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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길끝에다시

그길끝에다시

  • 함정임 외
  • |
  • 바람
  • |
  • 2014-04-21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951635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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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백영옥_속초_ 결혼기념일
손홍규_정읍_정읍에서 울다
이기호_원주_말과 말 사이 -원주통신 2
윤고은 _제주_ 오두막
함정임_ 부산_ 꿈꾸는 소녀
한창훈_여수 _여수 친구
김미월_춘천_만보걷기
작가 인터뷰_ 고향에서 길을 잃었다

도서소개

『그 길 끝에 다시』는 함정임, 한창훈, 이기호, 손홍규, 백영옥, 김미월, 윤고은 등 21세기대한민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대표작가들이 대한민국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소설가의 실제 고향이거나 거주지이기도 하며, 오랫동안 적을 두었던 도시거나 어떤 인연을 맺은 부산, 여수, 원주, 정읍, 속초, 춘천, 제주 등 우리 나라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삼은 아름답고 슬픈, 혹은 재기 넘치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을 소설로 여행하는 방법!
먼 길 떠나려는 당신의 고향은 어디인가. 길고 긴 그 길 끝에 다시 고향이 있다.
함정임과 한창훈, 이기호, 손홍규, 백영옥, 김미월, 윤 고은 등
대한민국 문학을 이끌어가는 멋진 소설가 일곱 명이
우리 나라 일곱 도시에서 길어올린 흥미로운 여행 소설 일곱 편.
낯설고도 따뜻한 일곱 여정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 길 끝에선 당신은 무엇을 다시 찾게 될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로 선정되고, 수많은 잡지와 신문 매체로부터
뜨거운 평가를 받았던 여행소설집 <도시와 나>의 국내 편.
KTX 기차표와 무거운 여행가방 없이도 우리는 고향 같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도시에서
낯선 만남과 이별, 사랑,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그 길 끝에 다시>, 소설가들의 손끝따라 떠나는 대한민국 여행
이 책은 함정임, 한창훈, 이 기호, 손홍규, 백영옥, 김미월, 윤 고은 등 21세기대한민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대표작가들이 대한민국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여행 소설집 <도시와 나>의 국내편에 해당하며, 소설가들은 각각 부산, 여수, 원주, 정읍, 속초, 춘천, 제주 등 우리 나라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삼은 아름답고 슬픈, 혹은 재기 넘치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의 도시는 소설가의 실제 고향이거나 거주지이기도 하며, 오랫동안 적을 두었던 도시거나 어떤 인연을 맺은 지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길 끝에 다시>는 평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 대한민국 지방 도시의 정겨운 풍경과 낯선 여정을 조망하고, 아울러 다채롭게 ‘여행’을 읽는 재미를 추구했다.
먼저 흡입력 있는 글쓰기를 통해 대중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소설가 백영옥은 ‘결혼 기념일’에서 갑작스럽게 전남편의 부음을 듣고, 이혼한 남편의 고향이자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속초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속초는 주인공 선영과 죽은 전남편이 결혼식을 올린 도시이기도 하다.49재 이후에야 연락해 함부로 처리하기 어렵다며 결혼 반지와 웨딩 앨범을 건네는 시동생과의 짧은 만남, 터널 개통과 함께 낯설어진 속초행 고속도로,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만 미시령 휴게소 등 아련한 여정 속에서 주인공 선영은 길을 잃고 만다.
지난해 백신애 문학상과 오영수 문학상을 연이어받는 등 상복 많았던 소설가 손홍규는 실제 고향 정읍을 문학으로 담았다. 단편 ‘정읍에서 울다’는 성장한 자식들을 도시로 떠나보내고,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헛헛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자식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하고 동정하며 헐값에라도 땅을 팔고자 분주해지고, 젊은 시절 순진한 사랑을 나눴던 순자와의 회상에 미소가 지어지며, 끊임없이 ‘정읍댁’을 찾아달라는 치매 걸린 아내를 감싸안으려는 노인의 일상은 도시가 고향인 이들에게도 따스한 ‘고향’의 정서를 숨쉬게 만든다.
재기 넘치는 글솜씨로 문단과 독자의 찬사를 한꺼번에 받으며 한국문학을 이끌고 있는 소설가이기호 역시 그의 고향 원주를 단편에 담았다. ‘말과 말 사이 -원주통신 2’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006년 발표한 단편 ‘원주통신’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 미군부대가 넓게 포진하고 있는 원주에서 다소 철없이 살아가는 동네 친구들의 성과 성장을 담고 있다. 흑인 미군애인과의 섹스 문제로 고민하는 이성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호기심도 발동하는 20대 지방청춘들의 좌충우돌에피소드가 읽는 내내 웃음을 동반한다.
지난해 장편 <밤의 여행자들>과 소설집 <도시와 나>에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단편 ‘콜럼버스의 뼈’를 발표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과 문학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소설가 윤 고은은 단편 ‘오두막’에서 몇 해 전제주 올레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를 풀어헤친다. 올레길의 오두막에서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한 주인공 도영은 당시 남자친구 케이와 함께 있었으면서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고통과 이별을 겪고, 몇 해 지나 다시 찾아간 올레길의 무인카페에서 그곳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케이를 만난다.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견작가 함정임은 해운대가 물씬 느껴지는 단편 ‘꿈꾸는 소녀’로 독자와 만나고 있다. 한국말에 서투른, 게다가 소녀를 연상시킬 만큼 어린 외모를 가진 주인공 여자 호아와 페루 여행후 타향인 부산에 정착해 살아가는 카페 주인 남자G의 시선이 낯선 도시 부산 풍경을 배경으로 교차하면서 각자가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드러낸다. 국제결혼을 했지만 버림받은 여인 호아와 타향에 정착하는 법을 배운 G, 누구에게나 현실은 늘 차갑게 마련이다.
고향 여수 거문도에 머물고 있는 중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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