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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FTL에 어서 오세요

  • 클레이븐
  • |
  • 그래비티북스
  • |
  • 2021-11-05 출간
  • |
  • 516페이지
  • |
  • 131 X 190 X 28 mm /534g
  • |
  • ISBN 979118985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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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895년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타임머신》 이후 시간여행은 수없이 많은 소설과 영화 등에서 다루어져 왔다. 이들 작품은 당연하게도 시간여행으로 인해 뒤틀리고 엉켜버리는 타임 패러독스가 작품의 주요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 작품 역시 타임 패러독스 상황을 너무나 당연하게 기본적으로 깔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이 다른 작품과 다른 점은, 타임 패러독스라는 기본 상황에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자유를 묻는 물음을 우주적 블랙코미디로 센스 있게 풀어놓았다는 점이다.
힘은 충만하나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정부, 시대를 앞지르다 못해 과거를 지배하여 미래를 얻은 뒤 현재까지 독식하려는 기업, 그리고 사람을 더 이상 인격체로 보지 않는 사회. 이 세 집단 사이에서 고통받는 인물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주인공 이체린은 설거지한 압력밥솥 때문에 어이없는 죽음을 맞은 후 31세기 중첩된 시공간 속에 위치한 음식점 FTL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강제 채용된다. 서빙이나 주차요원으로서 실습을 하지만, 불행하게도 체린의 서빙 능력이나 주차안내 능력은 재앙에 가깝다. 스스로의 무능력에 우울해진 체린이 좌절할 때, FTL 매장이 우주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FTL 매장 최고의 서빙 아르바이트생인 사이보그 세티가 우주 아이돌 미티와 함께 체린을 구하기 위해 해적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수적 열세에 몰려 세티는 몸이 갈가리 찢긴 채 반동강 나며 중태에 빠진다.
자신을 지키려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채 정지장 속에 들어가 있는 세티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체린. 위기의 순간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회의에 빠진다. 결국 체린은 FTL의 명령에 따라 릭과 함께 FTL의 배달부로서 첫 배달을 떠나게 되는데…….
내일 잃어버릴 것들을 어제 되찾는 기업 FTL. 과연 체린은 FTL의 인정을 받아 무사히 21세기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무한히 중첩된 시공간을 누비는 31세기의 미래에, 온 우주의 음식을 독점한 기업, FTL. 허망한 죽음에 이르게 된 주인공 이체린이 인권이 인권 자격증으로 평가되는 암울한 세상에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를 이 작품은 보여준다. 31세기라는 먼 미
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물음을 제기하는 이 작품은 그 속에서도 양심과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이 무엇인지, 또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해야 할 때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자유란 무엇인지를 묻는 우주적 액션 어드벤처 블랙코미디이다.


목차


PROLOGUE _ 5

CHAPTER 01 _ FASTER THAN LIGHT
1. 31세기의 면접_10
2. 매장 투어_69
3. 재판_119

CHAPTER 02 _ 31세기의 해적들
4. 공습경보_156
5. 마담 세스콰치_189
6. 정지장 속의 세티_226

CHAPTER 03 _ 배달부
7. 배달부로 살아남기_258
8. 첫 배달_298
9. 폭탄 목걸이를 찬 고객님_337
10. 내일 잃어버릴 것을 어제 되찾는다_377

CHAPTER 04 _ 배달의 끝
11. 혼돈 속으로_92
12. 나비 효과_426
13. 아이에서 기계에게_477

EPILOGUE _ 496
작가의 말 _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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