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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의 노정 두 번째 이야기

박찬우의 노정 두 번째 이야기

  • 박찬우
  • |
  • 대경북스
  • |
  • 2022-02-10 출간
  • |
  • 216페이지
  • |
  • 150 X 215 mm
  • |
  • ISBN 978895676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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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의 소신과 비전

이 책은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차관급 정무직인 소청심사위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1차관을 역임하였고,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낸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의 정치ㆍ경제ㆍ문화적 소신과 비전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은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정책 전문가로 대도시 행정에 정통하며 폭넓은 정관계 인맥을 갖추고 있는 평을 들었던 인물이다.
그에게 공직은 천직이었다. 공직을 명예롭게 생각했고, 나라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고자 했다. 선공후사(先公後私)와 사무사(思無邪)를 좌우명으로 삼았고, 공직자는 늘 진퇴가 분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매사에 임하는 이였다.
그랬던 그가 안전행정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한 것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해였다. 하지만 공직자로 평생을 살아온 그에게 정치는 당위와 현실이 교차하는 회색 지대였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수십 년 동안 국회를 출입하면서 국회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지만, 그 경험은 정치의 한 단면을 지켜본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정치적인 경험이 부족하다 생각했지만 평생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고향 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는 충정과 일하고 싶은 열정으로 나선 길이었다. 하지만 정치판에 뛰어든 이후 그가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이었고,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영광과 회한이 교차하는 길이기도 했다.
정치판은 밖에서 보는 것처럼 바르거나 선하지 않았다.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였다. 바른 정치를 해 보리라 다짐했지만, 흑색선전과 네거티브가 일상이었고 상대의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려는 기만과 거짓이 판을 치는 곳이었다.
결국 그는 두달 만에 천안시장 선거에서 낙마했다. 그는 아내에게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잘못 입은 것 같다. 이제라도 이 옷을 벗어야겠다.”고 말했더니 눈물로 출마를 말리던 아내가 뜻밖에도 포기하지 말라며 만류했다. 당신 같은 사람이 하지 않으면 누가 하느냐며 힘들더라도 다시 해보자는 것이었다. 불과 두 달만에 그의 아내는 강해져 있었다.
2년 여의 세월이 지나 천안 갑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당선은 되었지만 선거판의 악령이 끈질기게 괴롭혔다. 선거일 6개월여 전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도당과 합동으로 환경캠페인 겸 당원단합대회를 개최했었는데 그만 사전선거운동이라는 덫에 빠진 것이었다. 당원 행사에 비당원이 일부 참석한 것과 당 지도부 인사가 축사를 하며 선거이야기를 할 때 적극 제지하지 않은 것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었다.
국회의원직을 잃고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일이었다. 한참 일할 나이에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원통한 일이었다. 억울함도 억울함이지만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현장으로 복귀하여 일을 하고 싶었다.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무슨 일을 하던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 배운 것이 없다면 지난 세월이 허사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그동안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여론을 경청했다. 그의 뜻에 공감하여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 그리고 새로운 소명을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소명을 향해 뛰어가리라 다짐을 해 본다.
그 출발 선상에서 내어놓은 이 에세이집을 통해 그가 하고자 하고 가고자 하는 현재의 의지와 미래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아무쪼록 박찬우 전 안행부 제1차관의 의지와 비전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비록 시작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여는 말
Prologue

제1부 국정시론

헌법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
국가전략의 중요성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입법권 남용
한국과 미국의 탄핵 역사
대학과 기업의 인재교육 미스매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명
흔들리는 한미동맹
탈원전과 두산중공업
부동산 대책 - 실패의 원인과 개선 방향
정부 개혁의 방향

제2부 정의와 공정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공정은 시대정신이다
관용의 정치와 적폐청산
선거제도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언론중재법 개정에 붙여
정치 개혁의 방향
위성정당 논란

제3부 삶의 단상

목적이 이끄는 삶
막말과 품격 있는 사회
디지털 민주주의의 지평과 책임
올바른 역사 교육,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
고 백선엽 장군 국립묘지 안장 논란
세월호의 교훈
4대강 사업과 낙동강 홍수
갈등사회에서 함께 사는 지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백헌 이경석과 삼전도비
세한도

제4부 창조도시

창조도시 전략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천안의 미래전략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
사람 중심의 도시, 섬세한 행정
자원봉사, 세상을 바꾸는 힘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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