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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논어의 전파와 계양산성

동아시아 논어의 전파와 계양산성

  • 윤재석
  • |
  • 주류성
  • |
  • 2022-01-31 출간
  • |
  • 394페이지
  • |
  • 184 X 234 X 33 mm /910g
  • |
  • ISBN 97889624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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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논어가 지닌 가치와 역사적 의의 및 그 영향력을 새삼스럽게 재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위 4차산업혁명의 인공지능사회로 진입한 21세기에까지 기원전의 저작이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음을 볼 때,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다운 세상살이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논어가 가진 장기지속적 역량을 수긍하고도 남음이 있다.

고전으로서 논어의 가치를 축적하고 전파하는 것은 인문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전근대 유학자들의 천착에서 시작하여, 근대학문 체계가 수립된 이후부터는 역사학과 철학은 물론이고 고고학과 문헌학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논어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소위 ‘인문경영학’의 차원에서 논어가 주요 텍스트로 연구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한반도와 중국 및 일본열도에서 木簡 형태로 流傳된 논어의 형태와 내용 및 동아시아 지역사회로의 전파 양상을 역사학과 고고학 및 문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물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수록된 漢代 논어의 원형과 보급 양상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魏晋南北朝時代 각 지역으로 논어의 전파 양상, 그리고 한반도의 평양과 계양산성·부여 쌍북리·김해 봉황동 및 일본열도 곳곳에서 발굴된 論語木簡의 원형 복원과 그 특징, 나아가 논어가 한자 문화권의 동아시아 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연구는 기존 문헌 중심의 ‘論語學’과는 또 다른 연구사적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논어목간이 한중일 삼국에서 공통으로 발굴된 유일한 유가경전 자료인 까닭에, 이를 연구한 본서는 동아시아 유교·한자문화권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실체적으로 입증하는 학술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2020년 11월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사업단이 계양산성박물관· 한국목간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동아시아‘論語’의 전파와 桂陽山城」이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움에서 발표된 글들을 중심으로 편집되었다.


목차


서설
동아시아의 문자 교류와 논어 -한반도 논어 목간을 중심으로- / 李成市

제1부. 《論語》의 형성과 전파
제1장 先秦 禮典을 통해 본 『論語』에 보이는 “將命” 두 용례에 대한 검토 / 寧鎭疆
제2장 전한시기 출토문헌 『論語』와 유교이념의 전파 / 김경호
제3장 海昏漢簡 『論語』 初讀 -전한 중기 論語學의 고찰을 겸하여- / 陳侃理
제4장 평양 출토 竹簡 『論語』의 계통과 성격 / 윤용구
제5장 투루판문서 중 『論語』 白文本 - 漢末魏晉南北朝 시기 『論語』의 연구 및 그 전파- / 戴衛紅

제2편. 계양산성 출토 《論語》목간과 동아시아
제6장 계양산성 발굴과 문자자료 / 서봉수
제7장 한국 고대 산성의 집수시설과 용도 - 한강유역 석축 집수지를 중심으로- / 백종오
제8장 한국 출토 『論語』 목간의 원형 복원과 용도 / 하시모토 시게루
제9장 古代 日本 論語 木簡의 特質 - 한반도 출토 論語 木簡과의 비교를 통해서-
/ 三上喜孝
제10장 신라의 유가 교육과 『논어』 / 채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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