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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다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큰글자책)

교회는 하나다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큰글자책)

  • 알렉세이호마코프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1-11-28 출간
  • |
  • 174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5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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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교회는 하나다>에 관해
이 글의 대전제는 교회는 단일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듯, 교회도 하나라는 것이다. 호먀코프는 이 글에서 프로테스탄티즘과 가톨릭교회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먼저, 성경만을 받아들이고 교회의 기초를 성경에만 두려는 사람을 비판하면서 프로테스탄티즘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주장에 맞서 교회가 자신의 것으로서 인정하는 모든 글은 성경이라고 진술한다. 다음으로, 그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고백이 완전한 교회의 신앙 고백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아들에게서’라는 뜻의 라틴어 필리오케(filioque)의 첨가는 거짓 교리를 담은 것이다. 교회와 그리스도가 분명히 고백해 온 것은, 성령이 아버지로부터 나오신다는 것이다. 이로써 그는 가톨릭교회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결론적으로 참된 교회는 하나뿐이라고 주장하면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티즘을 교회로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에 관해
이 글은 <교회는 하나다>와는 달리 상당히 논쟁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교리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교회가 분열한 본질에 대해 천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프로테스탄티즘을 참된 내용이 결여된 주관적인 종교이며, 엄밀히 말해서 종교가 아니라고 말한다. 겉으로 볼 때 프로테스탄티즘에 대한 공격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이 글은 프로테스탄티즘의 뿌리를 가톨릭에서 찾음으로써 결국 다시 가톨릭에 대한 공격의 성격을 띤다. 결국 그가 로마주의로 명명하는 가톨릭에 대한 공격이 이 글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호먀코프가 가톨릭과 그 연장으로서의 프로테스탄티즘을 비판하는 주된 근거는 그 양자가 모두 합리주의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있다. 합리주의는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에 대립되는 정교회의 정통성을 담보하는 원리로서 중요한 개념인 ‘전(全) 교회적’ 원칙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성과 개인의 판단에 의존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합리주의에서 벗어나 불의로부터 비롯된 모든 결정들을 거부하며 다시금 교회의 하나 됨을 회복하라고 촉구한다.
이와 같이 호먀코프가 정교와 가톨릭, 프로테스탄티즘의 차이를 날카롭게 의식할 수 있었던 것은, 정교에 대한 깊고 온전한 헌신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또 보기에 따라서 다소 과격하게 느낄 수 있을 호먀코프의 주장은, 그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목차


교회는 하나다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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