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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로

안녕 마로

  • 이은재
  • |
  • 채우리
  • |
  • 2005-08-10 출간
  • |
  • 84페이지
  • |
  • 186 X 233 mm
  • |
  • ISBN 97889529712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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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호등이 달아준 들꽃이름표
2. 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
3. 도토리 할머니와 멍개
4. 기동이의 새 신발
5. 안녕, 마로!

도서소개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단편동화 5편!?

아낌없이 주는 마음,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은 행복을 향한 첫걸음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그 ‘첫걸음’의 의미를 곰곰 되새겨보게 하는 단편동화 5편이 담겨 있습니다.
갓난아기 동생을 위해 ‘진짜 동생’처럼 사랑스러운 토끼 마로와 작별하는 보리의 이야기 <안녕, 마로!>, 자신을 괴롭히는 종기에게 ‘들꽃 이름표’를 달아주는 호재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신호등이 달아준 들꽃 이름표> 등 잘 익은 복숭아처럼 맛있는 동화들이 행복의 비밀을 가르쳐줍니다. 색연필로 색칠한 예쁜 그림도 마음을 달콤하게 해줍니다.

< 신호등이 달아준 들꽃 이름표>
부모님이 없는 호재는 할아버지와 판잣집에 산다. 호재의 성은 ‘신’, 그래서 별명은 신호등이다.
호재는 들꽃을 무척 좋아한다. 할아버지가 엄마는 들꽃 같은 분이었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호재는 여기저기서 옮겨 심은 들꽃에 반 친구들의 이름표를 만들어 달아준다. 딱 하나 종기의 이름표만 빼고. 툭하면 괴롭히고 별명을 불러대는 종기에게는 들꽃 이름표를 달아줄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다.
그러던 어느 날, 종기와 종기 아버지가 호재의 할아버지를 찾아온다. 큰 식당을 내려고 하니 집터를 비워달라는 것이다. 호재는 그런 종기가 밉지만, ‘친구들도 들꽃을 대하는 마음으로 사귀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종기와 화해하기로 한다. 결국 호재는 정성껏 가꾼 솜양지꽃 화분에 종기의 이름표를 달아준다.

< 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
현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염색공장에 꾸마라 아저씨가 찾아온다.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먼 스리랑카에서 날아온 것이다. 어린 아들 샤미도 남겨둔 채. 그런데 일등 염색기술자 병식이 형은 꾸마라 아저씨가 몹시 못마땅하다. 얼굴이 까맣고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이는 꾸마라 아저씨 가족들의 그림을 그려주며 아저씨와 우정을 쌓아간다.
얼마 후 공장 지붕에 비가 새서 염색물이 망가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집수리하는 사람마저 손을 저을 만큼 심각한 상태의 지붕. 병식이 형은 “남의 나라까지 와서 돈 벌어 가는 ‘깜씨’가 지붕을 고쳐야 한다”며 투덜댄다. 꾸마라 아저씨가 들으라는 듯.
일요일, 현이 가족은 친척 결혼식에 가고 텅 비어버린 공장. 언제 또 비가 퍼부을지 모른다. 혼자 남은 꾸마라 아저씨는 어서 돈을 벌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생각에 지붕으로 올라간다.
< 도토리 할머니와 멍개>
영도 할머니는 ‘도토리 할머니’다. 가을만 되면 동네 뒷산에 올라 온종일 도토리를 주우러 다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식구는 삽살개 ‘멍개’다. 멍개는 서울 사는 아들(영도 아버지)이 시골을 떠나기 싫어하는 할머니에게 드린 선물이다. 멍개란 이름은 영도가 지었다. 눈이 멍하다고 해서.
영도는 멍개가 대단한 개인 줄 안다. 할머니가 영도를 재미있게 해주려고 말을 풍선처럼 부풀린 탓이다. 멍개가 아기생쥐를 잡으면, 할머니는 고양이만큼 큰 들쥐를 잡았다고 하는 식이다. 그뿐 아니다. 멍개는 할머니 덕택에 도둑도 잡고, 너구리까지 쫓아낸 용맹스러운 개로 변해버렸다.
추석날 아침. 할머니는 손자에게 쑤어줄 도토리묵에 쓸 도토리를 주우려고 산에 오른다. 그러나 그만 다리를 다쳐 산 속에 갇히고 만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서울에서 달려온 영도. 영도는 사라진 할머니를 찾기 위해 명견 멍개와 함께 길을 나선다.

< 기동이의 새 신발>
기동이는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심하게 전다. 그래서 새 신발보다는 헌 신발이 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동이는 대도시로 전학을 가게 된다. 군인인 아빠의 근무지가 옮겨지는 바람에 강원도 산골마을을 떠나게 된 것이다.
부모님은 기동이에게 새 신발을 사준다. 헌 신발을 신고 다니면 도시 아이들이 기동이를 무시할까 염려한 까닭이다. 하지만 기동이는 새 신발을 길들이기가 무척 어렵다. 걸음걸이가 이상한 기동이를 진짜 ‘이상한 아이’처럼 쳐다보는 아이들의 눈빛만큼이나 견디기가 힘들다. 그런 기동이에게 반장 영태만은 따스한 눈길을 보낸다. 기동이는 영태로 인해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아 간다.

< 안녕, 마로!>
“마로야, 네가 진짜 내 동생이었으면 좋겠다. 넌 나한테서 아빠 엄마도 빼앗아 가지 않고…….”

보리가 이렇게 푸념하는 까닭은 식구들이 동생 빈이만 예뻐해서다. 빈이는 보리의 갓난아기 남동생이고, 마로는 부모님이 사준 새하얀 토끼다. 그런데 부모님이 보리에게 마로를 사준 건 동생 빈이를 미워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보리는 외톨이가 된 것이다.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건 오직 마로뿐.
그런데 어느 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빈이가 마로의 똥을 주워 먹은 것! 엄마는 노발대발 마로를 내다버리라고 하는데, 다행히 빈이가 별 탈 없어 위기를 넘기게 된다. 하지만 보리의 불행은 끝나지 않는다. 빈이가 마로의 털을 입에 집어넣어 목이 막힐 지경에 이른 것이다. 드디어 엄마는 폭발하고, 보리는 마로와 이별해야만 할 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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