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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시 코르차크

야누시 코르차크

  • 필립메리외
  • |
  • 도토리숲
  • |
  • 2022-01-21 출간
  • |
  • 44페이지
  • |
  • 250 X 250 mm
  • |
  • ISBN 979118593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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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우리가 선정한 좋은 책
★광주시립도서관 사서추천도서
★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합니다.

어린이 권리 장전의 아버지이자 어린이 인권 지킴이
교육자 야누시 코르차크의 일생

어린이 인권과 권리에 헌신한 야누시 코르차크는 1946년 8월 6일 어린이 192명과 함께 강제 수용소로 끌러가 죽음을 맞습니다. 코르차크는 목숨을 구할 기회가 있었지만, 코르차크는 사랑하는 어린이를 두고 갈 수 없었습니다. 코르차크는 어린이와 언제나 함께했습니다.
고아원의 어린이들과 다른 모든 어린이와 함께였습니다.
언제나 사랑하는 어린이와 함께한 야누시 코르차크. 어린이를 향한 코르차크의 사랑이 유독 아름답고 위대한 것은 어린이를 ‘제대로 사랑하라’고 외치고, 외친 대로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 김경희(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획조정 본부장)

어린이들이 작다고 해서 슬픔도 작은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들에게도 감정이 있고 비밀이 있고, 사생활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작다고 해서 생각도 작은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세요.
어린이와 관련된 문제라면 어린이들도 이야기할 자격이 있습니다.
- 야누시 코르차크

마지막까지 어린이와 함께한 야누시 코르차크

‘천사들의 행진’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8월 6일, 폴란드 바르샤바 거리에 초록색 깃발을 앞세우고 어린이 192명과 맨 앞에는 가장 어린 아이와 손을 잡고 가는 한 할아버지와 여러 선생님이 함께 행진을 합니다. 이들은 유대인 고아들로, 나치의 반유대주의 정책에 따라 죽음의 강제 수용소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가는 행렬이었습니다. 훗날 이 행진을 ‘천사들의 행진’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때 맨 앞에 썬 할아버지는 어린이 인권에 관심이 없던 시대에 어린이 인권과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를 존중하고, 어른과 어린이의 온당한 관계를 만드는데 일생을 바친 ‘야누시 코르차크’입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원래 이름은 헨리크 골드슈미트이며, 폴란드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의사이자 교육자입니다. 코르차크는 아동심리학에 관심이 많았고,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코르차크는 의사가 된 뒤, 어린이를 위한 병원과 버려진 어린이를 위한 시설에서 일하면서 어린이 고아들을 위한 집을 만들기로 마음먹습니다. 이때 평생를 함께하는 동료인 여성 교육자 스테파도 만납니다. 이때 폴란드는 유대인 어린이와 폴란드 어린이를 함께 돌볼 수 없었습니다. 야누시 코르차크가 처음 세운 어린이 고아들을 위한 집은 유대인 어린이를 돌보기 위한 ‘고아들의 집’입니다. 나중에 유대인 어린이들이 아닌 다른 어린이를 돌보기 위해 두 번째 어린이들을 위한 집으로 ‘우리들의 집’도 세웁니다.
코르차크는 ‘고아들의 집’과 ‘우리들의 집’에 어린이들을 위한 생활 규칙을 만들고, 어린이 의회와 법정을 만들어 어린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나이가 많고 적고를 가리지 않았으며 남자 여자를 차별하지 않았고, 모두가 온전히 평등했습니다.
코르차크는 1926년에는 금요일마다 《작은 비평》이라는 어린이 신문을 발행합니다. 어린이도 온전한 인간이어서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코르차크는 어린이 인권과 권리를 알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1924년에 50개 나라가 참여하는 제네바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선언이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선언’입니다. 아동권리선언에는 “인류는 가장 좋은 것을 어린이에게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명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어린이 인권과 권리에 헌신한 야누시 코르차크는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8월 6일 어린이 192명과 함께 강제 수용소 트레블린카로 끌러가 죽음을 맞습니다. 코르차크는 목숨을 구할 기회가 있었지만, 코르차크는 사랑하는 어린이를 두고 갈 수 없었습니다. 코르차크는 어린이와 마지막까지 함께했습니다. 언제나 고아원의 어린이들과 함께했으며, 또 다른 모든 어린이와 함께였습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프랑스 야누시 코르차크 협회(AFJK)’와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쓰고 그렸으며, 야누시 코르차크가 어린이에게 관심을 가진 젊은 시절부터 강제수용소 트레블린카로 가기까지의 일생을 가슴 뭉클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나온 야누시 코르차크 관련 다른 어린이책들보다 내용에서 고증이 더 정확한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본문 뒤에는 야누스 코르차크의 연표와 어린이 권리 협약과 반유대주의 대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넣어 좀 더 야누스 코르차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본문 속 쪽마다 야누스 코르차크의 어린이에 대한 생각과 했던 말을 그림과 함께 덧붙여 어린이 독자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도 야누스 코르차크의 사상과 정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동권리협약’ 선포와 어린이 권리 지킴이 야누시 코르차크

어린이 인권과 권리를 위해 어린이 권리 지킴이로 헌신했던 야누스 코르차크의 정신을 기려 1946년에 만든 단체가 유니세프(UNICEF)입니다. 더불어 1924년 국제연합(지금의 UN)에서 최초로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한 뒤로, 유엔은 1948년에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고, 모든 회원국이 이 선언의 내용을 반드시 지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생 어린이를 위해 헌신한 코르차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1989년에는 ‘아동권리협약’을 선포했습니다.
‘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가 단지 작은 어른,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약자가 아니라, 이미 어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의 삶을 위해 권리를 행사하는 주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어린이권리협약’은 타고난 생명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어린이의 권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고,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결정할 때 어린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어린이는 어떤 경우에도 차별 받아서는 안 되며, 어떤 인종이든,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언어로 말하든, 돈이 있든 없든,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야누시 코르차크는 어른들이 벌인 전쟁에서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이 다치거나 죽고,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되는 기막힌 현실을 무척 슬퍼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 권리를 빼앗으면 안 된다고, 전쟁을 벌이기 전에 어린이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전쟁의 피해에 고통스러워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어, 전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 어린이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이 좀 더 현명하게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야누시 코르차크》, 이 책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타고난 권리를 잘 누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고, 어른들로 하여금 어린이들을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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