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가 언제부턴가 씨가 말라가고 있으므로. 저자의 주장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공정과 정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위정자들은 그렇게 부르짖지만 과연 그런지는 의문이라고. 시대적 현실 사회를 꼬집고 집도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글들을 통해 우리가, 그리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게 한다.
세상을 향한 한 시인의 외침
세상만사는 변해가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고 자연현상이라는 데 이론이야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단적 사회가 지금 온전히 굴러가는지는 의문이다. 보수, 진보를 떠나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아집과 일방적 통행의 현실 속에 우리는 서 있다. 이런 사회적 구조를 통합시키는 데 필자는 한몫을 단단히 담당한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위해 직접 여러 사회사업에 참가함은 물론 칼럼과 그 밖의 부지런한 글을 통해 문화의 에너지로 폭발적 힘을 가지고 있는 민족성 의식을 깨어나게 하고, 이를 집약해서 탁월한 문화적 융성으로 사족 그대로를 표출함으로써 감언과 위선으로 포장된 현실을 꼬집고 있다.
사실 작가는 좋든 싫든 글이 말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대적 현실 사회를 꼬집고 집도하는 것이라 믿는다. 사회질서가 비이상적이고 감정적이며 찰나적으로 고착되기 전데 사상의 확립이 이룩되어야 하며, 사사의 깊이를 심화하는 일이 모든 국민에게 파급되어야 정직한 사회를 이룩하는 최단의 길이 명품사회, 건전한 사상의 확립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