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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을 잡아라

전염병을 잡아라

  • 김일옥
  • |
  • 그레출판사
  • |
  • 2021-10-30 출간
  • |
  • 120페이지
  • |
  • 181 X 240 X 16 mm /368g
  • |
  • ISBN 97911963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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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흥미로운 역사 속 괴담들을 통해 우리나라 전염병의 역사를 살펴보다

‘서양 사람들이 먹는 뽀얀 국물의 재료는 어린아이래!’ ‘사람의 살을 천 조각 꿰매듯 꿰맨다니? 말이 돼?’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사람들과 손쉽게 교류할 수 있고, 의학의 발전이 눈부시게 이루어진 오늘날을 사는 우리의 귀에는 무척 코웃음이 나는 말들이지요. 그런데 불과 13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말을 사실로 믿었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은 사회가 혼란할수록 더욱 기승을 부렸고, 특히 전염병이 돌 때면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어요. 그때만 해도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미지의 영역이었으니, 아직 의학의 발전이 덜 이루어졌던 우리나라에서는 오죽했겠어요.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이 아프고 픽픽 쓰러져 죽어가는 데다, 주변 사람들까지 같은 증상을 보였으니 말이에요.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사람들 사이에 돌던 괴담 중에는 부풀리고 부풀려져 오늘날까지 사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역사 속 재미있는 괴담들을 통해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전염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근대 의학사와 함께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전염병의 미래를 준비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E.H.카는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 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는 제대로 된 현재를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일 거예요. 마치 그 말을 증명이라고 하듯, 최근 우리는 이례적인 위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발전된 의학에 도취해 과거를 잊고 살아가던 우리 앞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강력한 전염성 바이러스가 나타난 것이지요. 그리고 겪어 보지 않은 이 상황에 전 세계는 우왕좌왕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은 현재의 우리가 겪어 보지 않은 것이지,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선조들이 겪었던 수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과거로부터 지혜를 얻어야 할 알맞은 때인 거지요. 특히 답답한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업보다 혼자 컴퓨터 앞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그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꼭 전달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근대 의학의 발전과 함께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힘든 시간을 겪지 않도록 전염병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 쥐 귀신 잡는 고양이

1장 제중원, 콜레라 방역에 성공하다
- 괴담: 1885년, 제중원의 탄생
- 왜 하필 명성 황후와 쇄항증일까?
- 조선에 몰아친 콜레라, 근대 서양 의학을 받아들이다.
- 알렌, 갑신정변으로 기회를 잡다
- 제중원으로 몰려드는 사람들
- 감리회와 시병원, 첫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
- 제중원, 구리개로 옮겨 가다
- 제중원, 콜레라 방역에 성공하다
- 더 알아보아요!: 외국인들이 어린 애들을 잡아먹는다고?

2장 조선 정부, 두창 백신을 보급하다
- 괴담: 지석영 선생님을 아니?
- 가난과 영웅이라는 괴담
- 조선과 조선인을 비하시키는 괴담 접종법?
- 우리의 손으로 서양의를 키우다
-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
- 더 알아보아요!: 우리나라의 우두 접종

3장 ‘대한’의 병원 죽고 살아나다
- 괴담: 위생, 소독에 대한 웃픈 이야기
- 괴담보다 더 괴담 같은 천기누설의 대가
- 러일전쟁과 정로환, 그리고 대한 제국 적십자 병원
- 1907년, 괴담처럼 살아난 이완용과 대한 의원
- ‘그래도 배워야 했던’ 의대생들
- 더 알아보아요!: 근대의 빅히트 의약품들

4장 1910~1945년, 총독부 의원
- 괴담: 문디들의 낙원
- 구별 짓고 격리하여 차별하다
- ‘강제 격리’의 첫 역사, 한센병
- 콜레라와 쓰나미처럼 덮쳤던 스페인 독감
- 전쟁과 가난, 그리고 결핵, 외롭고 쓸쓸한 전염병
- 더 알아보아요!: 일제 강점기의 우리 의료인들

에필로그
- 오늘의 괴담

부록
- 우리나라 근대 병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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