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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스위치

월광스위치 양장본

  • 하시모토츠무구
  • |
  • 북홀릭
  • |
  • 2009-07-01 출간
  • |
  • 25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258112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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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작가
하시모토 츠무구가 선사하는
기묘한 신혼 생활 이야기

세이 짱의 부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친정에 가 있는 약 한 달 반, 카오리는 세이 짱 소유의 야마자키 제7빌딩에서 그와 가짜(?) 신혼 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토록 꿈꿔 왔던 둘만의 평온한 일상이어야 할 텐데, 왜 그런지 카오리는 어두운 벽장 안에서밖에 잠을 청할 수 없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601호 노인, 고양이를 열다섯 마리나 키우는 502호 할머니,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사는 403호 여고생, 남의 험담을 밥 먹듯이 하는 302호 아저씨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은행 계좌를 만들지 못했던 사람들이 살았던 곳, 야마자키 제7빌딩 그곳의 입주자들은 뭔가 결여돼 보이는 사람들뿐이다.

하지만 그들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카오리의 일상에 작은 빛이 되어 비춘다.

그런 어느 날, 카오리는 303호 미혼모 요시다 씨의 딸인 하나 짱을 데리고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하나 짱의 아빠를 만나러 가는데…….

달빛을 켜듯이,
세상을 조금은 밝힐 스위치가 있다면…….

인간은 이따금 정말 어리석은 짓을 한다.
진지하게 살고 있다거나, 그렇지 못하다거나 그런 것은 관계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진지하더라도, 아니,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만다. 누구 때문도 아니다. 누구 잘못한 것도 아니다.
인간 따위, 어차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생물인 것이다.
-본문 중-

카오리, 그녀 역시 불륜이라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만다. 그렇게 바라던 남자와 잠깐의 신혼 생활을 하게 되지만, 평온한 일상 속의 그녀는 오히려 불안하기만 했다. 벽장 안에서밖에 잠을 청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벽장만이 그녀가 있을 유일한 장소이자, 작디작은 대피소였다.
하지만 어둠 속의 그녀에게도 빛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어딘가 결여돼 있기에, 자신의 인생이 결코 행복하다 생각하지 않기에, 그들은 그녀의 잘못을 크게 나무라지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저 은은한 달빛처럼 그녀가 잘못 든 길에 조용히 빛이 밝혀 줄 뿐이다.
이제 빛을 밝혀 줄 그 스위치를 켜느냐 마느냐는 그녀의 선택이자, 독자의 선택인 듯하다.


목차


1. 나의 벽장2. (가짜) 신혼 생활
3. 야마자키 제7빌딩의 사람들
4. 밤을 걷다
5. 하나 짱과 비스킷
6. 강변에서 노래 부르다
7. 남매 경연
8. 아빠와 만나다
9. 물총
10. 한밤중, 편의점에 가듯이

도서소개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작가
하시모토 츠무구가 선사하는
기묘한 신혼 생활 이야기


세이 짱의 부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친정에 가 있는 약 한 달 반, 카오리는 세이 짱 소유의 야마자키 제7빌딩에서 그와 가짜(?) 신혼 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토록 꿈꿔 왔던 둘만의 평온한 일상이어야 할 텐데, 왜 그런지 카오리는 어두운 벽장 안에서밖에 잠을 청할 수 없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601호 노인, 고양이를 열다섯 마리나 키우는 502호 할머니,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사는 403호 여고생, 남의 험담을 밥 먹듯이 하는 302호 아저씨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은행 계좌를 만들지 못했던 사람들이 살았던 곳, 야마자키 제7빌딩 그곳의 입주자들은 뭔가 결여돼 보이는 사람들뿐이다.

하지만 그들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카오리의 일상에 작은 빛이 되어 비춘다.

그런 어느 날, 카오리는 303호 미혼모 요시다 씨의 딸인 하나 짱을 데리고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하나 짱의 아빠를 만나러 가는데…….

달빛을 켜듯이,
세상을 조금은 밝힐 스위치가 있다면…….


인간은 이따금 정말 어리석은 짓을 한다.
진지하게 살고 있다거나, 그렇지 못하다거나 그런 것은 관계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진지하더라도, 아니,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만다. 누구 때문도 아니다. 누구 잘못한 것도 아니다.
인간 따위, 어차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생물인 것이다.
-본문 중-

카오리, 그녀 역시 불륜이라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만다. 그렇게 바라던 남자와 잠깐의 신혼 생활을 하게 되지만, 평온한 일상 속의 그녀는 오히려 불안하기만 했다. 벽장 안에서밖에 잠을 청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벽장만이 그녀가 있을 유일한 장소이자, 작디작은 대피소였다.
하지만 어둠 속의 그녀에게도 빛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어딘가 결여돼 있기에, 자신의 인생이 결코 행복하다 생각하지 않기에, 그들은 그녀의 잘못을 크게 나무라지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저 은은한 달빛처럼 그녀가 잘못 든 길에 조용히 빛이 밝혀 줄 뿐이다.
이제 빛을 밝혀 줄 그 스위치를 켜느냐 마느냐는 그녀의 선택이자, 독자의 선택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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