좋은 말 뒤로 몸을 숨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친밀한 관계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어쩌면 우리 역시 혼자가 편하다는 이유로, 상처받기 싫다는 이유로 사람들과 지나치게 거리를 두었던 것은 아닐까. 관계를 이어가는 일은 여러 가지 수고로움을 동반하는 일이지만 우정이 주는 장점은 훨씬 더 크다. 우정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달래준다. 친구에게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을 받는 것만으로도 삶의 무게는 줄어든다. 저자는 우리가 왜 수고로움을 감내하며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지, 지금 우리 곁에 왜 친구가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 가장 어두운 날 나의 위안이었던 친구라는 존재에 관하여 “여자들은 우정으로 이 세상에 가장 튼튼한 둥지를 짓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우정으로 빛났던 순간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비행기 시간이 늦었을 때 잠옷 차림으로 공항까지 데려다 준 친구에게 미안함을 전하자 “중요한 건 네가 비행기를 안 놓쳤다는 거야”라고 말하는 친구와의 일화를 비롯하여 새벽 세시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휴가 동안 사용하라며 집 열쇠를 주고 가는 친구, 여행 중 지갑을 잃어버리자 스페인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준 친구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저자는 이런 친구들이 있었기에 자신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고 말한다.
인생의 어두운 날 위안이 되었던 친구들의 존재는 더욱 절절하다. 어렵게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때 조용히 등을 토닥여준 친구, 누군가 나를 괴롭힌다고 말하자 누구도 나를 해치지 못하도록 갑옷 모형의 선물을 만들어준 친구도 있었다. 그중에서 저자는 여성들이 나누는 위로와 우정에 대해 각별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여자들은 그냥 상대의 말을 들어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소통의 원형을 가꾸고 보살핀다”고 말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보살피는 여성들의 우정을 예찬했다.
혹독한 시절을 뚫고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라는 존재가 인생을 반짝인다. 나를 붙들어주는 친구 하나만으로도 인생은 버틸만하지 않을까. “친구들과 둘러앉아 나도 모르게 다정해지는 배부른 저녁, 이 책은 그 식탁을 닮았다”라는 임진아 작가(『빵 고르듯 살고 싶다』의 저자)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읽고 나면 곁에서 함께 웃음 짓고 친밀함을 나눴던 친구들이 떠오른다. 나의 가장 따뜻한 시간을 추억하게 하고 되돌아보게 만든다.

■ 불안하고 초라해진 마음을 다독이며 더 나은 인생을 사는 기술
“우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정은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통조림이 아니기 때문에 화분에 심은 식물처럼 잘 보살피고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세는 ‘들어주는 것’이다. 고민을 털어놓기가 무섭게 조언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스로도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게 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말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친구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나의 신뢰를 보여주는 행동이기도 하다. 또한 저자는 관계의 가장 큰 적은 ‘권태’라고 지적한다. 편한 관계라고 해서 과거의 추억에만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두 사람을 연결할 하나의 과제나 목표가 있다면 친밀함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함께 글을 써서 서로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저자는 이들에게 자신의 외로움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외로움을 인정하고, 이를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게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관계를 풍성하게 채우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외에도 나이 들면서 우아하게 우정을 쌓는 법,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을 판단하는 법,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 등 심리 전문가로서 관계를 위한 조언과 통찰을 전하고 있다.
우리는 버릇처럼 “일에 치여 죽겠어”,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아”라는 말을 달고 산다. 혹시 우리의 삶이 친구를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할 정도로 엉망이 되고 말았을까? 저자는 친구를 위해 시간을 내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일은 철저히 우리의 몫이라고 말한다. 일, 육아, 관계에 지쳐 내 삶의 우선순위가 뒤틀리고 내가 삶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지금이 우리에게 우정이 필요한 순간이다. 우정이라는 나의 가장 가깝고도 확실한 행복을 되찾는다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나의 가장 따뜻한 시간을 되찾는 법

1장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하다 _우정의 필요성
그저 나로 존재해도 충분한 시간│오래된 친구가 꼭 필요할까│외로움을 인정할 용기│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나에게 우정이 없었다면│친밀함이 가르쳐준 것│남녀의 우정

2장 관계의 무게가 변할 때 _어른의 우정
누가 내 삶의 중요한 사람인가│곁에 있는 사람이 점점 더 소중해진다│좋은 관계는 현재에 집중한다│가장 어두운 날 나를 위로해주는 존재│우정은 서로를 가르치지 않는다

3장 우정은 이렇게 시작된다 _좋은 관계를 만드는 7가지 조건
그저 들어주는 존재의 위로│두 사람을 연결하는 목표를 만들어라│친구를 통해 나다운 내가 된다│진정한 우정은 설명이 불가능하다│행동보다 마음의 동기가 중요하다│우정은 끊이지 않는 대화│무거운 책임에서 해방되는 순간을 만끽하자

4장 우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_관계를 지키는 6가지 방법
바빠도 우정의 시간을 지켜라│한없이 너그러울 것│신뢰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쌓인다│때로는 솔직함이 독이 된다│타인에 대한 실망은 착각에서 비롯된다│공감할 수 있는 취향을 공유하자

5장 우정의 깊이를 더하는 행동의 힘 _관계의 실천
도움을 청하는 것도 애정의 표현이다│관계의 가장 큰 적은 권태│나에게도 친절을 베풀자

6장 서로의 영감이 되어주다 _창의성의 공유
누구에게나 창의력은 필요하다│내 삶을 다시 뛰게 하는 열정│사소한 것에서 영감을 얻다│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오해│내가 음악으로 우정을 나누는 법

7장 관계에는 늘 위기가 따른다 _갈등을 해결하는 법
자기 내면의 그림자를 알아차려라│침묵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법│어떻게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신뢰를 잃으면 단단한 우정도 무너진다

8장 우정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_관계의 마지막 단계
상처가 깊다면 내려놓아야 한다│우리가 여전히 친구라는 사실│타인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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