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정7판 머리말
2021년에도 ‘진도별 변시·사시 기출 민법사례연습’(이하 약칭 변사기)에 대한 변함없는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믿음에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1. 학습량을 고려한 전면개정
2016년 3월 23일 처음 출간한 변사기는 본문 365쪽으로 슬림한 교재로 시작하였지만, 매년 600점에 해당하는 문제가 추가되다보니 2021년판에서 아주 유사한 문제를 삭제했음에도 본문이 714쪽이 되었습니다. 2021년 법전협 문제와 22년 변시 문제를 해설한 분량이 79쪽에 달해 추가할 경우 본문이 800쪽에 가깝게 되어, 2022년 전정7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을 통해 문제를 추가했음에도 오히려 본문을 709쪽으로 줄여 독자들의 학습량을 고려하였습니다. 첫째, 같은 논점의 문제 삭제 : 2021년 판 변사기에 수록되어 있던 법전협 모의시험 문제를 총 16 문제를 삭제하였습니다. 삭제 기준은 A문제의 답안에 수록된 논점이 B문제의 답안에 100% 있는 경우 A문제를 삭제하였습니다. (다른 논점이 1개라도 있는 경우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2021년 법전협 문제 중 총 6 문제를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단 1문제의 예외가 있습니다. 가족법 문제 중 올해 〔변시 22년 제11회. 제2문의 3. 문제 1.〕은 논점이 3개이고 같은 내용으로 변사기에 수록된 〔변시 14년 제3회 제2문의 3 문 2. 2-2.〕는 논점이 4개인데, 올해 변시 문제의 답안이 100% 14년 변시 문제에 수록되어 있음에도, 올해 변시 문제는 수록하였습니다. 이는 실제 변시 문제가 기출된 문제와 100% 같은 경우도 있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해당 부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변시 22년 제11회. 제2문의 1. 문제 1.〕은 논점이 2개입니다. 그 중 논점 ① 총유물의 관리·처분행위와 대표권 제한의 구별은 변사기 민총에 수록된 〔사시 2015년 제57회 제3문 문 1.〕에 있는데 올해 변시 문제와 사시 2015년 문제는 사안이 달라 논점 내용이 100% 같지는 않으므로 사시 문제는 삭제하지 않고 변사기에 그대로 수록하였으나, 논점 ② 삼각관계에서의 급부는 〔법전협 18년 제2차모의. 제1문의 1. 문제 2.〕에 있는데, 내용이 올해 변시 답안과 100% 같으므로 법전협 문제는 삭제했습니다. 또 무권대리행위의 추인의 소급효가 제한되는 경우가 논점인 〔변시 19년 제8회 제2문의 1 〈문제〉 1.〕의 경우에도 변사기에 이미 수록되어 있던 〔사시 2016년 제58회 제2문의 2. 문 2〕 각주에 통설의 내용으로 상세히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변사기에 수록된 사법시험 문제가 계속해서 변시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 변사기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둘째, 각주의 삭제 : 각주는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경우와 기출 문제를 약간 변경해서 출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서술한 기존 각주는 삭제하지 않았으나, 그렇지 않은 각주는 삭제하였습니다. 편저자가 모든 각주를 전부 읽어 보고 심사숙고 끝에 삭제하여,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2022년 전정7판의 본문 쪽수를 2021년판의 쪽수보다 줄였습니다.
2. 해설 순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시중의 많은 해설서가 취하고 있는 순서에 맞추어 제1편 민법총칙, 제2편 채권총론, 제3편 채권각론, 제4편 물권법, 제5편 가족법의 순서로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3. 추가 해설한 내용
이해와 암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두문자 별색 처리와 해설의 중요한 내용에 대한 별색 처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021년 판의 해설을 더 간략하게 다듬었고, 각주일부 삭제 및 오탈자를 바로 잡았습니다. 기존 내용에 추가로 2021년 법전협 시행 3회분 모의고사 문제,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문제를 진도별로 수록하였습니다.
4. 간략한 해설
기존 판과 마찬가지로 모든 해설은 가능한 한 실제 답안 분량과 유사하게 압축하여 간결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배점이 작은 답안에 실제로 적을 수는 없지만 이해를 위해서 필요한 내용은 작은 글자로 수록하였습니다.
5. 사례형 문제의 최근 출제 경향에 맞는 공부 방법
변호사시험을 비롯한 모든 사례형 문제의 최근 경향은 10점에서 30점 등으로 배점을 작게 하고 문제 수를 늘여서 다양한 법리를 묻고 있습니다. 2022년 변호사 시험의 경우에도 최저 배점 15점에서 최고배점 30점으로 많은 법리를 묻고 있고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례형 문제를 대비하여 공부를 할 때 교과서에 언급된 기본 법리에 대해서 빠짐없이 파악해야 합니다.
6. 보조교재의 활용법
2020년 7월에 2020년 판 변사기의 약 70% 의 문제를 압축하여 정리한 ‘1쪽1문 변사기 민법비법노트’(이하 약칭 비법노트)를 출간하였습니다. 비법노트는 페이지의 왼쪽에는 사실관계와 문제, 오른쪽은 필기노트형식의 해설로 1문제와 답안을 1쪽에 수록한 본문 224쪽의 책으로, 색도 등의 다양한 장치를 통해 사실관계와 문제에서 키워드와 핵심문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논점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사례형 문제의 답안 작성이 어려운 수험생은 비법노트를 먼저 학습함으로 접근법에 대한 감을 기르는 것을 추천하며, 민법 사례문제를 정리하려는 수험생에게는 변사기를 보고난 뒤 비법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변사기의 구체적인 특징은 다음 쪽의 2016년 머리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 1. 30.
편저자 곽낙규 씀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사기의 가장 큰 장점은 본 책에 수록된 사법시험 문제가 계속해서 변시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습량을 고려한 전면개정
2021년 법전협 문제와 22년 변시 문제를 추가했음에도 작년판과 비교했을 때 본문을 714쪽에서 709쪽으로 줄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작업을 통해 문제를 압축하였습니다.
① 같은 논점의 문제 삭제 : A문제의 답안에 수록된 논점이 B문제의 답안에 100% 있는 경우 A문제를 삭제하였습니다. (다른 논점이 1개라도 있는 경우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② 각주의 삭제 : 각주는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경우와 기출 문제를 약간 변형해서 출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각주는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수험생을 고려한 해설
이해와 암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두문자와 해설의 중요한 내용에 별색 처리하였으며, 가능한 한 실제 답안 분량과 유사하게 압축하여 간결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해설 순서 : 제1편 민법총칙, 제2편 채권총론, 제3편 채권각론, 제4편 물권법, 제5편 가족법 ·추가된 해설 : 2021년 법전협 시행 3회분 모의고사 문제, 2022년 제11회 변호사시험 문제
보조교재의 활용법
‘1쪽1문 변사기 민법비법노트’는 사실관계와 문제에서 키워드와 핵심문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논점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사례형 문제의 답안 작성이 어려운 수험생은 비법노트를 먼저 학습하여 접근법에 대한 감을 기르는 것을 추천하며, 민법 사례문제를 정리하려는 수험생은 변사기를 보고난 뒤 비법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입니다.
항상 수험생의 눈높이에서 아름다운 양질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