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즐겁게 배워오던 의료인 지망 학생 중에는 질병을 다루는 병리학을 접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학습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체의 해부, 생리기능, 생화학, 면역학, 미생물학 등 지금까지는 자신이 아는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자신의 몸이 어떤 구조를 하고 있고 어떻게 기능을 하며 감염병의 원인인 미생물에 대해서도 ‘적’ 의 정체를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병리학에는 난해하여 꺼려지는 의학용어가 난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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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즐겁게 배워오던 의료인 지망 학생 중에는 질병을 다루는 병리학을 접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학습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체의 해부, 생리기능, 생화학, 면역학, 미생물학 등 지금까지는 자신이 아는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자신의 몸이 어떤 구조를 하고 있고 어떻게 기능을 하며 감염병의 원인인 미생물에 대해서도 ‘적’ 의 정체를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병리학에는 난해하여 꺼려지는 의학용어가 난무합니다. 질병에 걸린 장기나 조직 사진이 나와도 무엇을 뜻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설명을 읽어도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 어디가 이상한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등등 그 의미가 와 닿지 않습니다.
이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인 병리학을 조금이나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병의 종류와 질병이 성립되는 전체적인 흐름을 많은 그림과 사진을 활용하여 해설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질병에 걸렸을 때 어떤 일들이 몸 안에서 일어나는지도 설명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병리학 학습의 어려움으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질병의 근원을 이해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아 임상현장에서 반드시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