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모아진 5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정도, 형식적인 위로도 아닌 ‘연민의 정으로 상대를 마주하여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간호’ 가 우리 간호사들이 행하는 간호의 근본이며 큰 참사랑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랑을 느끼며 순간 뭉클해져 눈가가 촉촉해져 오기도 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마음의 치료가 되는지 몸으로 보여주는 그대들이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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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모아진 5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정도, 형식적인 위로도 아닌 ‘연민의 정으로 상대를 마주하여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간호’ 가 우리 간호사들이 행하는 간호의 근본이며 큰 참사랑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랑을 느끼며 순간 뭉클해져 눈가가 촉촉해져 오기도 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마음의 치료가 되는지 몸으로 보여주는 그대들이 진심으로 ‘공감’을 하는 것입니다.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간호국장 -임성자〉
■ 격려사
간호현장의 애환과 슬픔,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다른 어떤 병원보다 모범적으로 인간존중의 이념을 실천해 온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님들의 수기이기에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의 비전인 ‘공감간호’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간호의 방향이자 우리 간호계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공감간호’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와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며, 환자 또한 간호사들의 사랑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공감간호’ 정신을 녹여 간호사의 삶과 고민, 기쁨과 성취를 담은 수기집은 우리 간호사 자신은 물론 환자와 가족, 일반시민에게도 간호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회의원 -신경림〉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생명이 잉태되고 산고의 고통을 넘어 세상에 빛을 발하는 과정처럼 한권의 책이 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자가 한 사람이 아닌 다수일때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분명 ‘아름다운 동행, 공감간호이야기’ 는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물이 아닌 한 조직, 더 나아가 ‘간호’를 통하여 한 공감대를 형성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공감간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낮설 수 있는 간호현장 이야기가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화시켰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읽는 사람 모두에게는 삶의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성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