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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 와카타케나나미
  • |
  • 작가정신
  • |
  • 2022-02-22 출간
  • |
  • 46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602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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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따져볼수록 뜯어볼수록 의심쩍은 그들의 일상!
일상과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소설

하자키 삼부작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고마지 형사반장이 이번에도 수사를 지휘한다. 익사체가 지니고 있던 편지가 발견되면서 이 조그만 도시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편지의 수신인은 하자키의 여제女帝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의 마에다 마치코 사장, 보내는 사람의 이름은 십이 년 전 고등학생 때 실종되었던 그녀의 조카 마에다 히데하루라고 적혀 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익사로 판명되지만, 미량의 수ㅣ면제가 검출된 것으로 미루어 자살로 볼 수도 있고, 물에 빠져 죽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은 데다 사망 추정시각이 밀물 때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타살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죽은 남자가 정말 히데하루인지도 의문스러운 상황. 웬일인지 자살로 마무리하고 넘어가려는 마치코 사장. 그리고 뭔가를 훔치려고 진달래 고서점에 숨어든 도둑, 이튿날 고서점에서 발견된 또 한 구의 사체가 긴장을 팽팽하게 유지시킨다.


불운 끝 또 불운 시작.
마코토에게 찾아온 로맨스, 그리고 사체?!

한편〈블루 나이트 하자키〉의 열혈 디제이 지아키, 악당 사무라이 같은 외모의 프로듀서 고이치로, 머릿속에 든 건 바다와 영화와 여자애밖에 없는 낙천주의 아르바이트 사원 유키야, 상점가의 마치코 사장의 딸인 멍한 미소녀 시노부, 악당 사무라이 같은 외모의 프로듀서 구도, 오징어같이 마른 사장 비서 후루카와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고, 얼떨결에 중화냄비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시체 대신 관 속에 들어가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마코토의 불운도 흥미롭다. 또한 상점가의 커피숍에서는 진한 커피 향과 고소한 빵 냄새가, 중국음식점에서는 고추기름과 만두의 풍미가 미스터리와 일상의 완급을 조절한다.


이토록 핑크빛인 미스터리라니!
로맨스소설 고서점에서 미스터리가 뭉게뭉게

한편 이 소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로맨스다. 진달래 고서점은 당장이라도 기울 것 같은 오래된 건물에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취급하는 책은 모두 로맨스소설뿐이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관계도, 마지막에 밝혀지는 비밀도, 모두 로맨스와 관련되어 있다. 각 장의 제목도 걸작 로맨스영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1장 ‘파도와 함께 나타나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장 ‘하오의 살인’은 〈하오의 연정〉, 8장 ‘알리바이는 가득히’는 〈태양은 가득히〉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목이다. 영화 원제와 일본어 번역 제목이 뉘앙스가 달라 유추하기가 쉽지 않지만, 4장 ‘서로 속이기’는 〈러브 어페어〉, 5장 ‘어느 도둑의 노래’는 일본에서 ‘어느 사랑의 노래’로 알려진 〈러브 스토리〉, 9장 ‘함정에 빠져’는 〈폴링 인 러브〉 등 모든 장 제목이 영화를 연상시킨다.
작품 속에서 로맨스 마니아인 마에다 베니코는 로맨스소설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애증을 그려야 한다, 라는 조건은 있지만 말이야. 기본은 지극히 단순해. 내가 로맨스라고 정한 것이 로맨스야.” 이처럼 로맨스소설과 로맨스영화로 양념된 이 소설을 제대로 즐기려면 곳곳에 숨겨진 인물들 간의 로맨스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 소개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사건 1 하자키 목련 빌라 3호에서 사체 발견
사건 2 바로 다음 날 또 다른 사체 발견
특이사항 용. 의. 자. 가. 너. 무. 많. 다.
아름다운 하자키 해변의 평화로운 일요일. 그러나 하자키 목련 빌라의 비어 있던 3호에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되자 주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지고, 서로를 추궁하고 감시하며 탐정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문제는 용의자가 너무 많다는 것!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사건1: 기묘한 수법의 고양이 연속 살해.
사건2: 고양이 화장실에서 사체 발견.
특이사항: 고ㆍ양ㆍ이ㆍ가ㆍ너ㆍ무ㆍ많ㆍ다
하자키 반도에 인접한 작은 섬은 고양이 천국으로 유명한 관광명소. 주민은 서른 명 정도지만 고양이는 백 마리가 넘고, 고양이 신사까지 있는 재미있는 섬이다. 이곳의 ‘고양이섬 민박집’ 근처에서 황당한 괴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사건의 진상은 고양이섬 여름철 임시파출소에 근무하는 폴리스 고양이 DC만이 알고 있다.


목차


1장 파도와 함께 나타나다
2장 고서점은 갑자기
3장 잊었어, 너의 옛 모습
4장 서로 속이기
5장 어느 도둑의 노래
6장 만날 땐 언제나 시체
7장 하오의 살인
8장 알리바이는 가득히
9장 함정에 빠져
10장 탐정들의 거리
11장 범인이여 안녕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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