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추억이 깃든 정원≫은 어린이에게 생소한 죽음, 혹은 소중한 것의 부재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야기합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을의 서정적인 정서를 담아 따뜻하게 그려 낸 멋진 그림책입니다. 낙엽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고, 창밖에 비가 세차게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모금을 들이켜고, 비가 만들어 준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발장난을 치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림책 속의 인물이 된 듯 감성에 젖어 듭니다. 아이와 함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추억이 깃든 정원≫을 읽어 보세요. 아이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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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추억이 깃든 정원≫은 어린이에게 생소한 죽음, 혹은 소중한 것의 부재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야기합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을의 서정적인 정서를 담아 따뜻하게 그려 낸 멋진 그림책입니다. 낙엽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고, 창밖에 비가 세차게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모금을 들이켜고, 비가 만들어 준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발장난을 치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림책 속의 인물이 된 듯 감성에 젖어 듭니다. 아이와 함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추억이 깃든 정원≫을 읽어 보세요. 아이에게는 이 사소해 보이는 일 또한 추억의 한 장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글, 그림 : 브라이어니 스튜어트(Briony Stewart)
브라이어니 스튜어트는 생물학자이자 예술가의 딸로 태어났어요. 늘 자연과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대학에서 미술과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꿈꿔 왔던 동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답니다.
현재 브라이어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살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멋진 생물학자 남편과 애완동물들, 그리고 뒤뜰에 야생초들이 함께하는 멋진 공간에서요.
번역 : 최소영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우리나라에서 예술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현대미술비평과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있지요. 여러 나라에서 지낸 경험을 번역을 통해서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어린이 외국서적 번역 연구소인 ‘애기똥풀’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번역하고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
# 하늘나라로 떠난 토끼를 추억하는 자전적인 동화
죽음은 삶만큼이나 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 브라이어니 스튜어트의 아름다운 동화책을 추천합니다. 생물학자이며 예술가인 부모님과 생물학자인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작가는 하늘나라로 떠난 토끼를 추억하는 자전적인 동화를 썼습니다.
낙엽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정원, 비가 내리는 정원, 따사로움이 감싸고 있는 정원에 있는 이 모든 순간에, 소년은 떠나간 친구 토끼를 떠올리며 작은 목소리로 “네가 함께 한다면 좋을 텐데”라고 속삭입니다.
시간이 지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은 날씨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그대로 감각할 수 있을 만큼 섬세합니다. 그리고 서정적인 감정이 켜켜이 담긴 아름다운 그림은 우리에게 죽음은 과거이면서, 동시에 추억으로 이름이 바뀌어 늘 우리 곁에 있다고 속삭입니다. 또 죽음이라는 이별을 겪더라도, 우정과 사랑이라는 기억을 통해서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마치 대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철학책을 한 권 읽는 것과 같습니다.
# 감성에 젖어 들게 하는 그림책
감성에 흠뻑 젖게 만드는 그림들이 마음을 자극합니다. 낙엽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고, 창밖에 비가 세차게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모금을 들이켜고, 비가 만들어 준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발장난을 치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림책 속의 인물이 된 듯 감성에 젖어 듭니다.
아이와 함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추억이 깃든 정원≫을 읽어 보세요. 아이에게는 이 사소해 보이는 일 또한 추억의 한 장이 될 것입니다.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책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 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 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