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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큰글씨책] 사람들은 왜 한 가지만 잘하는 식당을 찾을까?

[POD] [큰글씨책] 사람들은 왜 한 가지만 잘하는 식당을 찾을까?

  • 이경태
  • |
  • 천그루숲
  • |
  • 2022-02-23 출간
  • |
  • 260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222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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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런 데도 우리 식당 안 올래?”
“이렇게 해주는 데도 다른 식당 갈 수 있겠어?”
12명의 젊은 식당주들이 말하는 온리원 식당의 비밀!!

‘음식은 발칙해야 한다’ ‘메뉴는 온리원! 강력한 4번 타자가 필요하다’ ‘나만의 스킨십이 필요하다’ ‘서비스를 아끼면 망한다’ 이 책을 쓴 12명의 식당 주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이들은 딱 한 가지 메뉴로 손님을 줄 세우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온리원 식당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나 알고 있듯 전문점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쉽다. 손님들은 여러 가지 골라 먹는 분식집이나 이자카야가 아니라면 본능적으로 전문점에서 먹고 싶어 한다. 육개장을 먹고 싶으면 육개장 집을 가지 수십 가지 메뉴를 파는 김밥집에 가지는 않는다.
둘째, 입소문이 날 기회를 최대한 빨리 만들 수 있다. 손님들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메뉴가 하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고 적는다. 결국 이게 스토리가 되어 ‘하나만 파는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는 것이다
셋째, 한 가지 메뉴의 고숙련화이다. 메뉴를 줄이면 일손이 편하고 재료가 신선해지고 숙련의 속도가 빨라진다. 이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 대량구입에 따른 재료비 절감의 효과는 덤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의 가성비’이다. 돈을 내고 먹는 것 이상의 가치를 손님이 느끼게 해야 한다. 그것은 음식 자체의 상차림일 수도 있고, 주인의 친절함ㆍ멘트ㆍ스킨십일 수도 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을 ‘용기 있는 식당이 손님을 얻는다’로 살짝 바꿔서 내 앞의 손님에게 용기를 내보자.
첫 번째는 메뉴판이다. 메뉴판은 하나의 예외도 없이 손님 모두가 유심히 보는 식당의 대표 얼굴이다. 그래서 메뉴판에서 어떤 이미지를 주느냐와 어떤 메시지를 손님에게 전달하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특히 메뉴판에 있는 가격이 정해져 있는 모든 메뉴를 그 가격을 받지 않고 공짜로 서비스한다면 손님에게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이 된다. 반대로 아이가 먹을 반찬이 없을 때 메뉴판에 없는 김 한 봉지가 서비스로 나왔다고 생각해 보라. 이벤트와 같은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것이다. 예상치도 못한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사람들은 알고 있다.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특별한 감동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서비스를 내어주는 명분과 타이밍이다. 특별함 없이 제대로 만들지 않고 서비스라고 대충 만들어서 나간 김치찌개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 식당의 원가와 수고만 잡아먹을 뿐이다. 안주가 필요한 시점에 제대로 나간 김치찌개 서비스는 고기 추가와 소주 추가를 유도할 수 있다. 이처럼 같은 음식, 같은 말, 같은 얼굴 표정을 가지고도 언제 그것을 하느냐에 따라 손님이 받아들이는 즐거움과 만족도의 크기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기왕에 서비스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손님이 가장 좋아할 시기가 언제인가를 고민하며 서비스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진심을 가득 담아서 말이다.


목차


Part 1 초보 사장, 식당에서 꿈을 찾다
01. 〈금용〉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는 30년 노포 중국집
02. 〈제크와돈까스〉 하루 4시간만 문 열고 줄 세우는 시골식당
03. 〈서상훈떡볶이〉 요식업 왕초보, 중국 항저우에서 1등을 하다
04. 〈우동한그릇〉 아버지는 회를, 아들은 고집을 판다
05. 〈호가담〉 점장생활 20년의 고깃집 사장 분투기
06. 〈화순집〉 시골 골목길에 줄 세우는 신기한 칼국수집
07. 〈고장난소바〉 엄마의 한평생 팥죽집을 벗고 소바집을 차리다
08. 〈스시생선가게〉 체인우동집 망하고, 독립초밥집으로 성공하다
09. 〈통큰감자탕〉 14년 호프집의 연명, 1년 감자탕의 대박
10. 〈북한산우동집〉 금융회사 CEO, 우동집 주인이 되다
11. 〈남쪽마을돌짜장〉 총괄 쉐프에서 짜장면집 사장이 되다

Part 2 왜 우리 동네에는 갈만한 식당이 없을까?
01. 짬뽕집 : 메뉴는 늘리고, 일손은 줄여 가치를 스스로 떨구다.
02. 고급 김밥집 : 김밥과 무관한 메뉴를 늘려 일손을 자초하다 만세 부르다.
03. 쌀국수집 : 수년을 다녀도 아는 척 한 번 없이 처음 온 손님 보듯 대한다.
04. 파스타집 : 좋은 컨셉을 가지고 1인 1식 따지면서 싸움을 자초한다.
05. 동태탕집 : 안 좋은 쌀로 밥을 하고, 반찬은 많이 먹을까봐 전부 맛이 없다.
06. 호프집 : 안주 팔아서 돈 벌려는 듯 안주값을 비싸게 매긴다.
07. 전골칼국수집 : 곁들임은 손님의 선택, 주문할 때마다 함께 채근해서 불편하다.
08. 쭈꾸미집 : 맛이 너무 없다. 캡사이신 맛이 전부다.
09. 퓨전분식집 : 수십 가지 메뉴를 남자주인 혼자 만든다. 신뢰할 수 없다.
10. 삼겹살집 :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Part 3 식당은 서비스다!
00. 〈볏짚삼겹살〉 한자리 12년 볏짚과 함께한 고깃집
01. 왜 식당에 서비스가 중요한가
02. 서비스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다
03. ‘서비스’라고 쓰고 ‘진심’이라고 읽는다
04. 식당에서의 서비스는 ‘용기’가 필요하다
05. 서비스의 최고의 무기는 ‘메뉴판’이다
06. 서비스는 타이밍의 싸움이다
07. 식당 서비스의 생각지도 못한 선물
08. 서비스는 최고의 가성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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