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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시골 선비의 슬픔

임진왜란과 시골 선비의 슬픔

  • 김용진
  • |
  • 도훈
  • |
  • 2021-10-15 출간
  • |
  • 560페이지
  • |
  • 150 X 225 mm /400g
  • |
  • ISBN 979118953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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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적 가치로서 물암 선생의 시와 문장은 대단히 완성도가 높고 의미가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안록산의 난으로 피난길의 나선 두보가 그 슬픔을 담은 최고의 한시를 남긴 것처럼 어려서 스승을 여의고 당쟁과 사화,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물암의 시와 문장은 절절하면서도 내면의 성숙함이 묻어나고 있다. 영남 사림에서 물암의 시들을 오랫동안 읊어 온 것은 그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났음을 반증한다. 시인으로서의 물암 김륭을 만나보는 것도 새로운 감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학술적으로도 퇴계 성리학의 깊은 내용을 이해하는 단초로서 ‘삼서강록’은 한학을 전공하는 학자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지는 내용으로 평가된다.


목차


시인의 말

역자 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
추천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

[ 1 ] 물암집 서문 (이상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2

[ 2 ] 물암 선생의 생애
1. 물암 선생 연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8
2. 물암 선생 행장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9

[ 3 ] 산문(書)
1. (임진왜란 때) 경상도 내에 보낸 격문 · · · · · · · · · · · · · · · · · · · 80
2. 체찰사 서애 류성룡에게 올리는 글 · · · · · · · · · · · · · · · · · · 85
3. 관찰사 몽촌 김수에게 올리는 글 · · · · · · · · · · · · · · · · · · · · 93
4. 성주에게 올리는 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3
5. 월천 조목에게 보내는 글 · · · · · · · · · · · · · · · · · · · · · · · · 106
6. 한탄하는 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09
7. 선승의 시화축에 대하여 · · · · · · · · · · · · · · · · · · · · · · · · · 114
8. 왕안석의 명비곡에 대하여 · · · · · · · · · · · · · · · · · · · · · · · 119
9. 퇴계 선생 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26
10. 의중 남치리 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1
11. 백담 구봉령 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4
12. 송암 권호문 제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8

[ 4 ] 시(詩)
1 ] 길, 배움과 가르침
1. 스스로 경계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2
2. 심경을 읽고서(5언) · · · · · · · · · · · · · · · · · · · · · · · · · · 142
3. 심경을 읽고서(7언) · · · · · · · · · · · · · · · · · · · · · · · · · · 143
4. 책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 · · · · · · · · · · · · · · · · · · · · · · 144
5. 글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 · · · · · · · · · · · · · · · · · · · · · · 144
6. 강변길에 소가 땔나무를 지고 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 145
7. 유선록을 읽고 생각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145
8. 마음에 품은 이야기를 담아 소고 박승임 선생께 드리는 글 · 146
9. 퇴계 선생께 올림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7
10. 설날에 느끼는 바를 적다 · · · · · · · · · · · · · · · · · · · · · 148
11. 주인록을 짓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49
12. 고증할 일이 있어 밤에 ‘의례’를 조사하다 · · · · · · · · · · · 150
13. 달원 김해에게 부치다 · · · · · · · · · · · · · · · · · · · · · · · 150
14. 춘첩(입춘에 집 앞에 붙이는 글귀) · · · · · · · · · · · · · · · 151
15. 우우당 춘첩을 보고 · · · · · · · · · · · · · · · · · · · · · · · · · 151
16. 윤성지에게 보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152
17. 수재 권탄연에게 화답하다 · · · · · · · · · · · · · · · · · · · · 154
18. 수재 김대정에게 화답하다 · · · · · · · · · · · · · · · · · · · · 154
19. 수재 배득인에게 주다 · · · · · · · · · · · · · · · · · · · · · · · 155
20. 김생 정에게 주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155
21. 수재 홍문해에게 화답하다 · · · · · · · · · · · · · · · · · · · · 156
22. 국암에게 이별하며 주다 · · · · · · · · · · · · · · · · · · · · · · 156
23. 수재 남준암에게 주다 · · · · · · · · · · · · · · · · · · · · · · · 156
24. 허공언이 혜심경을 찍어서 보내주니,
율시 한 편으로 감사를 전하다 · · · · · · · · · · · · · · · · · · 157

2 ] 그리움, 스승과 벗들...
25. 소고 박승임 선생께서 보내는 시 · · · · · · · · · · · · · · · · 159
26. 응석사에서 삼가 소고선생 시에서 운을 빌리다 · · · · · · · 160
27. 창원에 부임하는 소고선생을 송별하며 · · · · · · · · · · · · 161
28. 갑산에 귀양 가는 미숙 허봉을 보내며 · · · · · · · · · · · · · 162
29. 봉원 이안도, 공언 허성, 이척약과 함께 술을 마시며 · · · · 163
30. 윤성지의 시에서 운을 빌려오다 · · · · · · · · · · · · · · · · 164
31. 자앙 김수와 밤에 이야기하다 · · · · · · · · · · · · · · · · · · 164
32. 9일에 김공제(김개국)와 함께 괴음을 방문하다 · · · · · · · 165
33. 설월당 김부륜이 조정으로 돌아가니
이별의 정을 서술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165
34. 송도에 부임하는 이봉원(안도)을 송별하며 · · · · · · · · · · 166
35. 이산에 눈 내리는 때 임탁이(임흘)와 이별을 얘기하다 · · 167
36. 나그네의 울적한 심정을 탁이 임흘에게 보이다 · · · · · · · 167
37. 기복 송덕구 어른의 시에서 운을 빌려,
백향 민응기에게 드리다 · · · · · · · · · · · · · · · · · · · · · 168
38. 밤에 자수 한백겸 집에서 얘기하며 한익지를 생각하다 · · 169
39. 동쪽 호수를 지나며 지난 가을 고봉 기대승 선생과 유람하던 때를 추억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 되었기에
그 감응을 한 편의 시(7언절구)로 씀 · · · · · · · · · · · · · · 170
40. 시보 김택용의 시에서 운을 빌려, 공제 김개국을 부르다 · 170
41. 김희옥(김륵)과 동행하여 모래톱 갈림길에 이르다 · · · · · 171
42. 희옥 김륵이 호송될 때 판(板)에 써서 보내며 이별하다 · · 172
43. 강중 황효건에게 드리는 글 · · · · · · · · · · · · · · · · · · · · 173
44. 이천선과 이별하며 · · · · · · · · · · · · · · · · · · · · · · · · · 174
45. 이원봉의 시에서 운을 빌려,
관서로 가는 지숙 김기를 송별하며 · · · · · · · · · · · · · · · 174
46. 태산군수 화숙의 거문고를 듣고 · · · · · · · · · · · · · · · · · 175
47. 화숙의 집에서 취해서 쓰다 · · · · · · · · · · · · · · · · · · · · 176
48. 태산군수 화숙에게 보내다 · · · · · · · · · · · · · · · · · · · · 176
49. 가을의 감상. 달원 김해에게 부치다 · · · · · · · · · · · · · · 177
50. 낙동강에서 연구(聯句)로 씀 · · · · · · · · · · · · · · · · · · · 177
51. 임상사를 기다리며 · · · · · · · · · · · · · · · · · · · · · · · · · 178
52. 김희옥(김륵), 거중 박려, 김희성이 두릉을 지나다 · · · · · 179
53. 굉중 이덕홍이 말을 타고 서쪽으로 가면서 두릉을 지나며
작별시를 구하므로 애써 부응하다 · · · · · · · · · · · · · · · 179
54. 밤에 윤성지에게 들르다 · · · · · · · · · · · · · · · · · · · · · · 180
55. 대제 박제를 방문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181
56. 박대제와 헤어지며 · · · · · · · · · · · · · · · · · · · · · · · · · 181
57. 비언 이국필 백로 기효증 원봉 이우소를 만나다 · · · · · · 182
58. 희성 김대현, 김공제(개국), 산보 장여직, 문창 김명성이
경관 권홍계와 서로 만나다 · · · · · · · · · · · · · · · · · · · · 182
59. 정보 권우의 시에서 차운하다 · · · · · · · · · · · · · · · · · · 183
60. 신씨 어르신의 친구분을 보내며 · · · · · · · · · · · · · · · · · 184
61. 농운정사에서 옛 스님 상훈을 만나다 · · · · · · · · · · · · · 184
62. 청성산에 사는 이에게 드림 · · · · · · · · · · · · · · · · · · · · 185
63. 태천 군수가 된 한척연을 보내며 · · · · · · · · · · · · · · · · 187

3 ] 아픔, 그리고 슬픔
64. 퇴계 선생의 타계를 애도하며 · · · · · · · · · · · · · · · · · · 190
65. 시냇가에서 선생님의 옛집을 지나며 · · · · · · · · · · · · · · 191
66. 암서헌에서 품은 생각을 쓰다 · · · · · · · · · · · · · · · · · · 191
67. 시냇가에서(퇴계) 선생님의 영좌(영위를 모신 자리)를
알현하고 돌아와 농운정사(도산서원 숙소)에서 자다 · · · · 192
68. 천연대에서 느끼는 바가 있어 · · · · · · · · · · · · · · · · · · 193
69. 이산서원 봉안 후에 군미 이교가 품은 생각을 담은 율시를
보여주니, 삼가 차운을 하여 쓰다 · · · · · · · · · · · · · · · · 194
70. 고봉 기대승 선생을 추모하며 · · · · · · · · · · · · · · · · · · 195
71. 후조당 언우 김부필을 추도하며 · · · · · · · · · · · · · · · · · 195
72. 정자 류종개를 애도하다 · · · · · · · · · · · · · · · · · · · · · · 196
73. 외사촌 형 곽정이를 애도하며 · · · · · · · · · · · · · · · · · · 197
74. 처남 곽정숙과 작별하며, 운을 빌려서 씀 · · · · · · · · · · · 197
75. 죽천의 아들 여율 홍자경에게 써주는 글 · · · · · · · · · · · 198
76. 중장 권호문의 ‘벽상’에서 운을 빌려서 쓰다 · · · · · · · · · 199

4 ] 자연, 풍류와 정취
77. 이른 아침 매미 소리를 들으며 · · · · · · · · · · · · · · · · · · 200
78. 무더위에 소나기가 지나가는 것을 기뻐하며 · · · · · · · · · 200
79. 대나무를 국화 옆에 옮겨 심다 · · · · · · · · · · · · · · · · · · 201
80. 대나무를 심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
81. 죽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2
82. 여순 김천명, 익부 한중겸, 익지 한준겸의 이별시에서
차운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2
83. 한익지의 정자에서 · · · · · · · · · · · · · · · · · · · · · · · · · 203
84. 세찬 여울가에서 물을 바라보며 느끼다 · · · · · · · · · · · · 204
85. 거칠게 요동치는 물가에서 · · · · · · · · · · · · · · · · · · · · 204
86. 저자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5
87. 두릉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6
88. 어두운 호숫가를 지나며. 숙경 이상길의 시를 차운하다 · 207
89. 고개 아래 산과 물을 보며 · · · · · · · · · · · · · · · · · · · · · 207
90. 천등촌에서 새벽에 출발하다 · · · · · · · · · · · · · · · · · · · 208
91. 달빛에 풍광을 그리면서 · · · · · · · · · · · · · · · · · · · · · · 209
92. 오래된 성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9
93. 서울에서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며 · · · · · · · · · · · · · · · 210
94. 광나루에서 밤에 배를 띄우다 · · · · · · · · · · · · · · · · · · 210
95. 강루에서 새벽에 바라보다 · · · · · · · · · · · · · · · · · · · · 211
96. 길에서 읊조리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212
97. 가을 노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12
98. 가을 노래. 윤성지 김달원(김해)에게 부치다 · · · · · · · · · 213
99. 집승정을 지나가며 · · · · · · · · · · · · · · · · · · · · · · · · · 213
100. 중흥사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 · · · · · · · · · · · · · · · · · 214
101. 벽하동에서 붓을 내려놓고서 · · · · · · · · · · · · · · · · · · 214
102. 달원(김해)이 준 훈계의 시에 장난삼아 답하다 · · · · · · 215
103. 송학사 세심대에서 함께 놀다 · · · · · · · · · · · · · · · · · · 215
104. 저녁에 삼백암에 오르다 · · · · · · · · · · · · · · · · · · · · · 216
105. 해질녘 처마 밑에 홀로 서서 · · · · · · · · · · · · · · · · · · 217
106. 작은 집 짓고 대송정이라 이름짓다 · · · · · · · · · · · · · · 217
107. 대송정에서 해질녘 들판을 굽어보며 · · · · · · · · · · · · · 218

[ 5 ] 스승과 벗들이 남겨 준 글들
1. 물암시에 차운하여 퇴계 선생께서 주신 글. 3수 · · · · · · · · · 220
2. 김도성에게 주는 글 퇴계 선생 · · · · · · · · · · · · · · · · · · · · · 221
3. 물암 김도성을 보내며 소고 박승임 선생 · · · · · · · · · · · · · · 223
4. 머물다 다시 돌아가는 물암 선생을 송별하며 근시재 김해 씀 · 224
5. 김물암의 시에서 차운하다, 송암 권호문 · · · · · · · · · · · · · · 226
6. 물암 형이 멀리서 편지와 함께 맑은 시도 곁들여 보냈다.
이에 거듭 위풍을 느끼며 운을 빌어 답시를 올린다
- 때는 하곡이 갑산으로 귀양 갈 때이다, 하곡 허봉 · · · · · · · 227
[ 6 ] 주인록(做人錄) 사람을 만드는 가르침 · · · · · · · · · · · · · · · · · 230

[ 7 ] 훈몽잠(訓蒙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44

[ 8 ] 강록(講錄) 퇴계 선생께 강의 받은 내용을 기록한 글
1 ] 삼서강록발문(김응조) · · · · · · · · · · · · · · · · · · · · · · · · · · 248
2 ] 고문진보전집강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50
3 ] 태극도설강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12
4 ] 통서강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25
5 ] 소학강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33
6 ] 가례강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43

[ 9 ] 기타 선생 사후 지어진 묘지명과 제문 등
1. 묘지명, 학사 김응조 지음 · · · · · · · · · · · · · · · · · · · · · · · · 515
2. 묘갈명(조은 이세택) · · · · · · · · · · · · · · · · · · · · · · · · · · · 520
3. 애도의 글(김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29
4. 제문 김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30
5. 제문 김개국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32
6. 제문 김대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34
7. 제문 박선장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38
8. 제문 임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42
9. 삼봉서원봉안문략(김응조 지음) · · · · · · · · · · · · · · · · · · · · 546
10. 상향축문(김응조 지음) · · · · · · · · · · · · · · · · · · · · · · · · 547
11. 상량문략(김응조 지음) · · · · · · · · · · · · · · · · · · · · · · · · · 547
12. 기문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48
13. 묘지석(정범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53
14. 발문(정범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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