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시되는 전면 드래프트를 둘러싸고
GM들의 스포츠맨십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선수 뽑기는 운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런데 선수 뽑기가 운이라면 왜 잘 뽑는 팀은 계속 잘 뽑고 못 뽑는 팀은 계속 못 뽑는 거냐고?”
프로야구 수원 램스 구단의 GM, 단장으로 부임한 하민우는 팀 전력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인 첫 전면 드래프트를 앞두고 대학리그 최고의 강타자 이현을 표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현을 노리는 것은 하민우 혼자만이 아니었다. 대구 트로쟌스의 GM으로 갓 부임한 최연소 여성 단장 김예린과 인천 돌핀스의 GM 은종오 단장도 이현 쟁탈전에 끼어들 각오를 다지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현이라는 선수를 둘러싸고 야구판에는 묘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최강의 팀을 목표로 GM들의 스포츠맨십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 여러 의미에서 전설이 된《GM》, 코어 야구팬들이 열광한《클로저 이상용》
그 GM 시리즈의 신작이 돌아왔다
가난뱅이 구단 수원 램스의 스카우트팀 팀장 하민우는 새로 부임한 사장 이윤지의 요청으로 프로야구계 최고의 타자 장건호 FA 영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4년 80억 조건을 거절하고 FA를 선언한 장건호를 돈으로 영입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 하민우는 장건호의 요구 조건인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을 만들기 위해 여러 구단과 치열한 트레이드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애초에 장건호는 팀을 옮길 생각이 없었다. 선수 시절 별명이 ‘악마의 눈’일 만큼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하민우는 장건호의 속셈을 꿰뚫어 보고 야구판을 뒤흔들 수 있는 스캔들에 정면으로 맞선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스포츠 지면에 연재되면서 야구팬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모았던 「GM」은 ‘괴랄’한 연재 주기 탓에 많은 원성을 들었고, 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안티가 되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클로저 이상용」이 지각 한 번 없이 최훈 작가 특유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면서 “내가 다시 최훈 팬을 하면 손목을 끊겠다”라던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GM」의 정식 후속작이 등장했다.
| 야구팬들도 잘 몰랐던 야구 이야기
머리로 읽어야 하는 야구 만화
구단주의 남편이 되어 신데렐라 맨이 된 하민우는 이제 수원 램스 구단의 GM, 단장이 되어 구단 경영, 운영 전체를 총괄해야 한다. 다른 구단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예산으로 팀을 꾸려야 하는 램스의 입장에서 돈을 안 쓰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 드래프트는 결코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요한 행사.
대구 산업대의 강타자 이현을 점찍은 하민우. 문제는 바로 그 이현이 대구 트로쟌스가 아니면 프로에 입단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 이현을 영입하기 위한 하민우의 ‘작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현을 영입하기 위해 대구 트로쟌스의 신임 여성 단장 김예린과 인천 돌핀스의 능구렁이 단장 은종오 역시 그림자에서 움직이고 있었는데.
「GM 드래프트의 날」은 전3권이 동시에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