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포근한 감성
달고나의 아기자기하고 달달한 그림일기
『달고나 일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일기이기에 평범하고, 일기이기에 특별하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마주했을 상황들을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 그림체로 담백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늘은 '달고나' 작가가 어떤 일상을 보냈을까.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일상을 기록하는 달고나의 일기이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달고나는 과거를 회상케 하는 힘이 있다. 달고나는 일종의 추억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각종 틀에 찍어먹곤 했던 바로 그 추억 말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 공감하는 추억이다. 즉 달고나는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이다.
이 작품은 '달고나' 처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색감,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손글씨는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또한 작가는 일기라는 형식에 맞게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특유의 감성을 작품 속에 녹여내기도 한다. 제목에 쓰인 '달고나'와 '일기' 두 단어의 속성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일상의 반복이라 눈치채지 못했을 크고 작은 즐거움. 이 작품은 그 색다른 즐거움을 우리에게 슬며시 건네준다. 길거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달고나처럼.
『달고나 일기』 1권 출간기념 초판 엽서 2종과 '일기 속 일기'로 특별한 뒷이야기까지!
특히 이번 단행본에서는 『달고나 일기』 웹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재의 뒷이야기까지 담았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재된 『달고나 일기』의 일기장 속 추억을 함께 간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