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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by Moment, We Say ‘No Concept But Good Sense’

Moment by Moment, We Say ‘No Concept But Good Sense’

  • 87MM(엮음) ,김원중(엮음) ,박지운(엮음)
  • |
  • 보스토크프레스
  • |
  • 2021-12-27 출간
  • |
  • 400페이지
  • |
  • 190 X 280 mm
  • |
  • ISBN 97911703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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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컨셉 따위 없이도, 끝내주는 감각을 보여주겠다

87MM은 센세이셔널한 브랜드다. 하이엔드 패션과 스트리트 브랜드 사이의 새로운 포지션을 선점하며 출발했고, 자체 기획한 자유롭게 실험적인 컬렉션을 다채롭게 선보여 왔다. 특히 강렬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을 사용하고, ‘비정상Abnormal’, ‘너드Nerd’, ‘피곤한Tired’, ‘사기Fraud’ 등 과감하고 마이너한 주제를 적극적으로 브랜딩과 컬렉션에 도입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겨 왔다. 특히 컬렉션이 지닌 진지한 위계와 예술지상주의적 선입견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을 위한 일상복을 만들고 직접 여러 예술가와 협업하는 변화무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어떤 성장담 - 빈티지 샵에서 브랜드로, 디자인 스튜디오로

그러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87MM은 옷을 좋아하는 1987년생 동갑내기 세 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빈티지 쇼핑몰로 시작했다. 빈티지 패션의 어떤 ‘유니크함’을 좋아하던 세 명은, 동묘 시장을 돌며 옷을 사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거기서 멈추었더라면 이런 두꺼운 책도, 긴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온전한 ‘우리’의 것을 만들고 싶어했다. 직접 디자인한 로고를 비니와 스냅백, 옷에 부착해 팔던 그들은, 결국 자신들이 좋아하는 옷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보려 했다. 그러나 패션 디자인은 만만치 않았다. 소매를 반대로 달기도 하고 옷의 시접을 잘못 봉제하며 좌충우돌하던 그들은,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결국 자신들의 정식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는 운과 능력을 함께 지닌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예기치 않았던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 우연히 참여한 프랑스 파리 컬렉션의 쇼룸 비즈니스,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서울 패션 위크 컬렉션, 무엇보다도 기존의 권위적인 컬렉션이 지닌 진지함을 비꼬고 뒤엎는 독자적인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지금의 87MM은, 동묘 시장의 세 친구들이 있던 자리로부터 얼마나 멀리 여행해온 것일까.

거침없이 우정과 일상을 이야기하기

지난 10년의 시간을 빼곡하게 담은 이 책은, 자신들의 모든 작업이 일상에 대한 관심과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했다는 글로 마무리된다. 그들의 여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과 디자인 작업물, 스케치들 사이에 중간중간에 삽입된 짧은 글들은 그들이 느꼈던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그럼에도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은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매 순간 함께했던 동료들과 선후배들, 스태프들, 그리고 같이 작업한 모델과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이 만든 옷을 사 주었던 수많은 이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즉 권위적인 것들에 대한 그들의 도전과 실험은, 동료들과 함께한 일상의 시간과 우정의 소중함을 거침없이 말하는 것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이것이 10년 전에 여행을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들이 이 책을 보는 또다른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말인 듯하다.


목차


1. NO KNOW FEAR
2. LOVE YOUR ALL
3. LET’S GO FOR I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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