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2022 edition
민사소송법 지문연습 2022년판(제5판)은 시험일정이 변경되어 12월에 출간하게 되었다.
2022년판(제5판)에는 우선 2021년판(제4판)이 출간된 이후의 최신판례와 기출문제 등을 추가하였다. 판례는 2021년 10월 28일 선고된 것까지 추가하여 정리하였고, 2021년 시행된 법원직 공채와 사무관 승진시험, 그리고 변호사시험의 기출문제를 추가하였다. 또한 기존의 판례들 중에 출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판례는 출제예상지문 혹은 해설에 비교판례 형식으로 추가하였고, 변호사시험 모의고사에 출제된 판례들도 출제 가능성을 판단해 정리해서 추가하였다.
2022년판(제5판)에서도 2021년판(제4판)과 마찬가지로 판례의 판결요지 중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괄호로 처리를 해서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판결요지의 쟁점이 되는 부분이 어떠한 주제를 의미하는지를 각주에 기재해서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2022년판(제5판)은 2021년판(제4판)과 비교해서 상당한 정도로 분량을 줄였다. 결국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중요하고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출제될 가능성이 희박한 판례들까지 모두 교재에 수록하게 되면 결국 수험생의 부담과 위험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초고에서는 최신판례와 새로운 지문들을 추가하면서 분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출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기존의 지문을 삭제⋅정리하고, 판결요지 중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다시 전체적인 분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판결요지의 경우, 문구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수험생들이 판례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더 도움이 되고, 직관적으로 쟁점과 결론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021년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슬기롭게 극복하고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겨울이 가고 봄, 여름이 오면 모두에게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기본서뿐만 아니라 지문연습 교재의 출간에도 아낌없이 많은 도움을 주신 윌비스 출판사의 원성일 실장님, 권윤주 과장님, 유현애 사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 수험생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서 비록 부족한 책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22년판(제5판)을 출간한다.
2021년 12월
이덕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