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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도시

숲의 도시

  • 제종길
  • |
  • |
  • 2021-12-29 출간
  • |
  • 488페이지
  • |
  • 152 X 211 X 35 mm /667g
  • |
  • ISBN 979118833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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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인 제종길 박사는 해양생태학자로 먼저 세상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학부에서 생물학,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 취득 후에는 해양연구원의 연구자로 살아 온 그의 이력은 대부분 자연, 해양 ‘생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그가 이제 도시에 대한 책을 낸다는 것은 얼핏 “해양생태학자가 웬, 도시?”하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그의 또 다른 삶의 이력을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도시 관련 책을 내는 일은 건축학자나 도시전문가들의 영역이었다. 도시에 대해 얘기하려면 적어도 도시관련 업종(?)에 종사해야 한다는 일종이 고정관념이 존재하는데, 해양생태학자로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그가 도시관련 책을 낸다는 것은 일종의 일탈로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도시의 세기(Urban Century)’로 불리는 21세기, 인류는 그 절반이 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삶을 마치는 시대를 맞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 이제 도시는 자연생태의 경작지를 중심으로 한 농촌, 그 농촌의 재화와 물자들이 몰려서 교환되고 소비되던 도시의 시대를 거쳐, 이제 도시 자체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인 생태공간으로 확장되고 진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의 인간에게 도시는 자연을 대체한 또 다른 생태공간이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태환경학자로서의 그의 진화 역시 자연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안산시에서 36년째 살고 있다. ‘안산’은 환경적으로 악명 높았던 도시이기도 하다. 1980년대 구로공단의 과밀 해소와 서울시 인구 유입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신공업도시다. 반월공업단지를 배후로 조성 초기 임해공업단지와 전원도시의 공존을 꿈꾸는 도시계획으로 시작되었지만, 시행상의 오류(?)와 외국의 도시를 모델로 삼은 실현가능성의 문제 등으로 도시조성 초기사는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특히 도시기반시설의 미비로 공단과 도시의 오폐수가 시화호로 흘려들어 ‘죽음의 호수’로 불려지면서 생태환경적으로 최악의 도시로 이름을 알리면서 실패한 도시조성의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또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강력범죄의 뉴스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안산’의 명 성(?)이 이 도시를 최악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런 도시에서 붙박이로 한 세대 주기인 30여 년 이상을 살아 온 것이다. 그렇기에 도시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 실제 쾌적한 삶의 조건으로는 최악인 도시에서 살면서 그가 만났던 도시의 문제들은 결국 그를 도시생태 시민활동가로 이끌게 된다. 안산21 실행위원장, 새만금 공동조사단, 생태관광협회, (사)도시인숲,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의 활동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는 도시에 대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도 도시에 관해 제대로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너무나 놀랐다.”는 그의 고백처럼 도시에 대해 부족한 자신을 발견한 그는 2008년부터 〈도시와 자연연구소〉의 간판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도시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그로부터 15년 그가 도시 공부를 통해 도달한 도시의 모습은 결국 ‘숲의 도시’였다. ‘숲의 도시?’, 얼핏 너무 쉽네! 그가 10여 년 이상 공부하면서 꿈꾸는 도시의 정체가 숲의 도시? 질문에 비해 답은 너무 간결한가? 나무만 심으면 된단말인가? 미래 도시가? 하지만, 숲의 도시는 결코 쉬운 답이 아니다.

녹지공간을 늘리고 숲을 조성하여 기능적으로 자연생태계와 가깝게 하자는 것이다. 즉, 도시는 자원을 훼손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공간이 되어야 하며, 쉼터로서 역할을 하면서 공기ㆍ물ㆍ정신을 정화하는 기능을 맡아야 한다. 이런 지속가능한 도시인 숲의 도시에서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첨단기술의 건조함과 빠른 사회변화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을 하고 가족 안정과 공동체 평화를 통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그린 어바니즘을 추구해야 한다.

즉, 많은 문제들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도시, 하지만 숙명적으로 그 도시에서 살아야만 하는 인간들에게 도시의 최선은 공기ㆍ물ㆍ정신을 정화하는 기능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가 도심 속의 숲에 있다는 것이다.

학자로서만 살아오던 그는 2004년부터 정치권에 몸을 담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을을 지역구로 하는 열린민주당 의원으로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국회에서의 그의 활동도 주로 바다포럼 등을 만들어 해양생태 관련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2014년에는 그가 살고 있던 도시인 안시시장으로 출마해 당선된다. 이제 도시주민이 아닌 도시의 경영자로 기획자로서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는 안산시를 숲의 도시로 가꾸고자 했다.

안산시가 ‘숲의 도시’를 선언하자 이웃 도시들이 안산같이 제조업체가 많은 곳에서 무슨 의미가 있냐며 의아해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일 년 만에 경기도에서 여름에 폭염(불볕더위) 일수가 가장 적은 도시가 되었을 때는 다들 놀라워 했다.

그가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기, 안산시를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가 도전했던 도시정책의 핵심 역시 숲이었다. 그리고 그 짧은 기간에도 경기도에서 폭염 일수가 가장 적은 도시를 만들어냈던 것은 그가 그동안 수행한 도시 공부의 성과이기도 하다.

해양생태학자에서 도시시민운동가 국회의원, 안산시장으로서의 경험은 그의 도시에 대한 이상의 일부나마 실현시켰던 도시의 정책까지 두루 지식과 경륜을 가져다주었다. 그러한 경험을 녹여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투데이 안산〉에 도시 관련 칼럼을 90회 연재하게 되는데, 그 칼럼들을 모아 묶어 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그가 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기에 펴낸 《도시 견문록》,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에 이은 도시에 대한 세 번째 책으로 그가 고민해 온 도시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의 꼭지를 90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책의 부재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전’이듯이 각각이 소주제별로 따로 읽어도 무리 없게 꾸몄다. 특히, 저자가 도시에 대해 공부하면서 참고했던 도서나 자료 목록을 소주제별 꼭지글 끝에 제시하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책의 말미에 ‘그 밖의 참고서적’ 코너를 마련해 독자들이 관련 서적을 참고해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절에서 저자는 숲의 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는 그 개념이 점차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좋은 도시의 조건은 문화와 경제 그리고 사회적 응집력으로 도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도시를 작동하는데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책에서 열거한 ‘숲의 도시’들이 공동으로 취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숲’을 강조하는 것은 자연과의 소통, 즉 자연의 보강인데 ‘숲’이 그 상징인 것이다. 도시 쇠퇴의 경험을 가진 도시들인 경우 숲의 도시는 좋은 치유 방안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 되어 방문객 증가가 도시 혁신의 성공 지표가 되기도 했다. 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한번 둘러보자. 도시에서 과감한 도전을 시작하자. 그 시작은 도시숲을 만드는 일이다. 거기에 문화와 첨단기술 역량까지 융합하며, 도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보람있게 만들어 가자. 숲이 기후변화가 촉발한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는 것을 세계의 여러 도시들이 보여주었다. 이제 실행만 남았다.

도시는 자연생태계의 구성원인 인류에게 있어 새로운 ‘자연’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이 책에는 지구별 위에 아직까지 인간이 구축한 다양한 도시와 그 도시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도시의 미래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추천글 1

우리는 전체 국민의 90% 이상이 도시에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인구밀도 1위에서 10위에 해당하는 도시가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도시이다. 이런 점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도시인구 집중비율, 그중에서도 수도권 집중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도시 기준은 인구 5만 명 이상 모여 사는 지역으로서, 그곳에 사는 경제인구의 50% 이상이 일차 산업이 아닌 이차 산업이나 삼차 산업에 종사하는 지역을 도시라고 정의한다. 도시는 나라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공간이라고 하는 점이다.
수도권과 같이 많은 사람이 도시에 몰려 살게 되면 도시에서는 사회, 문화, 경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도시는 농촌과 비교해 어두운 곳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환경이 좋은 농촌보다는 항상 경쟁과 다툼이 있는 도시에 사는 것을 선호한다. 도시가 주는 역동성과 기회 요인이 도시가 가진 부정적인 면을 상쇄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시는 도시 자체만으로는 유지되기가 어렵다. 도시 외곽의 농촌 지역에서 생산하는 곡식과 물,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도시는 하루아침에 허물어지는 모래성과 같다. 도시는 태생부터 농촌과 자연환경에 종속되어 살아가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래서 생태학자들은 도시를 농촌과 자연에 종속된 생태계라고 부른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도시가 자연과 농촌에 종속된 생태계라고 하는 점을 종종 잊고 살아간다. 그래서 음식과 물, 에너지를 과소비하기도 한다. 이런 과소비는 도시를 넘어 자연과 농촌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 미세먼지 문제, 폐기물 문제는 도시가 일으킨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결국, 도시문제는 지구가 가진 여러 가지 문제의 기본일 수 있다. 그래서 도시문제 해결이 지구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이 있다. 대표적인 분이 이 책을 쓴 제종길 박사이다. 제 박사의 원래 전공은 해양생태학이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생태학은 매우 중요한 기초과학 분야다. 하지만 이 분야 전공자가 매우 드물다. 그러다 보니 제 박사는 해양생태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그 이후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안산시의 시장으로,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으로 계속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이런 활동의 핵심에는 항상 환경문제가 있었다. 특히 도시환경문제와 그 해결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
도시는 사람이 만드는 천국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도시는 암울하고 답답한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도시에는 사람들이 기대고 힘을 모아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도 있다. 내가 살아가는 도시를 우리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일은 큰 보람이 있는 일이다. 제 박사는 국회의원과 시장, 다양한 사회단체장을 지내는 바쁜 와중에서도 새벽마다 도시를 더욱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정리하고 고민했다. 그 결과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환경, 안전, 공공의료, 정보화, 일자리, 사람 중심, 문화, 예술, 건축, 대중교통, 도시재생, 자치분권, 축제, 스포츠, 생태관광, 어메니티, 도시농업, 사회적 자본, 물과 에너지, 폐기물, 음식, 지속가능발전, 환경교육, 도시숲, 생태계서비스, 기후변화, 도시공원, 그린 뉴딜, 보호지역, 폭염, 환경도시, 스마트도시, 생태도시, 걷기 좋은 도시, 포용도시, 창조도시, 책의 도시, 녹색도시, 친환경도시, 숲의 도시, 국립공원도시 등 아마도 지금 현재 우리가 고민하는 도시문제 대부분이 이 책에 백과사전처럼 담겨있는 것 같다.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시장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살아가지는 않겠지만, 안산시장을 지낸 제종길 박사의 고민과 학습량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은 우리나라 도시 행정을 하는 분들이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또한, 도시문제와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시민들도 꼭 읽어보도록 강력하게 추천해 드린다.
-오충현(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생태분과위원장)

추천글 2

도시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면서

도시는 거대한 담론이고 화두다. 도시를 운영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안다. 최근 지방정부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관계를 맺고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다른 도시, 다른 국가의 도시들과도 교류하는 등 마치 작은 국가와 같이 돌아간다.
그 속사정을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미지의 세계와도 같다. 그래서 도시가 매력적이다. 한국에서는 도시인구가 90%를 넘어섰기 때문에 도시 문제는 절대 주제이다. 도시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하느냐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도 도시의 속성을 제대로 알려고 든다면 무지하거나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제종길 박사는 후자에 가깝다. 학자이자 시장 경험도 해본 사람이라 무지하다고는 할 수 없다. 도시에 관한 공부가 부족하다고 늘 말하곤 하면서 신문 연재를 한다는 이야긴 들었다. 매주 한 번씩 도시를 주제로 연재한다는 것은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피 말리는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것도 장장 90회에 걸쳐서 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놀라운 일이다. 제종길 박사의 성실성과 인내심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새삼 확인하게 된다. 이 점이 이 책을 쓸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가 될 것이다.
굳이 두 번째 이유를 들자면 제 박사는 안산시장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느낀 아쉬움과 경험이 그를 도시라는 주제에 더 집착하게 만든 것 같다. 협의회는 전국에서 온갖 민원이 다 올라오는 곳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중앙정부의 여러 부서와 조정했으니 책의 각 주제를 다른 사람보다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방자치를 시행하는 국가지만 아직 말뿐이지 중앙정부에 크게 예속되어 있다. 특히 재정문제가 그렇다. 나아지기는 커녕 전혀 개선이 되지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도 7: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처지에서는 답답함이 컸을 것이고, 여기서 얻은 정보를 다른 사람들 - 정책결정자와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게 본다면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 학습하기에는 좋은 체계인 같다.
세 번째는 그가 환경 분야의 전문가라는 거다. 그는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학문연구와 사회활동을 병행해왔다. 국회의원일 때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만 4년을 했다. 그다운 뚝심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어떤 주제에서도 ‘풀과 나무’ 냄새가 난다. 그가 7년 전 안산시장 재직 때 ‘숲의 도시’를 하고 싶다고 할 때만 해도 산업도시에서 “왜지?”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젠 알겠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어야 하고 새 도시의 브랜드도 필요하니 ‘숲의 도시’인 것이었다. ‘숲의 도시’를 도시의 비전으로 삼으면서 그가 이룬 성과가 많다. 나무를 심어 폭염 일수를 줄인 것을 비롯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도 그다운 것이지만 도시계획을 다시 정비하고 대부도에 도시가스를 넣은 것 등등. 그를 보면 환경학자 시장이 시대에도 딱 맞는 것 같았다.
책은 도시를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할 일들을 주제로 삼았다. 각 주제를 새로 학습하는 사람처럼 주제의 정의에서부터 활용범위와 국내외 사례 등등. 학습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그의 도시 안산 사랑에서 비롯된 것을 너무나 잘 알 것 같다. 도시의 시대에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한 도시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에게 꼭 권하고 싶다. 그의 도시와 자연 사랑을 성원하면서 자치분권 운동을 함께한 동료들이 축하를 보낸다.
국회의원 이해식 (전 서울 강동구청장)
수원시장 염태영
논산시장 황명선


목차


머리말
추천사

우리가 사는 소우주, 도시
도시 20 / 비전 25 / 빈곤 29 / 지속가능발전 33 / 콜롬비아 메데인 37 / 일본 후쿠오카 42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좋은 도시
안전 48 /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53 / 비상계획 58 / 회복력 62 / 일자리 65 / 완전한 거리 69 / 사람 중심 마을 74 / 걷는 길 78 / 걷기 좋은 도시 83 / 포용도시 89 / 즐거움을 주는 도시 94 / 살기 좋은 도시 98 / 미국 포틀랜드 103 / 핀란드 헬싱키 107 / 오스트리아 빈 111 / 덴마크 코펜하겐 115

세상을 곱게 빛내는 문화도시
색상 122 / 건축 127 / 박물관 131 / 축제 135 / 스포츠 139 / 생태관광 143 / 도시관광 148 / 책의 도시 153 / 어메니티 159 / 예술도시 164 / 창조도시 169 / 문화도시 173 / 전라남도 담양 178 /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183 / 미국 디트로이트 188 / 스페인 바르셀로나 193 / 크로아티아 리예카 199

발칙한 정책이 만드는 당당한 도시
도시농업 206 / 역세권 210 / 대중교통 214 / 선명한 도시 219 / 인재양성 223 / 리더의 도전 227 / 사회적 자본 232 / 축소도시 236 / 자치분권 241 / 도시재생 245 / 전라남도 순천 251 / 스웨덴 말뫼 256 / 네덜란드 로테르담 260 / 청색경제 264 / 히든 챔피언 269 / 빅데이터 274 / 4차 산업혁명 276 / 초연결사회 281 / 스마트도시 285 / 스페인 산탄데르 289 / 이스라엘 텔아비브 293

사람과 생명을 지키는 환경도시
물 300 / 에너지 303 / 플라스틱 쓰레기 308 / 음식물 312 / 폐기물 317 / 생태마을 321 / 보호지역 326 / 환경교육 331 / 일본 기타큐슈 335 / 영국 더럼 340 / 프랑스 낭트 344 / 기후변화 349 / 대담한 도시 354 / 그린 뉴딜 358

도시와 자연을 살리는 숲의 도시
폭염사회 364 / 도시숲 369 / 생태계서비스 374 / 자연 돕기 377 / 도시공원 381 / 녹색수도 387 / 독일 에센 391 / 싱가포르 395 / 지속가능한 도시 399 / 이탈리아 밀라노 403 / 영국 밀턴 케인즈 408 / 숲의 도시 413 / 경기도 안산 415 / 말레이시아 421 / 중국 루저우 426 / 프랑스 파리 430 / 영국 글래스고 434 / 영국 런던 439 / 미국 워싱턴 DC 443

도시의 미래, 미래 도시 450
그 밖의 참고서적 456
찾아보기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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