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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하늘

또 하나의 하늘

  • 윤기현
  • |
  • 채우리
  • |
  • 2003-06-30 출간
  • |
  • 100페이지
  • |
  • 186 X 234 mm
  • |
  • ISBN 97889529429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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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요 줄거리

“영섭이 눈에 비친 아버지의 하늘”
세상에서 제일 높고 넓은 것이 하늘이라고 믿는 주인공 영섭은 하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정직하고 부지런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삶이야말로 이런 하늘보다 더 큰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영섭이가 자라면서 지켜본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두 도시로 빠져나가고 일곱집밖에 남지 않은 산골마을이 배경이지요.

아버지는 한약방을 하는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6.25 전쟁 때 부상당한 인민군을 할아버지가 데려다 치료해 주었는데 이게 화근이 되어 전쟁이 끝나고 군인들은 할아버지를 빨갱이라고 매질과 고문을 가했습니다. 집안 형편은 어려워지고 아버지는 빨갱이 자식이라고 괄시를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배급까지 주지 않아 언제나 허기가 지고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산등성이를 헤매며 쑥을 캐고 칡뿌리를 뽑아 식구들 요깃거리를 만들었답니다. 그러던 중 산삼을 발견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작은 아버지들은 모두 의사가 되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사시라는 작은아버지들의 권유에 대해 아버지는 돈만이 세상 사는 목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살기 위해서 산을 뒤졌고,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되자 다른 사람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열심히 약초를 캤을 뿐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요즘 산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약초를 캐러다니는 것이 아니고 희귀한 난초를
캐러다닌다는 말에 혀를 끌끌 찼습니다.약초는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아버지는 산에 가면 비싼 약초뿐 아니라 아무리 싸고 흔한 약초라도 반드시 구색을 맞추어 캐 옵니다. 아버지는 은혜를 입었으면 그것을 갚을 줄 알아야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은혜를 준 것이 자연이든지 사람이든지.

그래서 영섭이에게도 은혜를 갚을 줄 아는 큰사람이 되라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어려웠던 시절 자연이 준 산삼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남은 인생을 자연에 바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약초를 캐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그만 목숨을 잃고 맙니다. 영섭은 답답하고 고지식하다고 생각했던 아버지를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 저자소개

지은이 윤기현
1976년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어리석은 독재자> <보리타작 하는 날> 등이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문학 협의회 부회장 및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린이 김천일
세종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위대한 영혼 간디> <방귀쟁이 풀빵장수> <사라진 세 악동> 등이 있습니다.

목차

무심한 봄 세상 엿보기 큰눈과의 만남 탈출 정글에 서다 따쓰한 집 험한 세상 큰눈이시여!-무서운 밤 그래도 우리는 간다 천둥발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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