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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합

흑백합

  • 타지마토시유키
  • |
  • 북홀릭
  • |
  • 2010-01-20 출간
  • |
  • 277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08g
  • |
  • ISBN 97889258345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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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름다운 계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연못가에서
세 아이는 만났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아저씨의 초대로
난생처음 집을 떠나 홀로 롯코 산에 있는 별장에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한 다음 날,
스스무는 동갑내기 친구 카즈히코와 함께 표주박 연못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조금씩 싹터 가는 아이들의 풋사랑.
그러나 그 이면에 감춰진 독이 서린 어른들의 지난 비밀.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이 돋보이는,
순수문학과 추리문학이 절묘하게 만난
최고의 걸작 장편소설!

청춘 소설+미스터리 소설의 걸작
2009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베스트 10
주간문춘 2008 미스터리 베스트 10
CS 미스터리 채널 ‘싸우는 베스트 10 2008’

매 작품마다 다른 세계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 타지마 토시유키의 신작 『흑백합』이 출간된다. 『흑백합』은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순수문학과 추리문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아저씨의 초대로 난생처음 집을 떠나 홀로 롯코 산에 있는 별장에 가게 된다. 롯코 산은 한여름에도 홑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서늘해서 여름방학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다. 스스무는 그곳에 도착한 다음 날, 동갑내기 친구 카즈히코와 함께 표주박 연못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노년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오래전 일기장을 들춰보며 첫사랑을 추억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자 친구를 대하는 데 능숙하진 않지만 상대방의 작은 표정 하나로도 감정을 정확히 읽어 내는 섬세한 감성의 소년 스스무와 자기감정 표현에 적극적이지만 조금 무디다 싶을 정도로 무심해 때로는 카오루의 냉대를 감수해야 하는 소년 카즈히코. 그런 정반대의 두 소년이 언뜻 보기에 당돌한 부잣집 딸로 보이지만 복잡한 가정사의 그늘이 드리워진 소녀 카오루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작가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잡아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렸는데, 세 아이의 여름방학 한때의 추억은 풋풋하게까지 느껴진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정경 묘사는 발군이다.
이 작품은 첫사랑의 추억을 투명하게 채색해 가며 독자를 청춘소설의 길로 유도한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독 서린 어른들의 지난 비밀―를 슬며시 껴 넣는 장치를 사용한다.
이렇게 『흑백합』은 시공간을 달리한 사건을 여기저기 흩뿌려 가며 퍼즐식 구성으로 진행되다가 완결로 치달아 가는 순간, 흩어진 퍼즐들이 하나로 짜 맞춰지며 완성된 그림을 보여준다. 청춘소설이 미스터리 소설의 정체를 드러내며 전혀 예상 못한 반전이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흑백합』은 드러내놓고 미스터리를 표방하지 않는다. 탐정을 등장시켜 독자의 귀에 친절하게 사건의 해결과 트릭을 속삭이기보다는 교묘한 서술트릭으로 독자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방법을 택한 작품이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음미하던 독자는 분명 작가에게 감쪽같이 속은 기분이지만, 작가의 기교가 감탄스러워 결코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흑백합』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목차


Ⅰ 롯코 산 1952년 여름 ① 7
Ⅱ 아이다 마치코 1935년 39
Ⅲ 롯코 산 1952년 여름 ② 85
Ⅳ 쿠라사와 히토미 1941~1945년 127
Ⅴ 롯코 산 1952년 여름 ③ 149
Ⅵ …… 1952년 243
Ⅶ 롯코 산 1952년 여름 ④ 247
역자 후기 274

도서소개

아름다운 계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연못가에서
세 아이는 만났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아저씨의 초대로
난생처음 집을 떠나 홀로 롯코 산에 있는 별장에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한 다음 날,
스스무는 동갑내기 친구 카즈히코와 함께 표주박 연못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조금씩 싹터 가는 아이들의 풋사랑.
그러나 그 이면에 감춰진 독이 서린 어른들의 지난 비밀.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이 돋보이는,
순수문학과 추리문학이 절묘하게 만난
최고의 걸작 장편소설!

청춘 소설+미스터리 소설의 걸작
2009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베스트 10
주간문춘 2008 미스터리 베스트 10
CS 미스터리 채널 ‘싸우는 베스트 10 2008’


매 작품마다 다른 세계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 타지마 토시유키의 신작 『흑백합』이 출간된다. 『흑백합』은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순수문학과 추리문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아저씨의 초대로 난생처음 집을 떠나 홀로 롯코 산에 있는 별장에 가게 된다. 롯코 산은 한여름에도 홑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서늘해서 여름방학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다. 스스무는 그곳에 도착한 다음 날, 동갑내기 친구 카즈히코와 함께 표주박 연못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연못의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노년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오래전 일기장을 들춰보며 첫사랑을 추억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자 친구를 대하는 데 능숙하진 않지만 상대방의 작은 표정 하나로도 감정을 정확히 읽어 내는 섬세한 감성의 소년 스스무와 자기감정 표현에 적극적이지만 조금 무디다 싶을 정도로 무심해 때로는 카오루의 냉대를 감수해야 하는 소년 카즈히코. 그런 정반대의 두 소년이 언뜻 보기에 당돌한 부잣집 딸로 보이지만 복잡한 가정사의 그늘이 드리워진 소녀 카오루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작가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잡아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렸는데, 세 아이의 여름방학 한때의 추억은 풋풋하게까지 느껴진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정경 묘사는 발군이다.
이 작품은 첫사랑의 추억을 투명하게 채색해 가며 독자를 청춘소설의 길로 유도한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독 서린 어른들의 지난 비밀―를 슬며시 껴 넣는 장치를 사용한다.
이렇게 『흑백합』은 시공간을 달리한 사건을 여기저기 흩뿌려 가며 퍼즐식 구성으로 진행되다가 완결로 치달아 가는 순간, 흩어진 퍼즐들이 하나로 짜 맞춰지며 완성된 그림을 보여준다. 청춘소설이 미스터리 소설의 정체를 드러내며 전혀 예상 못한 반전이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흑백합』은 드러내놓고 미스터리를 표방하지 않는다. 탐정을 등장시켜 독자의 귀에 친절하게 사건의 해결과 트릭을 속삭이기보다는 교묘한 서술트릭으로 독자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방법을 택한 작품이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음미하던 독자는 분명 작가에게 감쪽같이 속은 기분이지만, 작가의 기교가 감탄스러워 결코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흑백합』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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