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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

  • 월호
  • |
  • 조계종출판사
  • |
  • 2021-11-22 출간
  • |
  • 44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580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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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대표적인 대승경전이자 불이(不二)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어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탐독하고 있는 『유마경』을 우리 시대의 강백(講伯) 월호 스님이 풀어낸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이 출간되었습니다.

● 이번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은 특히, “요즈음이야말로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프다’는 유마 거사의 말이 실감나는 시기입니다. 인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인류의 대다수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나도 벗어나는 것입니다. 너와 나,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유마경』의 지혜를 잘 전해서 모든 생명이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월호 스님의 말씀만큼이나 코로나19 시대에 병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대승반야부 계통에 속하는 『유마경』은 재가거사인 유마힐을 주인공으로 한 경전입니다. 경전 중에서 재가자를 주인공으로 한 경전은 『유마경』과 승만 부인을 주인공으로 한 『승만경』뿐입니다. 그래서 이 두 경전은 불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마경』에서는 방편으로 병을 앓고 있는 유마 거사가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법을 전하는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은 총 14장의 경전을 ‘제1막 암라팔리 동산과 유마방’, ‘제2막 유마의 텅빈 방’, ‘제3막 다시 암라팔리 동산’ 등 3개의 막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제1막에서는 제1장. 중생계가 보살의 불국토이다(一. 佛國品), 제2장. 유마거사가 짐짓 병을 보이다(二. 方便品), 제3장. 유마의 가르침을 받은 십대제자(三. 弟子品), 제4장. 유마의 가르침을 받은 네 보살(四. 菩薩品),
제2막에서는 제1장. 문수보살이 병문안을 가다(五. 文殊師利問疾品), 제2장. 사리불의 의문과 대가섭의 찬탄(六. 不思議品), 제3장. 문수와 유마, 사리불과 천녀의 대화(七. 觀衆生品), 제4장. 보현일체색신보살의 질문과 유마의 게송 답변(八. 佛道品), 제5장. 유마가 불이법문을 묻고 33보살이 답하다(九. 入不二法門品), 제6장. 아바타 보살의 출현과 유마의 대중공양(十. 香積佛品),
제3막에서는 제1장. 아난의 질문과 세존의 답변(十一. 菩薩行品), 제2장. 여래를 바르게 관찰하라(十二. 見阿?佛品), 제3장. 제석천의 서원과 법공양의 의미(十三. 法供養品), 제4장. 미륵보살에게 법을 부촉하시다(十四. 囑累品) 등의 법문이 전개됩니다.

● 『유마경』에 대해 월호 스님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마경』은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최상의 깨달음을 설한 것이며, 붓다의 깨달음도 이로부터 생긴다고 일컬어집니다. 『유마경』은 예로부터 ‘소小화엄’이라고 했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설한 경전 『화엄경華嚴經』은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심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 『화엄경』을 농축시켜 엑기스로 만든 게 바로 『유마경』이라는 거죠. 행불行佛(‘부처의 행을 수행한다’)의 실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월호 스님은 ‘『유마경』의 진면목’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유마경』은 부처님도 물론 중간중간 설하셨지만 유마가 설한 내용들이 훨씬 많습니다. 말하자면 세존께서는 연출하셨고, 『유마경』의 주연은 유마 장자와 문수보살, 사리불 등입니다. 유마 장자는 행불의 경지를 설해 주고, 문수보살은 대승보살의 경지를 설해주고, 사리불은 성문ㆍ연각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어요. 사리불은 색즉시공을 설하고 있고, 문수보살은 공즉시색을 설하고 있고, 유마 장자는 색즉시색을 설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가 다 표현되어 있어요. 우리가 이걸 대조해가면서 명료히 뜻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유마경』의 장점이죠. 보통 초기 경전은 성문의 입장인 ‘제법무아諸法無我. 색즉시공’의 입장을 주로 설하고 있고, 대승경전은 보살의 입장인 ‘공즉시색’의 입장을 주로 설하는데, 『유마경』은 그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한 ‘색즉시색’의 입장, 즉 붓다의 안목을 설해주고 있습니다.”

● 월호 스님은 『유마경』 공부를 통해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마경』에서는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번뇌는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번뇌가 실체 없음을 관찰하며 관찰자의 입장에 서는 것이 열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관찰자는 항상하고, 즐겁고, 불성인 ‘내’가 있고, 청정하기(常樂我淨) 때문입니다.
‘나의 번뇌’는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고 하는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몸은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몸과 마음 어디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가 있겠습니까?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일 뿐!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가는 것이 최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면 관찰과 보시 복덕이 필수입니다. 이를 전하는 것이 바로 ‘아바타가 아바타에게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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