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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와 도둑

산타와 도둑

  • 권애숙
  • |
  • 달아실
  • |
  • 2022-02-28 출간
  • |
  • 128페이지
  • |
  • 144 X 210 mm
  • |
  • ISBN 979119166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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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른에게는 위로를! 아이에게는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 권애숙 동시집 『산타와 도둑』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애숙 시인이 등단 27년 만에 첫 동시집 『산타와 도둑』을 펴냈다. 제7회 김민부문학상을 수상한 권애숙 시인은 1995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다섯 권의 시집(『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 『차가운 등뼈 하나로』, 『카툰세상』, 『맞장 뜨는 오후』, 『흔적 극장』)을 낸 중견 시인으로 시조와 동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동시집 『산타와 도둑』은 권애숙 시인의 첫 동시집이면서 달아실출판사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동시집 시리즈의 첫 번째 동시집이기도 하다. 표지 및 본문의 삽화는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童畵) 작가 김준철 화가가 그렸다. 참고로 이번 동시집은 다른 동시집과 달리 본문의 모든 동시에 삽화를 함께 실었다.

4부로 나누어 54편의 동시와 54편의 삽화가 실린 이번 동시집은 권애숙 시인의 자전적 동시집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어린 아이였을 때를 돌아보며,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봤던 놀랍고 신기하고 아름다웠던 세상의 모습과 풍경을 그려내 보인다.

권애숙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서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 글쓰기는 나에 대한 애틋함에서 출발했지요. 너무 일찍 삶을 눈치챘고 아픔이나 그리움 같은 것을 알았어요. 학교 대표로 군내 백일장에 참가해 시제인 〈꽃길〉을 ‘꽃들이 울고 있는 길’로 썼고 상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놀랍고 신기한 것들보다 후지고 나른한 것들에 정이 먼저 갔어요. 그들의 얘기를 듣고 대신 전해주며 나도 위로를 받았지요.”

“내게 시를 쓰는 일은 세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고, 나를 좀 더 알아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언제라도 세상 만물에 가 닿으면 그들도 내게 와 닿아 절절하게 자신을 쏟아냅니다. 엎드려 귀 기울이면 풀꽃도 돌멩이도 모두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그들의 말을 받아 적는 일, 시는 미완을 완성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법이 아닐까요.”

권애숙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 『산타와 도둑』은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주고, 바쁘게 살아내다 보니 어쩌다 잃어버린 동심을 다시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산타와 도둑』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아이에게는 어떻게 하면 쉽게 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권애숙 동시집 『산타와 도둑』의 특별한 것은 독자들에게 동시를 노래로 들려주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시집의 뒷날개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YouTube)를 통해 이번 동시집에 실린 몇 편의 시를 노래로 들을 수 있다.

어디다 넣어 놓았을까
저 많은 별들
세도 세도 끝이 없잖아
자꾸 쏟아져 나오잖아
누군가 저 위에서 날마다
녹슨 별들을 닦아 내놓나 봐
반짝반짝 빛나잖아
눈이 부시잖아
- 「하늘 창고」 전문

이 아름다운 동시가 과연 또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어졌을까? 지면으로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니, 궁금하다면 권애숙의 동시집 『산타와 도둑』을 통해 꼭 들어보기를 권한다.

“세상은 어른들이 동심을 잃은 만큼 타락해간다”고 했던가.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알려면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면 된다”고 했던가. 어른이 동시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되겠고, 어린아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되겠다.

모쪼록 많은 독자들이 『산타와 도둑』을 통해 나와 세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募?.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너무 커버렸어

너무 커버렸어
하늘 창고
잠이 안 오겠지?
닮은 꼴
길목
고양이 선장
어린 왕자
우리 집 주소
뒷이야기
도라지 축지법
마이크 시험 중
나무의 입
물그릇

2부. 묻지 마

묻지 마
듣고 있나?
새의 말
봄날에
개코원숭이
구름풍선
마음이 안 보인다고?
담쟁이덩굴
‘등’이라는 말
꽃차 같은 친구
꼴찌 다람쥐
바닥 날개
샘과 마중 사이
꽃우산

3부. 나, 눈이야

나, 눈이야
정원 초과
엽아, 니 우짤래?
미술 시간
따라쟁이
산타와 도둑
학원 가는 길
파도가 생기는 이유
가물치의 마음
냄새가 난다
거북손
까꿍
송이송이 한송이
해들이 사는 집

4부. 사과에게 미안한 날

손님
사과에게 미안한 날
벽날개
식구
민들레 난로
정기 구독
나무와 바람
할매순대국밥집
웃는 동네
누가 그랬노?
파꽃
출장 온 진달래
나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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