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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지피에스GPS-048(책만드는집시인선)

인생의지피에스GPS-048(책만드는집시인선)

  • 지성찬
  • |
  • 책만드는집
  • |
  • 2014-04-07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794447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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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부
인생의 지피에스
물에 대하여
가보지 못한 마을
솔마루 은행나무
가을나무가 남기고 간 말
무너질 텐데요
다시 삼강주막에서
장월천의 봄
장월천의 가을
장월천의 겨울
가을, 일산 호수공원에서
행복 처방약
소멸과 이미지
사랑의 밭
원형에 대하여
남당리 풍경
기다리는 마음은
어머니의 행주
사모곡
겨울 2009/2010
세상살이 2010
중용지도
헌책방에서

2부
하늘의 섭리
은자
맑은 물에 대하여
꽃을 피우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
이별에 대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것
흐르는 세월 속에
생로병사
맑은 날, 흐린 날
시들한 봄에
다시 찾은 월파정
목련나무 아래서
개화와 낙화
낙화 되어도
봄 그리고 가을
흙, 그 어둠 속에서
골짜기에 흐르는 물
색소폰을 부는 노인
남도의 노래
영산강은 흐른다
대나무를 노래함
사군자
가치에 대하여

3부
뿌리
예수님
따듯함에 대하여
이별 그리고
깊고 높음에 대하여
구름 속에 해가 있다
억새꽃이 또 피었네
죽은 나비의 꿈
고희쯤 되고 보면
대나무
벌레와의 동거
호박 넝쿨 그 허세
풀도 꽃을 피우는데
수구초심의 노래
다시 여수에 와서
풍경
열매, 그 아름다운 생명
심학산 시가초
겨울 심학산
겨울 철새
연단
씨앗, 그 진리
풍물시장
봄비, 그 판타지

4부
내가 없더라도
밥통의 가치
흙으로 돌아가네
위험한 세상
문밖에 버려지다
거울
원죄와 본성
고구마, 모두 썩었어요
우리네 사는 것이
하회마을 소고
가는 길이 달랐다
파리와 꿀벌
남해 가천마을 사람들
두 사람의 이야기
남해 상주리 석각을 만나다
남해 용문사의 밤
서포를 꿈꾸며 사는 남해 노도 사람들
남해 노도에서 서포 김만중을 만나다
육신과 영혼
작은 새 한 마리가
작은 돌멩이
작은 풀
녹록지 않은 인생이여
감옥에 산다

해설_이솔희

도서소개

이 책에서 지성찬 시인은 이동하는 물의 이미지를 통해 겸손의 미덕을 전달하고 있다. 시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되 그 의미 전달에 있어서는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율동은 의미를 증폭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여 있는 물을 통해 생명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생명의 이미지를 전달함에 있어 시인은 화려한 수사법을 동원하지 않는다. 핵심어를 뽑아 간결하지만 명료하게 독자들에게 주제를 전달하고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조의 생명은 간결성과 명료성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자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독자가 감동의 세계에 수월하게 도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아일체와 천인합일의 경지를 꿈꾸는 동양 사상의 시관(詩觀)

언어는 세계 인식의 매체이다. 따라서 시인은 그의 사유와 표현을 언어를 통해 드러낸다. 지성찬 시인은 ‘물’과 관련된 언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저자의 작품 속에서 ‘물’의 이미지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시인 자신의 자화상이 됨과 동시에 삶의 지표가 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등대가 되어주고 있다.
지성찬 시인은 이동하는 물의 이미지를 통해 겸손의 미덕을 전달하고 있다. 시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되 그 의미 전달에 있어서는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율동은 의미를 증폭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여 있는 물을 통해 생명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생명의 이미지를 전달함에 있어 시인은 화려한 수사법을 동원하지 않는다. 핵심어를 뽑아 간결하지만 명료하게 독자들에게 주제를 전달하고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조의 생명은 간결성과 명료성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자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독자가 감동의 세계에 수월하게 도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훌륭한 시인은 비유에 뛰어나다. 지성찬 시인은 ‘인간의 도’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물의 성질’을 가져왔으며 뛰어난 비유로 주제를 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잘된 비유는 수많은 말을 나열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작품에 있어 작가의 인생관?신념?경험은 배제될 수 없는 부분이다. 작가의 인생관이나 신념이나 경험은 작품의 모티브가 되며 주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변모를 시도하는 물의 모습은 지성찬 시인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인의 삶이 그러했음을 시조 작품의 구석구석에서 읽을 수 있다. 체험에서 우러난 경험의 노래는 독자의 깊은 부분을 파고들어 심금을 울린다.

추천사
현대시조는 ‘시조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 그래야만 시조의 정체성이 충분히 살아나기 때문이다. 지성찬 시인의 시조는 이 두 가지를 흡족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3장 형식과 격조의 변화를 시도하여 ‘시조성’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고 변모하여 우주의 생명체에게 삶의 원천이 되고 사랑의 실천이 되는 물의 이미지를 명료하고 간결하게 묘사함으로써 현대인의 찌든 마음을 위무(慰撫)해주고 있어 ‘현대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지성찬 시인의 시조에서 시조의 형식은 답답한 감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의미 확충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시조의 곡조가 가사의 의미를 확장시켰듯이 현대시조의 형식이 의미 세계를 넓힐 때 현대시조의 위상은 견고해지고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조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지성찬 시인의 시조는 시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이솔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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