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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 리안모리아티
  • |
  • 마시멜로
  • |
  • 2022-03-08 출간
  • |
  • 66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4754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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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아마존 ‘최고의 책’ 선정 ★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 ★
★ 워싱턴포스트, 팝슈가, 피플매거진, 엔터테인먼트위클리 등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선정 ★
★ 3만 건 이상의 독자 리뷰 진행 중, TV 미니시리즈 방영 예정작 ★

누구나 부러워할 완벽한 가족,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졌다면 실종 신고를 해야 할까?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아버지라도?

델라니 가족은 누가 봐도 너무도 완벽한 가족이었다. 지역 명사인 부모님 스탠과 조이는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부부다. 테니스 코트 위에서 만난 부부는 모든 이들을 납작하게 눌러버릴 만큼 누구나 감지할 수 있는 사랑의 페로몬을 발산했다. 그리고 결혼 생활 50년이 지난 뒤, 두 사람은 마침내 유명한 테니스 교실을 매각했고, 인생 제2의 황금기가 될 수 있는 은퇴를 맞을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 델라니의 네 자녀, 에이미와 로건, 트로이와 브룩은 모두 과거 촉망받는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아버지의 기대처럼 최고 지점까지 올라간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네 사람 모두 괜찮은 어른이 됐고, 곧 스탠과 조이에게 손주를 안겨줄 멋진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반나라는 낯선 여자가 스탠과 조이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남자친구와 싸우다 다친 사반나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조이는 상처받은 어린 영혼에게 친절을 베풀고 오갈 데 없는 그녀를 한동안 집에 머물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여자의 등장은 가족들 사이에 묘한 균열을 불러온다. 그리고 몇 달 뒤 갑자기 조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델라니 남매들은 난처한 상황에 빠진다. 하루아침에 엄마가 휴대폰도 남겨둔 채 사라졌다면, 그리고 시간이 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 과연 실종 신고를 해야 할까?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아버지일지라도?
조이가 사라졌을 때, 사반나도 행방을 알 수 없었을 때, 경찰이 주목한 사람은 오직 스탠 뿐이었다. 수많은 실종자의 수많은 배우자처럼 철저하게 무죄를 주장하는 스탠도 무언가 감추는 것이 많아 보였다. 델라니 남매 가운데 두 명은 아버지의 무죄를 믿었지만, 두 명은 아버지의 무죄를 확신하지 못한다. 두 편으로 갈라져 자신들이 치를 가장 큰 시합을 준비하는 동안 델라니 가족은 자신들이 공유하고 있던 가족의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재평가하기 시작한다. 이들 가정에는 대체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 과연 이들이 서로에게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며, 정체불명의 사반나는 이들 가족에게 어떤 파장을 안긴 걸까?

밸런타인데이 그날,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6개월간의 모든 일이, 우리 가족의 모든 과거사가 위험신호가 된다면?

TV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이제 출간과 동시에 러브콜을 받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리안 모리아티가 결혼 생활의 문제들,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등 가장 가까운 가족들끼리 주고받는 상처를 재조명하는 새로운 가정 심리 스릴러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갑작스런 엄마의 실종을 추적해나가는 현재의 시점과 낯선 젊은 여인이 등장했던 6개월 전 시점이 교차되며 진행되는 이 소설은, 어른이지만 불완전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여러 문제들을 파헤친다.
마흔 살이 됐지만 이따금 불안정한 감정 기복으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시간제 파트타임 일을 하며 살아가는 철부지 첫째 딸 에이미, 델라니 테니스 아카데미를 물려받아 아버지처럼 코치가 되길 바랐지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사 일을 하며 루틴한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아들 로건, 남매들 중 유일하게 테니스로 일류 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자상거래 사업가인 셋째 아들 트로이, 얼마 전 자신의 물리치료실을 개업한 물리치료사로 막내답지 않게 가족 중에서 가장 신중하고 의젓한 넷째 딸 브룩까지… 제각각 녹록치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장성한 네 남매는 엄마의 부재를 두고 각자의 시선으로 가족의 문제들을 재해석하기 시작한다.
엄마의 실종이 불러온 파장은 서로 다른 의심과 엇갈린 진술로 점차 커져만 가고, 어쩌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끼리 오히려 잘 모르고 있었던 지난날의 문제와 비밀들이 베일 벗듯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점입가경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소설에서 이들 가족의 중요한 정체성으로 등장하는 ‘테니스’는 미처 완성하지 못한 부부의 성취이자 열망이며, 부모와 자식 간에 기대와 실망, 형제와 자매 간에 치열한 욕망과 경쟁을 의미하는 배경이자 상징으로 작용한다. 50년 동안 함께 산 부부라고 해도 결코 알 수 없는 진짜 속마음, 아무리 부모와 자식이라고 해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세대 간의 갈등, 같은 피를 나눈 형제 ㆍ 자매이기에 유독 더 크게 느껴지는 미묘한 질투와 경쟁 등… 수십 년 동안 내재되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응고되어 결코 드러나지 않았던, 미처 소통하지 못했던 지난 과거의 오해와 상처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충분한 공감을 갖게 하고, 엄마의 행방 추적과 더불어 궁금증을 가지고 페이지를 넘기는 기폭제가 된다.

“사과는 결코 사과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과연?
엄마의 실종을 통해 비로소 바라보게 된 ‘찐’가족이야기

리안 모리아티는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에 대해 특유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스터리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읽는 내내 가끔씩 피식 웃음을 자아내고 가끔씩 울컥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방식으로, 또 한번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다루는 능력을 능숙한 솜씨로 선보이며 매혹적인 심리 소설을 그려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뻗어 나왔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델라니 네 남매의 독특한 개성과 사연, 그리고 그들이 저마다의 민낯으로 바라본 자신들의 가족사는 제대로 성취해내지 못한 채 복잡 미묘한 대상이 되어버린 테니스처럼 때로는 괴롭고 버거운 것이지만, 낯선 인물 사반나가 보기엔 무척이나 부러워할 ‘찐 가족’이라는 이름이었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델라니 가족의 모습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모두의 가족의 모습과도 매우 닮아 있다.
소설의 제목은 “사과는 결코 사과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The apple never fall far from the tree)”라는 부전자전, 모전여전의 의미를 담은 미국 속담에서 차용해온 듯하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듯이 당연히 사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인생이 결코 좋은 면만 있을 수 없듯이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위기의 순간 가장 힘이 되는 존재일 수밖에 없는, 비록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이 있더라도 결국엔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밖에 없는 이 다층적 가족 이야기는, 타이틀이 주는 의미처럼 우리에게 중의적이고 역설적이며 유의미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에게나 가족은 사랑하지만 미운, 그립지만 힘겨운 애증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가족은 상처일까, 위안일까? 웃음일까, 눈물일까? 절망일까, 희망일까?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우리가 한 일에 대해 늘 맹렬하게 잔소리를 퍼붓지만, 아무리 끔직한 일을 했어도 당연히 용서할 수 있는” 가족이 주는 위로와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한결같은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엄마의 부재로 시작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끝나는 이 이야기는 그렇게 우리에게 아직은 늦지 않았음을, 아직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았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추천의 글]
리안 모리아티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머와 가족에 대한 현명한 통찰력이 빛을 발한다. - 〈리얼 심플〉
따뜻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소설 속 캐릭터를 이해하고 배려한다. - 〈북 페이지〉
최고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가족의 의미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퍼레이드〉
손을 놓을 수 없는 완전한 즐거움, 독자들 모두가 이 맛있는 가족 소설에 매혹될 것이다. -〈뉴욕 포스트〉
리안 모리아티가 손대는 모든 것은 금으로 변한다. 분명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 〈USA 투데이〉
마음을 사로잡는 훌륭한 작가, 재미있고 으스스하다! -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현명하고 정직하고 아름다운 관찰력을 가진 작가, 너무너무 좋다! - 조조 모예스(Jojo Moyes)
리안 모리아티는 압도하는 기지와 뉘앙스를 가진 절대적인 페이지 터너다. - 제인 하퍼(Jane Harper)
매우 재미있고 놀랍도록 훌륭한 책, 말 그대로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다. - 소피 한나(Sophie Hannah)
대단하고 완벽하게 멋진,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작가다. - 메리언 키스(Marian K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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