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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 박민영
  • |
  • 아마존북스
  • |
  • 2021-11-18 출간
  • |
  • 28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577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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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90년대생 이대남이 말하는 젠더전쟁과 세대전쟁의 실체
-‘남자가 되지 못한’ 이대남과 ‘어른이 되지 못한’ 이십대 남녀
-젠더전쟁은 ‘을’과 ‘을’의 싸움
-정치권의 기성세대는 젠더갈등을 부추겨 이대남을 정치 세력화에 이용했다

문재인 정부는 ‘먹고사니즘’부터 실패했다. 체감 청년실업률은 30%에 육박한 상황이며, 직업교육조차 포기한 ‘니트족’은 25%에 달하고,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도 3%를 넘었다. 8년간 빚이 2배 가까이 늘어 순자산은 35%가 감소했는데, 설상가상 서울의 집값은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 책은 청년들이 마주한 2021년 대한민국의 현실이자, 문재인 정부가 받아든 청년 정책 ‘성적표’다. 한마디로 이대남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젠더갈등’과 ‘세대갈등’의 현주소를 말한다. 젠더전쟁의 패배로 ‘남자’가 될 기회를 잃어버린 이대남과 세대전쟁의 패배로 ‘어른’이 될 기회를 잃어버린 청년 모두의 이야기이다.

Part 1 젠더전쟁
필자 박민영이 말하는 젠더갈등은 기득권층의 정치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 가부장제 과도기에서 이대남은 남성성을 상실하고 권리 없는 의무만이 지워졌다고 느꼈다. 그러나 기성세대 남성은 자신들이 가부장제의 수혜자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이대남의 불안에 공감하지 못했다. 저자가 겪은 정치권 역시 이대남의 표를 얻기 위해 그들을 이용했을 뿐, 그들의 절박함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고 페미니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었다.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서 ‘남자가 되지 못한’ 이대남은 철저히 고립되었다.
그러나 젠더갈등은 이대남과 이대녀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이대남과 이대녀 모두 청년이라는 정체성을 공유하는 사회적 약자이며, 이대남과 이대녀의 갈등은 ‘을’과 ‘을’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젠더갈등은 질소과자처럼 20%의 진실에 80%의 확대·재생산이 가미된 것이며, 이대남과 이대녀의 갈등은 ‘오징어게임’처럼 불공정한 을들의 싸움이다. 이 갈등에서 웃는 것은 갑, 기득권 정치세력뿐이다. 문재인 정부의 여성 친화적 정책은 이대남을 고립시키면서도 이대녀조차 만족시키지 못했고, ‘자칭 페미니스트’였던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문이 일었음에도 그를 두둔하는 세력은 스스로가 ‘가짜 페미니스트’임을 입증했다. 결국, 젠더갈등은 정치권의 권력다툼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Part 2 세대전쟁
필자는 세대전쟁 역시 비판적 시각으로 그 이면을 검토하고자 한다. 그에 따르면 민주당은 그 자체로 형용모순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기득권이 진짜 평등을 지향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문재인 정부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과 시장의 원리를 부정하고 정부의 역량을 과신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 주도성장’을 이끌겠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모순이다.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 을에 불과하기에 이는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 4년간 늘어난 거라곤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부였고, 비대해진 공공부문을 세금으로 지탱해야 하는 건 바로 우리 청년세대다.
당장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식 세대’이다. 같은 일자리를 두고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청년일 때 투쟁했던 586세는, 이제 기성세대가 되어 같은 방식으로 청년세대를 괄시한다. 586세대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며, 1인1표제라는 구도 안에서 표로서 기득권을 지닌다. 청년들이 세대전쟁에서 ‘연전연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부동산 실패와 LH로남불은 정책이 아닌 ‘정치의 실패’였고, 꿈도 희망도 없는 시대에 청년들은 많은 걸 ‘포기’해야만 했다. 문재인 정부가 말한 공정은 원칙도 절차도 없는 기득권의 공정이었고, 민주당은 북한 친화 정책을 펼치며 일본에만 큰소리치는 ‘방구석 여포’에 불과했다. ‘자칭’ PC(정치적 올바름)주의자들은 포용이 아닌 배척을 일삼고, 불편함을 다시 불편함으로 이끄는 악순환을 낳았다.

필자 박민영은 이대남 당사자로서 문재인 정부의 실패와 이제는 기득권층이 된 586세대의 허점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한다. 자칫 이대남의 감정적 토로로 비추어질 수 있는 글에 논리가 더해지며 주장이 되었다. 그는 단순히 이대남이 겪고 있는 불안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십대 남녀가 겪고 있는 문제가 조작된 것임을 고발한다. 기성세대의 입을 통해 왜곡되거나 와전된 것이 아닌, 청년 당사자가 직접 목소리를 낸다는 데 시사점을 가진다. 청년세대는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만큼 정치에 무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으며, 이기적이거나 감정적인 것도 아니다. 기성세대가 그 논리를 이해하려 하지 않을 뿐이다.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는 갈등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완전히 파괴하고, 정치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선은 불편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목차


추천사
Prologue 불안의 시대

Part 1 젠더전쟁
chapter 1 젠더갈등의 실체
01 이대남의 불안
02 유리바닥과 설거지론
03 독박병역과 여성징병제
04 확증편향과 질소과자
chapter 2 오해와 진실
01 성범죄와 성인지 감수성
02 흉악범죄와 자살
03 임금격차와 여성할당제
04 성평등과 여성가족부
chapter 3 정치권의 놀이
01 20대 GSGS론
02 가짜 페미니스트
03 이대남의 태동과 백래시
04 안산 사태와 언론

Part 2 세대전쟁
chapter 4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
01 민주당의 경제관
02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전쟁
03 부동산 실패와 LH로남불
04 코인과 주식, 그리고 명품
chapter 5 불공정과 내로남불
01 민주당의 공정관
02 기간제 교사와 인국공 사태
03 조국 사태와 586세대
04 생계형 공정
chapter 6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01 민주당과 민족주의
02 북한과 일본, 통일
03 PC(Political Correctness)와 자유주의
04 난민과 동성혼

Epilogue 변화의 바람
기획자의 변 ‘청년정치혁명 시리즈’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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