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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 다자이오사무
  • |
  • 스타북스
  • |
  • 2021-12-10 출간
  • |
  • 216페이지
  • |
  • 143 X 210 mm
  • |
  • ISBN 979115795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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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처절한 자기 고백과 극단적 파멸이 돋보이는 자화상!
수치와 자학으로 점철된 우울한 인생에 관한 빛나는 고백

“너무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세상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 ‘오바 요조’의 세 편의 수기와 ‘나’라는 화자의 서문과 후기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세 편의 수기에서는 요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첫 번째 수기에서 ‘너무 부끄럼 많은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타인은 진심을 보여 줄 필요가 없는 존재였다. 그래서 그는 거짓이라는 가면을 쓰고 진심을 숨긴 채 익살을 부리며 어릿광대처럼 살아간다. 하지만 요조는 중학생 때 같은 반 친구에게 처음으로 본심을 들키고는 커다란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요조는 그 친구와 점점 가까워지고 미술학도인 호리키도 만나게 되지만, 누구도 요조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오지 않는다.
요조의 외로움을 간파한 여자들만 그에게 연민을 느끼며 다가올 뿐이다. 요조는 여러 여자를 만나면서 연민도 느끼고 사랑도 느끼고 절망감도 느낀다. 하지만 어떤 여자도 그의 곁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인간에 대한 환멸에 사로잡힌 요조는 마약에 중독되고 만다. 그러자 요조의 지인들은 폐결핵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속이며 요조를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다. 퇴원 후 요조는 자신이 인간으로서 완전히 실격되었다는 패배감에 사로잡힌다. 후기에서는 ‘나’가 어떻게 이 소설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나타나 있다. ‘나’에게 요조의 수기와 사진을 건넨 마담은 요조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그녀는 요조의 착한 본성을 간파하고 그를 ‘순순하고 하느님처럼 착했던 요조’라고 평가한다. 이 말에는 요조에 대한 다자이 오사무의 연민 의식이 짙게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파멸 속에서 구원을 모색하는 퇴폐문학의 진면목!
순수했기에 파멸할 수밖에 없었던 한 젊은이의 자화상

“나는 순수를 동경했다. 내가 가장 증오한 것은 위선이었다.” 이렇게 말한 다자이 오사무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던 한 남자가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술·담배·여자에 빠져 살면서 자살 시도와 마약 중독 등으로 점점 ‘인간 실격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생 여정과 대부분 일치하여 작가 자신의 적나라한 고백이고, 그의 유서라고도 한다.
세상을 합법적 세계에 속하는 남성 세계와 비합법적 세계에 속하는 여성 세계로 나누었을 때 사회의 실세를 형성하고 있는 남성 지배 세계에서 소외된 ‘요조’가 결국은 어느 세계에도 귀속하지 못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증명해 보인 작품이기도한 이 소설은 그의 문학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키워드인 본인의 존재조차도 부정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원죄의식과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위장하기 위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으로 스스로를 이끄는 파멸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인간 실격’은 무거운 고뇌를 짊어진 채 자의식 과잉 속에서 자기 파괴와 기성 질서의 파괴 이외에 나아갈 길이 없는 현대인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인간 실격
머리말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아침

메리 크리스마스

부록
〈인간 실격〉 줄거리와 해설
다자이 오사무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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