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4경락의 주요 혈들을 생체 모델 위에 먼저 국소 해부학적으로 보여준 다음, 역시 생체모델 위에 경락의 유주를 보여준다. 이어서 각 부위별로 주요 혈들을 국소 해부학적 개요, 촉진용 메모, 생체 조직표본, 해부학적 묘사, 침의 위치와 가정된 목표 구조를 위한 해부학 단면과 그 해부학적 묘사로 여러 방면에 걸쳐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일부의 어떤 경혈들의 위치에 대해서는 저자마다 또는 나라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였다.
경혈학에 관한 많은 책들이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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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4경락의 주요 혈들을 생체 모델 위에 먼저 국소 해부학적으로 보여준 다음, 역시 생체모델 위에 경락의 유주를 보여준다. 이어서 각 부위별로 주요 혈들을 국소 해부학적 개요, 촉진용 메모, 생체 조직표본, 해부학적 묘사, 침의 위치와 가정된 목표 구조를 위한 해부학 단면과 그 해부학적 묘사로 여러 방면에 걸쳐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일부의 어떤 경혈들의 위치에 대해서는 저자마다 또는 나라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였다.
경혈학에 관한 많은 책들이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피부와 골격 또는 근육과 관련지어 침뜸 치료에 이용되는 혈들의 위치를 설명하거나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골격과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과 동맥, 정맥 등 깊고 얕은 곳의 다양한 내부의 해부 구조를 보여주고 있고, 해부 단면도를 통해 침이 들어가 있을 때 막연하게 몇 촌에서 몇 촌이 아니라 어느 깊이에, 어느 구조상에 침 끝이 놓여 있는지, 또 그 주위에 어느 구조들이 분포되어 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더구나 생체 표본에서 컬러로 보여주므로 더욱 생생하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침구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 침 뜸 치료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과 전문가들 모두에게 비할 데 없이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