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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의 섬

흑사의 섬 오노 후유미 장편소설

  • 오노후유미
  • |
  • 북홀릭
  • |
  • 2013-06-20 출간
  • |
  • 480페이지
  • |
  • 128 X 185 X 30 mm /440g
  • |
  • ISBN 97889258902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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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귀』의 작가 오노 후유미가 선사하는 본격 호러미스터리!
바야흐로 여름이다. 예년보다 일찍 더워진 날씨가 혹독한 여름을 예고하는 요즘, 호러미스터리만큼 더위를 날려버릴 좋은 친구가 없다. 『시귀』로 일본 호러 소설의 정상에 등극한 오노 후유미의 본격 호러미스터리 『흑사의 섬』이 북홀릭에서 발간된다. 국내에 첫 소개되는 오노 후유미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인 『흑사의 섬』은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섬의 이질적 신앙과 폐쇄성이 자아내는 음산한 분위기를 절묘하게 결합한 수작이다.

이질적 신앙이 지배하는 외딴섬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연쇄 살인.
조사 사무소를 운영 중인 시키부는 고객인 작가 카츠라기 시호가 행방불명되자 그녀의 행적을 쫓아 카츠라기의 고향 야차도로 향한다. 외지인을 배척하는 외딴섬 야차도. 마을 안에 숨은 불온한 분위기를 느낀 시키부는 결국 카츠라기가 처참히 살해당했단 사실을 알아내지만, 마을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입을 다물며 비밀을 파헤치려는 시키부를 마을 밖으로 쫓아내려 한다.
섬을 지배하는 흑사의 신앙 아래 숨은 광기어린 살인범과 이를 추적하는 시키부, 그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카츠라기의 과거와 섬의 오랜 비밀은 하나의 진실을 향해가는데…….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만큼 본격 미스터리의 구미에 맞는 설정도 없다. 자연적으로 고립한 환경 속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탐정은, 범인이 인위적으로 만든 밀실을 파헤치는 탐정만큼 익숙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이런 친근한 설정에 독특함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이질적 신앙인 ‘흑사’다. 과거,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지역공동체의 신앙(신사)을 일컫는 말인 흑사는 그야말로 검은 구멍이 되어 살인자와 피해자, 그리고 섬 전체를 집어삼킨다. 섬 안의 구성원들을 암묵적인 동조자이자 사건의 방조자로 만드는 외딴섬 야차도의 흑사 신앙은 그러나 미스터리를 파헤치려는 자들에게 사건 해결의 열쇠 또한 제공한다. 이렇게 진실과 비밀을 오고가며 사건의 핵심을 쥐고 흔드는 흑사의 뒤에 존재하는 것은 역시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이다. 섬 안에서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욕망, 재물에 대한 욕망, 증오하는 대상에게 거침없이 벌을 내리려는 일그러진 욕망이 뒤엉키며 수십 년에 걸쳐 한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간 사건은, 더없이 서늘하게 그 진상을 밝히며 작품을 절정으로 몰고 간다.

호러와 미스터리, 두 장르를 주무르는 작가의 힘.
『시귀』로 이미 증명된 바 있듯이 오노 후유미는 호러를 쓰는 데 탁월한 작가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어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고스트 헌트’ 시리즈 역시 호러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얼마 전 제26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한 『잔예』(2013 출간예정/북홀릭) 역시 작가가 9년만에 발표한 신작 호러 장편이란 점에서 2012년 일본 내 큰 관심을 받았었다.
그러나 오노 후유미는 작가 데뷔를 하기 전 교토대 추리소설동호회 활동을 하며 소설 작법을 익혔으며, 남편이자 저명한 추리소설가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소양 역시 충분히 갖추고 있다. 『흑사의 섬』은 그런 작가의 면모가 십분 발휘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설정의 독특한 면에 있어서 요코미조 세이시의 『옥문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이 작품은, 그러나 타 작가와는 다른 오노 후유미만의 세밀한 묘사와 인간 근원에 대한 묵직한 물음 등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어느 작품을 읽어도, 어느 장르의 글을 써도 ‘오노 후유미’만의 독특함을 남기는 그녀의 세계를 다시 한 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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