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직 전공과목의 양은 상당합니다. 당장의 봐야 할 수험서가 두꺼우면 막판에는 암기에 질리게 됩니다. 이 책은 간호직 공무원 전용 수험서로 엮었습니다. 모든 내용을 표로 정리하여 가독성이 뛰어나고 적은 두께로 많은 양을 외우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간호직과 보건진료직 전공과목은 이 책 하나면 충분하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간호사 국가시험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이 책은 서브노트는 아닙니다. 메인으로 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요약집도 아닙니다. 모든 내용을 적은 페이지에 다 담았습니다. 그렇다고 이론서도 아닙니다. 한 번만 익히면 되는 잡다한 설명은 제외했기에 외우기만 하면 되는 알맹이만 있습니다. 또한 실무자들도 출제와 검토에 참여한다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제가 간호직 공무원으로서 일하며 실제 업무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또한 강조하였습니다.

많은 업무량과 공부에 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책을 펼친 우리 간호사들과 간호학도들…. 이 책을 수험서로 선택해줘서 매우 감사하며, 저의 합격에도 큰 도움이 되었듯이 여러분에게도 그럴 것이고 목표했던 공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병원과는 다른 길이 곧 펼쳐질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겁니다.

---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