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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와 예빈이는 어떻게 영어 원어민이 되었을까

현빈이와 예빈이는 어떻게 영어 원어민이 되었을까

  • 홍기빈
  • |
  • 좋은땅
  • |
  • 2021-11-11 출간
  • |
  • 144페이지
  • |
  • 141 X 202 X 13 mm /229g
  • |
  • ISBN 979113880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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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요한 것은 암기력이 아닌 얼마나 즐기고 있냐는 것,
‘언어’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는 영어교육을 위한 팁!

‘수능 공부할 때가 영어를 제일 잘했던 때다.’ ‘졸업하고 다 잊어버렸다.’
우스갯소리로 쉽게 하는 말이지만, 농담으로만 넘기기엔 현 교육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얘기다. 그렇게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들여 배우는데도 왜 들인 노력만큼 활용할 수 없는 걸까.

대한민국에서 오랜 기간 많은 이들에게 ‘울렁증’을 선사한 영어가 이 책의 저자의 집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저자를 포함한 네 가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즐겁게 또한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한다. 특히나 저자의 두 자녀, ‘현빈이’와 ‘예빈이’는 해외 유학을 가지도, 고액의 영어 학원을 다니지도 않았지만 그들에게 영어는 또 하나의 모국어에 가깝다. 그들에게 영어는 하나의 놀이 수단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카드인 것이다.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이 책 속에서 저자는 자녀의 교육을 주도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고 그다음 단계로 직접 움직이며 부모는 그것을 옆에서 보조할 뿐이다. 저자의 가족에게 영어는 “관계를 더 돈독히 해 주는 끈이고, 노는 데 필요한 도구이며, 미래를 꿈꾸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며 “영어로 하여 스트레스를 주고받고, 많은 경우 가족의 관계마저 서먹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이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막연한 막막함을 가지고 있던 이에겐 솔깃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이 영어교육에 대해 완전무결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나 영어교육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오히려 영어 덕에 행복이 플러스되는 모습을 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한다.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영어는 달달 외워 틀린 그림 찾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소통을 위한 ‘언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영어를 받아들이는 자세부터 재정비해 본다면 두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목차


추천사- 4
1. 박진영- 4
2. 권민지- 7
3. 한현정- 9

프롤로그- 11

part 01 우리 가족 전통가치
1. 최고의 행복은 가족 안에 있다- 21
2. 사랑하는 사람들- 22
3. 놀자 - 24
4. 불평 대신 감사를- 25
5. 신뢰라는 선물- 26
6.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27
7. 손 내미는 연습- 28
8. 정직의 힘- 29
9. 순수- 30
10. 선의를 바라보자- 31
11. 기다림- 31
12. 읽어야 산다- 32
13. 가정은 지상의 천국- 33

part 02 영어란
1. 그냥 다른 언어- 37
2. 도구- 38
3. ‘공부’하는 게 아니다- 40
4. 노는 데 필요한 것- 42
5. 일석이조- 43
6. 긍정적 게임- 43

part 03 영어교육이란
1. 필요 없다? 필요 없다!- 47
2. 없다? 없다!- 53
3. 장유유서_부모 먼저!- 54
4. 추락하는 영어에 날개 달기- 55
5. 뭣이 중한디?- 61
6. 투자 or 낭비?- 65

part 04 지금 이 순간 현빈이와 예빈이네
1. 더할 나위 없다- 73
2. EFL vs. ESL- 77
3. 우리 집은 ESL 실사판- 80
4. 서당개 3년이면- 85
5. 영어가 기적처럼 찾아오다- 89
6. 영어 ‘과목’은 없다 - 94
7. 현재 진행형- 96
8. 영어 덕분에 행복합니다- 99

part 05 현빈이와 예빈이는 이렇게 했다!
1. 우리 집은 신나는 베이스캠프- 105
2. 자기주도의 힘- 108
3. 흘러넘칠 때까지 기다리기- 111
4. 아버지의 과욕이 부른 실수- 115
5. 영어가 별거 아니라는 믿음- 118
6. 묻지도 따지지도 말기- 120
7. 실수를 칭찬하고 반가워하기- 123
8. 영어가 진로탐구의 폭을 넓히다- 127
9. 국제영재학교에 입학하다- 129
10. 해외대학에 뜻을 품다 - 135
11. 영어가 도구가 되다- 139

에필로그-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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