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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

  • 플로랑스티나르
  • |
  • 더숲
  • |
  • 2022-02-14 출간
  • |
  • 48페이지
  • |
  • 224 X 278 X 12 mm /394g
  • |
  • ISBN 979119035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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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꿀벌과 지렁이가 없어도 우리는 맛있는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한 생명체가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고 8자 댄스로 먹이가 있는 곳을 알리는 동안, 또 다른 생명체는 미끌미끌하고 다소 징그러운 생김새로 꿈틀꿈틀 기어 다니며 땅굴을 판다. 그러나 이 책에서 보여 주는 그들의 모습은 힘없는 작은 생명체가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고 지구를 살리는 영웅’으로서의 본모습이다.

꿀벌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도움은 꽃가루받이다. 그들이 꽃가루받이를 하는 덕분에 우리는 그 결실인 새콤달콤한 사과와 시원한 수박을 먹을 수 있다. 그들이 공짜로 해주는 꽃가루받이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하면 무려 약 206조 2,2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절반 정도를 꿀벌의 꽃가루받이 덕분에 얻을 수 있다. 미국의 한 유기농 슈퍼마켓에서 꿀벌이 사라진 경우를 가정해 매장을 연출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사과, 체리, 양파, 레몬, 오렌지, 오이 등의 판매대가 텅텅 비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렁이 역시 값진 일을 하고 있다. 땅굴 파기 선수인 지렁이가 흙을 파헤치고 썩은 잎과 죽은 곤충을 먹고 싼 똥으로 건강한 땅이 만들어지고, 그 비옥한 땅에서 동물과 인간을 먹여 살리는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렁이가 밭갈이를 하여 땅속에 퇴비를 묻어 주는 일이 일 년에 약 1조 3,500억 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1제곱미터당 지렁이 2만 5,000마리가 폐수를 머금은 흙을 먹어 치워 단 15분 만에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

꿀벌과 지렁이는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과 생명을 이어 주고 유지하게 해주는 진정한 슈퍼 히어로다. 이 세상이 이 작은 두 생명체를 존중하고 의존해야 하는 이유다.

두 영웅을 지켜라!

그런데 지금 꿀벌과 지렁이가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1분마다 무려 2만 5,000마리나 되는 꿀벌이 죽어 가고 있다고 한다. 살충제, 기생충, 굶주림 등으로 위협받고 있어 꽃가루받이를 하는 곤충 중 20퍼센트 정도가 멸종 위기에 있다. 지렁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콘크리트와 포장도로 밑에서, 트랙터 바퀴 밑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이 두 생명체를 지구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있어도 다시 만들어 낼 수는 없다고. 감수를 맡은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 또한 꿀벌과 지렁이가 사라지면 우리는 따라서 굶어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지금껏 두 영웅이 우리를 지켜 주었듯 이제 우리가 그들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환경 문제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환경 문제를 외면하고는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가 없고 소중함을 모른다면 미래 인재의 자질을 갖추기 어렵다.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아이들에게 지구 환경의 소중함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하게 하고, 생명과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훌륭한 첫 번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세상 모든 것이 똑같은 햇빛과 똑같은 비 아래, 똑같은 흙으로 이어져 있다”라는 저자의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 중심의 가치관에서 생명 중심의 가치관으로 이행되어야 함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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