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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카인드

애니멀카인드

  • 잉그리드뉴커크 ,진스톤
  • |
  • 리리
  • |
  • 2021-10-20 출간
  • |
  • 428페이지
  • |
  • 140 X 200 X 30 mm
  • |
  • ISBN 979119103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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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에 의한, 동물을 위한 혁명의 게임 체인저, 《애니멀카인드》”

“《애니멀카인드》는 동물을 열등한 존재로 보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고쳐줄 확실한 해독제이며, 동물의 인지적·정서적 삶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준다. 많은 생각과 참여로 우리를 이끄는 이 책은 동물이란 누구이고,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공감하며, 어떤 방식으로 그들과 상호작용해야 하는지 지금까지 당신이 갖고 있던 모든 관점을 바꿔줄 것이다. 이 책은 동물을 위한 혁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마크 베코프, 《동물의 감정》의 저자

우리는 과학과 관찰을 통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동물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그들의 능력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동물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품게 된다. ‘동물의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면서 그들을 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동물을 착취하지 않으면서 인간이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동물을 생각하는 친절한 선택이 얼마나 많은 차이를 만드는지 모른다. 우리의 사소한 선택이 동물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차이를 의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현실에 눈을 뜨고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되었다면 외면하지 말고, 톨스토이가 말한 것처럼 반드시 가까이 다가가 도와주려고 노력하라. 그럼으로써 당신은, 언젠가 표준으로 자리 잡을 인간 행동의 혁명에 동참하는 한 사람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동물들에게는 서로 의사소통하고 함께 놀고 서로에게 배우며,
서로 사랑하는 그들만의 방법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다윈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과 동물을 가르는 절대적 기준으로 ‘지능’을 내세웠다. 그리고 이 기준에 따라 고등한 동물부터 하등한 동물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동물들을 줄 세웠고,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정도 역시 이러한 지적 능력에 비례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동물의 지능은 특정 종(種)이 어떤 경로로 진화했는가 하는 맥락에서만 이해되어야 한다. 동물들은 저마다 잘할 수 있는 것이 다 다르고, 어떤 동물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도 없는 매우 다른 특성에 의존해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인간의 우월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동물이 어떻게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동물의 행동을 의인화하는 것, 즉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동물에 투영하는 것은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생명체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의 더 중요한 목표는 동물이 인간과 어떻게 ‘다르고’ 그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데 있다.
그렇다면 동물은 인간과 어떻게 다를까? 새와 바다거북, 고래가 길을 찾는 능력은 아직까지도 인간의 기술이 풀 수 없고 첨단 장비가 따라갈 수 없는 미스터리한 영역이다. 또한 우리 가까이에 있는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서 소나 돼지 같은 농장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동물의 왕국에서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언어로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기러기나 비둘기 같은 일부 조류에게 사랑은 본능과 번식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까마귀는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고, 붉은털원숭이는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적 행동을 한다. 이들은 생존 기술을 익히기 위해 놀이를 하지만, 그저 즐기기 위해 땅 위를 뒹굴고 친구를 놀리기도 한다.

“문제는 동물들이 생각하거나 말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그들이 고통 받을 수 있는가이다”

그러나 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서 우리와 똑같은 존재다. 우리는 과학과 인간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동물실험을 거듭해왔다. 또한 우리가 매일 입는 옷에서, 매일 먹는 음식에서, 매일 즐기는 오락에서 동물이 없는 상황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동물을 착취하고 있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한 약품은 물론 샴푸나 화장품 같은 생활용품의 유해성을 실험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수천 마리의 쥐와 토끼, 원숭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개와 밍크는 잔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가죽이 벗겨지며, 양은 끔찍한 방식으로 털을 깎이고, 오리와 거위는 살아 있는 상태에서 수십 만 번 깃털을 뽑힌다. 애초에 인간이 먹을 고기가 되기 위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길러지는 소나 돼지, 닭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다.

“다른 생명체들에 해를 끼치지 않고도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인류 문명은 동물 착취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동물을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로 여기며 존중해온 역사 역시 공존해왔다. 살아 있는 동물을 죽이지 않고 풀로 옷을 만들어 입었던 고대 인도의 주민들부터 아마(삼의 일종)로 리넨을 만들어낸 이집트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정신은 후세들에게 이어져 동물학대방지법, 동물복지법, 동물보호운동 등으로 발전해나갔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동물실험을 지속해왔으나, 이를 통해 어쩌면 ‘살아 있는 어떤 존재도 잔혹한 실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가장 중요한 교훈을 얻었을지 모른다. 이제 과학은 동물실험으로 인간을 치료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시험관 기술, 인간 세포를 이용한 칩, 모형 등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응용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일상에서 ‘비건’ ‘채식주의’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거나 별난 일이 아니게 되었다. 가죽과 양모, 오리털을 대체한 합성가죽, 합성섬유, 합성솜은 전통적인 의복 재료보다 훨씬 더 좋은 기능을 자랑하며 의류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하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맛과 영양이 거의 동일한 대체육 시장도 미래 세대의 음식문화를 주도해나갈 채비를 하고 있으며, 우유와 치즈에서 베이컨과 달걀까지 이제는 거의 모든 음식을 채식으로 맛볼 수 있다.

“동물을 위한 혁명에 동참하라”

이 책에서 제안하는 삶의 방식은 머지않아 인간 행동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의 작지만 중요한 선택이 절실하다. 당신의 사소한 선택이 동물에게는 삶과 죽음 가르는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현실에 눈을 뜬 이상, 이제 당신은 되돌아갈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스스로 채식주의자가 되고, 그것을 주변에 널리 알리며, 가족과 친구와 동료의 손을 이끌고 이 혁명에 동참하라.

[추천사]
동물들은 우리와 함께 이 행성에서 살아가는 이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이웃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알렉 볼드윈, 에미상 수상 배우

나와 마찬가지로 잉그리드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생명체를 보호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폴 매카트니, 음악가

잉그리드 뉴커크와 진 스톤은 우리가 늘 알고 있지만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사실, 즉 동물이 우리의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지혜롭고 유려한 화법으로 일깨워준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의 저자

우리는 이 행성을 공유하는 동물보다 우리가 우월하다고 느끼지만, 동물은 우리를 훨씬 능가하는 감각을 갖고 있다. 동물이 보여주는 공감 능력, 순박함, 무조건적인 사랑을 비롯해, 우리가 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은 잘 보여준다.
- 마티 골드스타인, 《동물 치유의 본질》의 저자

동물을 돕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작가들의 동물을 바라보는 매혹적인 시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우리가 지킨 비밀들』의 작가 라라 프레스콧

《애니멀카인드》가 보여주는 세계는 당신이 만나고 싶어 하는 가장 영리한 존재들이 털과 지느러미, 깃털을 갖고 있다는 내 믿음을 더 강하게 해준다.
-앨런 커밍, 연극·영화배우


목차


추천의 글, 동물을 존중하는 삶은 아름답다 8
프롤로그, 동물을 존중하는 세상을 준비하며 11

1부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 23
길 찾기 미스터리 37
새들의 길 찾기 ㆍ 바다의 장거리 여행자들 ㆍ 작은 생명체들의 여행 ㆍ 포유류의 기나긴 여행

동물들의 의사소통 71
개의 의사소통 ㆍ 동물도 읽을 수 있을까 ㆍ 농장의 의소소통 능력자들 ㆍ 고래의 노래 ㆍ 영장류의 의사소통 ㆍ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새들의 심포니 ㆍ 동물 왕국의 다양한 언어들

동물도 사랑을 한다 108
짝 고르기 ㆍ 동물도 부부끼리 신의를 지킬까? ㆍ 동물들의 극진한 자식 사랑 ㆍ 동물도 슬퍼하고 위로할 줄 안다 ㆍ 동물도 감정을 느낀다

놀이의 즐거움 149
놀이는 생존 기술이다 ㆍ 사회성을 길러주는 놀이 ㆍ 놀이를 위한 놀이 ㆍ 놀이의 신비를 풀어줄 열쇠 ㆍ 포식자 본능에 따르는 고양이의 놀이 ㆍ 농장 동물도 놀이를 즐긴다 ㆍ 장난꾸러기 코끼리 ㆍ 조류의 놀이 ㆍ 가장 똑똑한 연체동물, 문어 ㆍ 공놀이를 즐기는 악어

2부 인간에 의한, 동물을 위한 혁명 191
과학 연구 196
동물실험의 기원 ㆍ 생체해부 반대운동 ㆍ 생체해부가 법제화되다 ㆍ 아직도 부족한 동물보호 ㆍ 동물실험 없는 과학 연구 ㆍ 동물실험 없는 최첨단 기술 ㆍ 시험관 기술 ㆍ 유사장기 오르가노이드 ㆍ 장기 칩 ㆍ 인간 칩 ㆍ 컴퓨터 및 빅데이터 ㆍ 인간 지원자 활용 ㆍ 동물실험 없는 화장품 ㆍ 동물실험 없는 독성 실험 ㆍ 동물실험 없는 약물 검사 ㆍ 동물실험 없는 의학 연구 ㆍ 동물실험 없는 교육과 훈련 ㆍ 의료 교육 및 군사학교 훈련 ㆍ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의복 253
모피 ㆍ 가공 가죽 ㆍ 양모 ㆍ 견섬유 ㆍ 동물을 사용하지 않은 의복 ㆍ 동물을 이용하지 않은 의복의 간략한 역사 ㆍ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오락거리 295
비인가 소형 동물원, 아쿠아리움, 해양 공원 ㆍ 동물을 이용한 다른 오락거리 ㆍ 영화와 TV ㆍ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오락거리 ㆍ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ㆍ 동물을 생각하며 세상을 여행하라

음식 333
초기 인류의 식단 ㆍ 공장식 축산 농장 ㆍ 동물보호운동의 기원 ㆍ 동물이 없는 음식 ㆍ 레스토랑과 테이크아웃 ㆍ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에필로그, 동물을 위한 혁명에 동참하라 385
감사의 글 388
역자 후기 390
참고문헌 396
주석 417
찾아보기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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