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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 바라다

폐허에 바라다 양장본

  • 사사키 조 지음 | 이기웅 옮김
  • |
  • 북홀릭
  • |
  • 2010-11-02 출간
  • |
  • 38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25856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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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지가 좋아하는 마을
폐허에 바라다
오빠 마음
사라진 딸
바쿠로자와의 살인
복귀하는 아침

역자 후기

도서소개

142회 나오키상 수상작

“내 인생은 한참 전에 종지부를 찍었어야 했다고요.
전 훨씬 빨리 사라졌어야 할 존재였어요.”


13년 전 삿포로에서 일어난 매춘부 살해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40대 출장안마사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됐다.
한편, 과거 자신의 실수에서 기인한 끔찍한 사건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고
휴직 중인 형사 센도 타카시에게 한 남자의 전화가 걸려 왔다.
그는 13년 전 삿포로 사건의 범인으로,
살인죄로 기소됐으나 상해치사로 인정돼
12년의 징역을 살고 얼마 전 출소한 상황이었다.
수사권도, 체포권도 없는 센도 타카시는 13년 전 범인이 시키는 대로
그의 고향이자 이제 폐허가 된 홋카이도 옛 탄광촌으로 향하는데…….

범죄는, 수사하는 이의 영혼까지 상처 입힌다.
경찰소설의 베테랑 작가, 사사키 조의
범인과 형사, 그들의 마음속 상처를 그린 걸작 미스터리.

2010년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 『폐허에 바라다』가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폐허에 바라다』는 『경관의 피』로 유명한 경찰소설의 베테랑 작가 사사키 조의 작품으로, 사사키 조는 나오키상을 비롯해,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야마모토 슈고로 상,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닛타 지로 문학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등, 일본의 권위 있는 모든 상을 석권한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작가다.

31년간 한결같이 글을 써 온 사사키 조는 ‘지금’과 ‘과거’의 사회적 문제를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능숙하게 완성시키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 작품 역시 미스터리 장르소설로서 전혀 손색없는 작품이다.

과거 자신의 실수에서 기인한 끔찍한 사건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고 현재 휴직 중인 형사 센도 타카시. 하지만 그가 유능한 형사라는 걸 아는 지인들의 도움을 요청받고 홋카이도 각지를 찾아다니며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 간다.
오스트리아인이 급격히 늘어난 니세코, 이제 폐허가 되어 버린 옛 탄광촌, 어업이 성황을 이루는 어촌 마을, 경주마 생산 목장이 있는 바쿠로자와 등, 니세코 외에는 실제 존재하지는 않는 곳이지만 홋카이도 어딘가에 있을 법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섯 편의 단편은 신선한 추리보다는 사건의 배경과 범인의 사정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종국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지며 커다란 그림을 완성시킨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센도 타카시는 결코 치기를 부리지도, 잘난 척하지도 않는 어른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 작품 안에는 예전부터 자신이 나고 자란 홋카이도의 황폐한 풍경을 소설로 쓰고 싶었다는 작가 사사키 조의 과거 경험과 개인적 상념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폐허에 바라다』는 독자에게 리얼리티와 함께 인간과 인간성에 대한 시점을 풍부하게 다루며 깊이 있는 작품으로 다른 작품과 크게 비교된다.

또한, 작가 로렌스 블록의 『800만 가지 죽는 방법』에 나오는 탐정 매튜 스커더를 좋아한다는 작가는 평소 사립탐정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데, 사립탐정이라는 존재가 실정상 어려운 일본의 사정상, 수사권도 체포권도 없는 휴직 중인 형사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를 현실화시키기도 했다.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 『폐허에 바라다』는 작품 속 경찰=탐정 캐릭터에 불필요한 힘을 들이지 않고 주인공이 자기 성찰과 자아 극복을 해 가는 과정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읽는 이의 가슴에 스미는,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걸작 미스터리 소설이라 하겠다.
나오키상 심사평

*각각의 단편마다 짜릿한 트릭이 숨겨져 있어서 즐겁게 읽었다. 읽고 있노라면 이래서 단편은 재밌구나 감탄하게 되면서 단편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품게 만드는 단편집이었다.
_미야베 미유키(소설가)

*오래된 모노톤의 명화를 보는 듯한 절묘한 묘사가 감탄스럽다.
_하야시 마리코(소설가)

*마츠모토 세이초가 ‘범죄의 동기’에 집착했다면 사사키 조는 ‘사건의 배경’에 주목한다. 그 점이 새롭다.
_이츠키 히로유키(소설가)

*베테랑의 필력을 통감했다.
_아토다 타카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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