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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는 두근두근 미술수업

전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는 두근두근 미술수업

  • 이상걸
  • |
  • 맘에드림
  • |
  • 2021-11-29 출간
  • |
  • 342페이지
  • |
  • 170 X 230 mm
  • |
  • ISBN 97911894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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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22 개정교육과정의 키워드
#창의력 #다양성 #유연성

달라진 세상,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사명과 교사의 고민

지식 전달이 가장 중요했던 시절에는 수업 시간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학생들의 배움도 잠시 멈추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전에 없이 숨가쁘게 이어지는 변화의 소용돌이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층 짙어진 불확실성 속에서 학교 무용론과 같은 성급한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학교 교육도 생존을 위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려면 배움은 수업 시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으로 계속 이어져야 한다. 즉 교과서에 갇힌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마주치는 복잡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세계의 교육은 외적 지식보다는 내면의 힘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왔다. 미래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유형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은 그간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과정 개정에도 반영되고 있는데, 2022 개정교육과정 또한 창의성, 상상력, 다양성, 유연성 등 인간 고유의 역량에 주목한다. 획일화가 아닌 다양성, 개개인의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유연성의 출발점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교육은 학생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보다는 몇 가지 표준화된 틀에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양성 시대의 교육은 경쟁과 서열화에 의존한 획일화된 유형의 엘리트 양산에 만족할 수 없다. 예측불가능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인재를 키워야 하고, 이를 위해 수업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아울러 표준을 강요하기보다는 학생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한편, 이를 마음껏 발현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함께 마련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속에서 교사들 또한 교실 밖, 나아가 아이들의 생활 곳곳으로 배움이 계속 이어지며 끊임없이 발전되고 확장될 수 있는 유연한 수업을 디자인하기 위한 고민이 깊어졌다.

배움이 아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수업을 디자인할 순 없을까?

한때 학생들은 오직 시험시간에 맞춰 머릿속을 하얗게 불태워 그동안 공부해온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쏟아내곤 했다. 비록 시험이 끝난 후에 공부한 것을 까맣게 잊어버려도 일단 친구들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얻었다면 나름 성공적이라고 간주한 것이다. 학력의 개념 또한 시험, 특히 대학입시를 중심으로 협소하게 해석되어왔다. 하지만 표준화된 교과 지식보다는 학생 각자의 차별화된 역량이 강조되는 사회라면 당연히 대학입시를 중심으로 해석되어온 학력의 개념도 달라져야 마땅하다.
이 책의 저자도 한층 확장된 개념으로 학력을 바라본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만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는 단편적 활동보다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의 삶 속으로 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즉 수업 시간에 한정되어 필요에 따라 형식적인 동기유발을 하고 삶과 툭툭 단절되는 배움이 아니라 수업 종이 울린 후에도 아이들 스스로 배움의 동기를 이어나가며 스스로 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 것이다.
이 책은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창의적인 미술 활동을 지렛대 삼아 다양한 교과를 넘나들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일상으로 배움이 이어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제안한다. 그리기, 색칠하기, 만들기, 꾸미기 등의 미술 활동은 그 자체로 학생들의 창의성, 상상력, 유연성 등 다채로운 사고를 자극하는 한편, 민주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낸다. 아울러 미술 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동안 아이들의 관심이 끊어지지 않고 일상으로도 이어짐으로써, 학습동기를 꾸준히 유지하며 자발적으로 새로운 탐구에 임하게 하는 배움의 선순환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미술, 프로젝트 수업을 만나다!

아이들도 교사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행복한 수업 만들기

이 책의 저자는 ‘학생과 교사 모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행복한 수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매일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한편, 여러 선생님들과 만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수업 고민을 이어왔다. 특히 수업 시간에만 이루어지고 끝나는 형식적이고 분절적인 활동보다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 스스로 계속해서 뭔가 배움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면서 이를 배움과 연결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미술 활동에서 실마리를 발견하였다. 즉 다양한 작품활동을 매개로 배움의 주제에 접근하고 확장함으로써 교실에서 항시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수업을 제안한 것이다. 미술작품 완성 자체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들 각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역량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등 역동적인 수업을 만들어가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을 배움의 마중물로 삼아 일상으로 확장되는 프로젝트 수업

완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쓰레기통 신세가 되는 미술작품이라면 안 그래도 환경문제가 심각한 세상에 오염물질만 새로이 추가될 뿐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저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기보다는 작품과 연관된 다양한 배움의 주제에 아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이것이 새로운 탐구로 이어지는 배움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데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통한 인성교육, 공동체의식과 문화적 자부심, 시민의식과 다문화감수성, 수학·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미래사회와 진로교육 등 이 책은 크게 5가지 주제로 미술 활동을 나누어 교과를 넘나들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연결시켜 아이들 스스로 배움을 키워가는 모습을 담았다. 편의상 개별활동으로 나눠 편집하였기 때문에 얼핏 독립된 활동들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각 활동들은 배움이 확장되는 연장선상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작품활동이 다양한 탐구활동을 일으키는 배움의 마중물이 되어 새로운 주제와 연계되어 계속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이는 수업 시간 단위로 분절되지 않고, 배움을 계속 이어가려는 저자의 수업철학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미술, 다양한 교과와의 접목을 통해 한층 광범위한 교수법을 제안하다

이 책에 담긴 미술작품 활동과 연계한 수업 사례들은 아이들, 교사, 수업, 또는 학교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형태로 응용 및 발전될 수 있으므로 정답은 아니다. 다만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만들고 색칠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은 작품 완성 이상의 의미를 띤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과서에 머물던 개념과 지식들이 다양한 미술적 경험과 만나면 역동성이 부여되며 아이들에게 한층 의미 있는 활동으로 오래 기억된다. 때론 개념이나 지식을 이해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나아가 습득한 지식을 응용 및 재구조화하는 기회가 된다. 이를 통해 상상력, 독창성, 유연성 등 다양한 창의적 역량을 키워가는 한편, 더 나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서로 생각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동안 민주적인 의사결정이나 과학적 사고, 시민의식, 감수성 등도 자연스레 키워간다. 또한 배움의 주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시키며 한층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몰입은 연관된 또 다른 탐구 주제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은 교실을 넘어 일상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배움의 방향이자 프로젝트 수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미술을 단순한 교과 교육으로 구현하기보다 다양한 교과와 접목하여 한층 광범위한 교수법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교사들에게 이 책은 분명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것이다.


목차


저자의 글 학생과 교사 모두 두근두근 기다리는 수업,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을 꿈꾸며

1장 나와 너 그리고 우리_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인성교육

네온사인 이름패 / 내 마음이 들리니? / 나 사용설명서 / 이모티콘은 감정을 싣고~ / 너는 나, 나는 너 / 너의 뇌를 먹고 싶어 / 추적, 최애 캐릭터! / 편지는 사랑을 싣고 / 부치지 못한 편지 / 내 마음속의 노란 리본 / 별별 감정 부채 / 파란만장 인생그래프 / 아낌없이 주는 물고기 / 염색 커플룩 / 방랑식객? 방학식객! / 종이 봉지 공주님

2장 우리 마을, 우리 문화 지킴이_ 함께 키우는 공동체의식과 문화사랑

인터뷰로 완성하는 마을 지도 / 참 아름다운 우리 동네 / 우리는 광고 천재 / 홍보가 기가 막혀 / 아랫집 윗집 사이에… / 수학여행 관광안내도 / 모두 공감, 학교 안전표지판 / 아름다운 우리 한반도 / 청동방울 팔주령 / 나는 조선의 야경꾼이다! / 오방색 딱지 접기 / 복이 솔솔~ 복조리 / 밤을 걷는 장승들 / 얼쑤, 봉산탈춤 한마당 / 발해를 꿈꾸며 / 밤의 화사들

3장 우리는 모두 지구 수호대!_ 지구마을 세계시민의 품격

스케줄 쏙쏙~ 우유갑 달력 / 시민의식을 품은 종이컵 / 나무야, 나무야!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 날아라, 고생대 잠자리 / 자연물 아트워크 / 원시인 올림픽 / 다시 태어난 신발주머니 / 훌라춤 의상 만들기 / 패션 월드컵 / 지구촌 입체 음식간판 / 리사이클 밀크 트리 / 글로벌 가면무도회 / 세계의 랜드마크 / 세네트 만들기 / 지구별 여행자

4장 창조적·논리적 문제해결사의 탄생_ 아름답고 신기한 수학과 과학 언어

1분 모래시계 / 위기탈출! 우리 학교 비상구 / 복제상자 뚱이 / 전개도야, 전개도야! / 협동, 동그라미 그리기 /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 / 네모난 마을의 네모 / 도전, 3차원 착시그림 / 무지개 발도장 / 암호문 선물상자 / 네 분수를 알라! / 투시 정물화 / 3D 정물화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도마뱀 / 중용의 수평잡기 / 슬링키 뱀 인형

5장 미래의 주인공은 나야, 나!_ 미래사회와 창의융합형 인재

예측, 나의 미래! / 알뜰시장 메뉴판 / 패러디 어벤저스 / 엉뚱발랄 발명계획서 / 마스킹 테이프 아트워크 / 내가 꿈꾸는 이상 도시 / 추억 품은 아이디어 맛지도 / 이상한 나라의 선글라스 / 알쏭달쏭, 미래직업 퍼즐 / 접어줘! 홈즈 / 3D 콘셉트카 만들기 / 시간여행 필름 만들기 / 2050 드론 시티 / 나도 고흐 / 양말 겨울왕국 / 아바타 마리오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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