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미중 신냉전

미중 신냉전

  • 가와시마신 ,모리사토루
  • |
  • 한울아카데미
  • |
  • 2021-12-30 출간
  • |
  • 421페이지
  • |
  • 154 X 225 X 24 mm /623g
  • |
  • ISBN 9788946073210
판매가

34,000원

즉시할인가

32,98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2,98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행복한 시대의 종언?

주지하다시피 한국은 안보는 미국에 절대적으로, 경제는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한국의 수출은 액수로 보아 30% 이상을 중국(홍콩 포함)에 하고 있으며, 이는 2~4위 국가인 미국과 베트남, 일본으로의 수출액을 합한 액수보다도 훨씬 많다. 중국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최대 바이어인데, 무역수지 면에서 보면 중국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으로 전체 무역흑자액보다도 더 많은 흑자를 올리고 있다. 다시 말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수지는 적자인데, 중국과의 무역으로 그 적자를 만회하고 연간 40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미중이 밀월 관계일 때는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라고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미중 갈등이 심화되어 그것이 냉전으로 나아가게 되면 그런 행복한 시대가 끝날 것은 자명하다. 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일본, 호주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미중 갈등이 신냉전으로 악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외에도 미중이 상당 정도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세계 각국이 미중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안별로 국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나리오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활동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지만, 다행히 후자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과거 냉전 시기에는 미국과 소련의 무역액이 연간 2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미중 간의 무역액은 하루 20억 달러에 달해서 과거의 미소 냉전기처럼 미중 양국이 경제적으로 단절되기는 매우 어렵고, 한국이나 일본,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미중 양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선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목차


책의 구성

머리말: 미중 대립과 코로나19 이후의 ‘불확실한’ 세계질서

제1부 미중 대립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양국의 의도와 지정학
제1장 미중 관계와 지정학
제2장 미국의 대중(對中) 접근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과거, 현재, 미래
제3장 대립으로 향하는 기로에 선 중국의 대미(對美) 정책

제2부 미중 대립의 제상(諸相)
제4장 단편화되는 국제질서와 국제협조 체제의 재구축을 향하여
제5장 미중 통상교섭과 그 과제: ‘디커플링’은 현실적인가
제6장 기술혁신과 디커플링: 중국의 관점
제7장 미중 첨단기술 패권경쟁과 타이완 반도체 산업: ‘2개의 자장(磁場)’ 아래에서
제8장 미중 사이버 전쟁의 양상과 그 행방
제9장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우주개발

제3부 세계로부터 본 미중 관계
제10장 유럽연합(EU)·영국으로부터 본 미중 관계
제11장 독일로부터 본 미중 관계: 변용하는 국제환경에 EU와 임하는 독일
제12장 이탈리아에서의 구제자(救濟者)의 국제정치: 구미로부터 중국으로의 이행?
제13장 폴란드 정치의 표층에서 본 양극화와 변화하는 역사해석
제14장 호주로부터 본 미중 관계: ‘행복한 시대’의 종언
제15장 한국으로부터 본 미중 관계: 대미 외교와 대중 외교 사이의 양립 모색

맺음말: ‘불확실한’ 유동적 질서공간을 향하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