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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

  • 칼라르손,폴리로슨
  • |
  • 알마
  • |
  • 2021-12-15 출간
  • |
  • 136페이지
  • |
  • 217 X 149 mm
  • |
  • ISBN 97911599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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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평생에 걸쳐 그림으로 기록한 가족에 대한 사랑
작가는 1883년, 프랑스 파리 외곽의 작은 마을 그레의 예술가 공동체에서 역시 화가였던 카린 베르규어를 만나 결혼한다.
1884년 첫아이 수잔느가 태어나고 칼은 이렇게 썼다.
“이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너무 신이 나서 공중제비를 하고 재주넘기를 한다.”
칼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각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칼은 아이가 생기자 예술가로 사는 것이 쉽지 않았다.
1885년 그렇게 다시 스웨덴에 돌아온 칼과 카린은 1888년에 그들의 평생의 집 ‘릴라 히트내스’를 만난다. 릴라 히트내스는 처음부터 아름답고 따듯한 집은 아니었다. 카린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집은 1837년 버리진 땅에 지어진 낡은 집이었다. 칼과 카린 그리고 자녀들은 안락한 집을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모두 직접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고 칠하면서 오랜 기간 정성을 쏟았다.
19세기 말 북유럽 대부분의 집들은 어둡고 칙칙했지만 라르손 가족의 집만은 달랐다. 창을 많이 만들어 집 안에는 햇살이 가득했고 파랑, 빨강, 하양, 초록 등의 페인트를 칠한 가구와 문과 창틀은 화사하고 아름다웠다.

칼의 아내 카린은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지자 러그와 태피스트리를 짜기 시작했다. 자연적인 소재를 즐겼던 칼 라르손과는 다르게 카린은 선명한 색의 기하학 디자인을 선호했다. 칼과 카린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작업이 조화를 이루고 모든 사물들이 제자리에 놓이면서 집은 점점 더 아름답고 풍성해졌다.
순드본의 릴라 히트내스에서 라르손 가족은 30년을 함께하면서 더 할 나위 없이 충만한 삶을 누렸고 칼 라르손은 1919년 1월 22일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칼이 세상을 떠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그가 평생을 통해 실천했던 ‘물질보다는 자연과 전통을 지키고 화목한 가정을 추구하는 행복하고 창의적인 삶’은 그의 그림으로 고스란히 남아 여전히 우리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해설을 쓴 《핀란드 디자인 산책》의 저자 안애경의 말처럼 독자들이 “그의 그림 속 사람과 사물들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 그 즐거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칼 라르손의 의도이며 행복한 삶의 근원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칼 라르손의 그림을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을 무수히 떠올렸다”는 배수연 시인처럼 독자들도 칼 라르손의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웃과 가족, 일상에 대한 소중함이 무엇보다 절실한 지금,《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이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따듯한 선물 같은 책이 되길 바란다.

읽고 보고 감상하는 책
이 책에 수록된 칼 라르손의 60여 점의 그림은 작가가 남긴 많은 작품 중에서 가족과 집을 소재로 한 그림을 선별 수록했다.
그림과 그림을 설명하는 글을 각각 다른 지면에 분리 편집해 독자들에게 마치 북유럽의 작은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또한 시인 배수연이 칼의 그림을 보면서 떠올린 어린 시절의 추억을 쓴 ‘그림에세이’와 《핀란드 디자인 산책》의 저자 안애경의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칼 라르손의 그림과 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


목차


나의 집.. 9
나의 가족.. 41
칼 라르손의 드로잉.. 72
나와 당신의 집 _ 배수연.. 75
칼 라르손의 또 다른 그림들.. 107
칼 라르손, 그의 그림 속 테이블에 초대받는 행복 _ 안애경.. 129
도판 목록..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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