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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뒤의 소년

교실 뒤의 소년

  • 온잘리Q.라우프
  • |
  • 다봄
  • |
  • 2022-02-25 출간
  • |
  • 328페이지
  • |
  • 139 X 209 mm
  • |
  • ISBN 979119214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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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다문화주의 아동 도서 1위
편견에 관한 아동 소설 1위

“난민이란 게 뭐가 중요해?
우리와 같은 아홉 살 아이일 뿐이야.”

‘난민’이 아닌 ‘친구’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기와 우정

아흐메트와 친구가 되고 싶은 나 VS 아흐메트를 괴롭히고 싶은 브렌단
난민을 수용하려는 사람들 VS 난민을 배척하려는 사람들

주인공 ‘나’는 교실 뒤 빈자리의 새로운 주인 ‘아흐메트’를 보자마자 친구가 되고 싶다. 나는 절친 톰, 조시, 마이클과 하굣길에 남아 선물 공세를 하고 시리아에서 온 아흐메트가 좋아할 법할 석류를 찾아다니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석류로 인해 브렌단과 아흐메트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고, 이 일로 아흐메트는 악당 브렌단을 이긴 소년으로 학교에서 유명해진다. 브렌단이 아흐메트를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나는 아흐메트와 더욱더 가깝게 되고, 아흐메트가 난민으로 피난 중에 여동생을 잃고 엄마 아빠와 헤어지게 됐다는 비밀까지도 알게 된다.
그런데 큰일이 났다. 더 이상 난민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경을 폐쇄한다는 것. 아흐메트가 엄마 아빠와 영원히 헤어지게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 나와 친구들은 비상 계획을 짠다. 톰과 마이클, 조시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시간 안에 성공할 확률이 낮았고, 결국 나와 톰이 여왕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기 위해 버킹엄 궁전으로 향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아이디어’라고 확신한 이 계획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나와 다른 사람’ 난민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책은 ‘낯선 사람’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와 시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난민’이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있어 더욱 낯설고 어쩌면 특별하게 보이는 인물로 아흐메트가 등장할 뿐,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나와 다른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지 균형감 있으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주인공과 절친인 톰, 조시, 마이클, 주인공의 엄마, 담임 켄 선생님 등 몇몇은 아흐메트를 경계하거나 배척하지 않는다. 피부색이나 국적을 따지지 않고 받아들이고, 아홉 살 아이의 딱한 처지에 손을 내밀어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아흐메트를 최선을 다해 괴롭히는 브렌단, 브렌단이 아흐메트를 괴롭히는 걸 보면서도 왠지 편을 들어 주는 아이언즈 선생님, 아흐메트를 도우려다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방해한 주인공과 톰을 테러리스트로 보도하는 기자와 앵커, 난민을 ‘기생충’이라고 하면서 따님이 잘 모르는 것 같으니 잘 가르치라고 충고하는 그렉스 씨……. 아흐메트와 난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 또한 나름의 논리와 이유가 있다.
이렇게 개성 강한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동일한 인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들이 날씨와 씨실로 얽히며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목숨을 잃은 두 살배기 난민 아이의 사진 한 장에서 발화된 이야기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한쪽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 난민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로 인한 난민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 또한 전쟁과 기후의 위기에 늘 노출되어 있고 국내 난민 수용에 관해 의견이 충돌되는 뉴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난민’은 남의 일, 나와 상관없는 일로 모른 체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작가는 ‘난민 위기’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두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가 피난 중 목숨을 잃고 해변으로 실려 온 사진 한 장을 보기 전까지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난 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 “난 무엇을 해야 하지?” 사진은 끊임없이 작가에게 질문을 던졌고 난민촌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아무런 잘못 없이 떠돌아다녀야 하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을 웃게 하는 능력을 지닌 난민 아이들을 만나며 《교실 뒤의 소년》 아흐메트가 태어났다.
국제분쟁 전문 PD로 전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난민을 만나온 김영미 PD는 추천의 말에서 난민은 단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큰 트라우마를 안고 공포에 질린 사람으로 규정했다. 더욱이 아흐메트와 같은 ‘난민 아이’는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어른들의 잘못으로 난민이 되어 버렸으며, 난민이 된 그 누구도 자신이 난민이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린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할까? 비참하게 목숨을 잃은 난민 아이의 사진 한 장이 작가에게 난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교실 뒤의 소년》 이야기를 쓰게 했듯, 《교실 뒤의 소년》은 독자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될지 기대가 된다.


목차


1. 빈 의자
2. 사자의 눈을 가진 소년
3. 40번의 윙크
4. 브라운 씨와 그림즈비 부인의 말
5. 난민 아이
6 은빛 스카프를 쓴 여자
7. 아이언즈 선생님의 코
8. 뜻밖의 모험
9. 대단한 싸움
10. 전쟁과 잃어버린 조각들
11. 스크래블 보드게임
12. 시라와 바다
13.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이야기
14. 세 가지 계획
15.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아이디어
16. 여왕에게 보내는 편지
17. 비상 계획
18. 택시 기사 스탠
19. 여왕의 궁전
20. 콜드스트림 근위대
21. 이웃 사람들과 뉴스
22. 세계로 퍼지는 속삭임
23. 못된 브렌단과 뉴스 속보
24. 인터뷰
25. 여왕의 편지
26.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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