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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똑똑한 미래 해양도시

안전하고 똑똑한 미래 해양도시

  • 이주아
  • |
  • 지성사
  • |
  • 2021-11-30 출간
  • |
  • 128페이지
  • |
  • 125 X 188 mm
  • |
  • ISBN 978897889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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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해양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전문 교양서

2020년 7월 23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가 폭우와 태풍으로 주차장과 상가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2017년 9월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로 쏟아지는 폭우로 인근 도로가 삽시간에 성인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한다. 그 전인 2016년, 2012년, 2010년, 2003년에도 태풍이 왔을 때 이 일대는 비슷한 침수 피해를 겪었다. 당시 방파제와 방수벽, 저류시설 등은 무용지물이었다.
21세기 들어 인류의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음에도 이처럼 연안의 도시들은 여전히 태풍이나 해일, 해양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모습이다. 스마트해양, 해양환경, 연안관리 분야 전문가인 저자가 해양도시에서 최우선으로 ‘안전’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주 발생하지는 않더라도 단 한 번의 재해만으로 해양도시는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다.
해양도시는 인류 문명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 왔다. 그래서 저자는 물과 함께 시작된 인류 역사에서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끈 중국 당송시대의 대운하, 700년 전부터 국가사업으로 지속해 온 네덜란드의 간척사업 등 바닷가에서 살기 위해 물을 관리하며 자연환경과 싸워온 인간의 노력을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어서 살고 싶은 해양도시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시드니, 부산, 인천 등에 주목하고, 이 도시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해양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 곧 홍수와 태풍, 쓰나미, 해무, 선박 사고 등의 위험 요소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조성한 하구둑이나 방조제, 방파제, 방풍림 등의 기능과 효과를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또 미래 해양도시를 위한 여러 나라의 준비와 노력을 기술적 관점에서 소개한다. 부력을 이용한 기술로 인공 해상 방벽을 고안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더불어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도시 가장자리에 방어막을 세워 건설 중인 덴마크 코펜하겐의 ‘리네트홀름’, 콘크리트 기둥으로 섬을 떠받치도록 설계한 미국 뉴욕의 ‘리틀아일랜드’, 2014년에 개장한 서울의 ‘세빛섬’ 같은 인공섬이 어떻게 개발되고 활용되는지를 살펴본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래 해양도시 건설을 위하여

21세기 들어 인류가 당면한 핵심 의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대응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슈퍼태풍 등 해양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스마트시티’가 채택되고, 이와 함께 해양과 연안 공간의 관리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이는 미래의 해양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기술이 해양도시에 완전히 접목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한다. 스마트시티는 한창 진화하는 중이고, 완성도를 높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렇다면 해양도시가 더욱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갖추어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우선 급격하게 진행되는 기후변화 현상과 이로 인한 해수면 상승, 자연재해 위협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 기술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해양과 맞닿아 있어 언제 어디서 들이닥칠지 모를 자연재해를 가급적 빨리 예측하고 대처하며, 재난 사고에서 지능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해양 기술의 개발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미래 해양도시가 실존하기 위한 전제 조건도 여전히 ‘안전’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해양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고민할 것을 주문한다. 안전하고 똑똑해진 과학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면, 분명 우리나라도 문명을 더욱 발전시키고 해양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도시를 갖출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해양 스마트 안전 도시 개념

해양과 연안 곳곳에 설치된 각종 관측 장비(스마트센서, 스마트CCTV)와 자율 지능형 드론(수중·수면·공중)이 시시각각 해양안전통합플랫폼으로 정보를 보내고, 해양안전통합플랫폼으로 모인 빅데이터는 통계자료를 토대로 학습된 인공지능기술로 수일 이내에 닥칠 태풍과 호우, 이로 인한 연안 침수를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 예측 정보는 우선 스마트 저류시설로 보내져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저류조 내 물을 비워내고, 폭우와 침수 범람에 대비한다. 평소 해안 경관을 감상하는 데크(deck)나 보행로 등으로 사용되던 시설은 방재시설로 스마트하게 변하여 장착된다.
시민들에게 전달된 정보는 연안 인근 지역 방문 계획을 조정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과 이동 시간대를 결정하며, 가정에서의 대비책 점검 등에 도움을 준다. 공공기관으로 전달된 정보는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목차


여는 글

01 바닷가에서 살기 위한 인간의 노력
물과 문명의 시작
물을 다스리는 노력 : 운하와 팍스 시니카
물과 감염병 그리고 하수도
바다로 바다로, 대항해시대
운송 시설로 메워진 수변공간 그리고 그 후
바다 가까이 살기 : 네덜란드와 영국

02 살고 싶은 해변도시
세계적 해양관광 도시국가, 싱가포르
아름다운 야경의 해양도시, 홍콩
세계적인 인공섬 도시, 두바이
매력적인 해양도시, 호주 시드니
한국의 관광 명소 해변도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수도권의 해양 국제도시, 인천 송도신도시

03 해변도시의 위험 요소
홍수와 만조가 겹칠 때
해양지진과 쓰나미 : 10미터 높이의 해수가 끊임없이 밀려온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 방파제도 무용지물
바다 위의 안개, 해무
선박 사고와 해안도시
점차 위험해지는 환경

04 바다와 대면해서 살아가기
농경지를 망치는 바닷물 침투를 막아라 : 하구둑
바다를 막아 땅을 만들자 : 방조제
파도로부터 항구를 지켜라 : 방파제
해안 마을 지킴이 : 해안방풍림

05 미래에 살게 될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
해양도시는 더디게 진화 중
미래 해양도시를 위한 준비와 노력
스마트 해양 기술개발 착수
미래 해양도시 청사진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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