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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훔친카르멜리토와카르멘-4(우당탕탕꼬꼬닭대소동)

태양을훔친카르멜리토와카르멘-4(우당탕탕꼬꼬닭대소동)

  • 크리스티앙 졸리부아
  • |
  • 소년한길
  • |
  • 2014-04-15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973135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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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재미있는 패러디와 함께 읽는 꼬꼬닭의 모험! 호기심 많은 꼬꼬닭들과 함께 떠나는 유쾌한 모험 「우당탕탕! 꼬꼬닭 대소동」 제4권 『태양을 훔친 카르멜리토와 카르멘』.엄마 카르멜라, 아빠 피티코크, 아들 카르멜리토, 딸 카르멘, 그리고 주변 친척들까지 생동감 넘치는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들로 인해 재미는 물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용기, 정의 등 소중한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꼬꼬닭들이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은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처음 나가 겪게 될 문제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불의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나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태양이 이상합니다. 아빠 닭 피티코크가 하늘을 향해 ‘꼬끼오’ 우렁차게 외쳐도 도무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늘이 어두컴컴해진 뒤로는 한 달째 비만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용감한 꼬꼬닭 카르멜리토와 동생 카르멘은 기운 없는 아빠를 위해 친구인 양 벨리노와 함께 태양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그런데 오리 콜베르가 태양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태양이 많이 아픈 거 같아.”
얼마 전부터 태양이 이상합니다. 아빠 닭 피티코크가 하늘을 향해 ‘꼬끼오’ 우렁차게 외쳐도 도무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늘이 어두컴컴해진 뒤로는 한 달째 비만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용감한 꼬꼬닭 카르멜리토와 동생 카르멘은 기운 없는 아빠를 위해 친구인 양 벨리노와 함께 태양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그런데 오리 콜베르가 태양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사라진 태양을 찾아 떠나는 모험
꼬꼬닭 카르멜리토와 카르멘의 아빠 피티코크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태양을 깨우는 것입니다. 아빠가 높다란 두엄 위에 올라가 태양을 깨우면 잠자리에서 일어난 태양이 세상을 비추러 나옵니다. 꼬꼬닭 남매는 그런 아빠가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피티코크가 아무리 불러도 태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두컴컴해진 하늘에서는 주룩주룩 비만 쏟아집니다.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고 태양이 모습을 감춘 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갑니다. 피티코크가 더 이상 태양을 깨우지 못하게 되자 닭장에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뚱보 골목대장 코캥파트를 중심으로 꼬마 수탉들이 몰려들어 피티코크에게 물러나라고 아우성을 친 것입니다.
카르멘은 풀이 죽은 아빠를 위해 카르멜리토, 친구인 양 벨리노와 함께 태양을 찾으러 떠납니다. 영리한 카르멘은 해바라기를 꺾어 꽃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갑니다. 해바라기는 늘 해를 바라보니 태양이 있는 곳을 알려줄 거라 생각한 것이지요. 산과 강을 넘고, 동굴 속까지 뒤졌지만 태양은 좀처럼 나타나질 않습니다. 혹시 태양이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쯤 해바라기가 엉뚱한 곳을 가리킵니다. 바로 오리 콜베르네 방앗간이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발견하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
4권에서는 엄청난 위기가 꼬꼬닭 친구들을 덮칩니다. 어느 날 아침 태양이 사라지고 한 달 내내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닭장의 꼬꼬닭들은 그때까지 태양을 깨우는 임무를 맡고 있던 피티코크에게 몰려가 책임을 묻습니다. 피티코크가 더 이상 태양을 깨우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코캥파트를 비롯한 젊은 수탉들은 피티코크의 자리를 노리고, 계속 태양이 뜨지 않으면 피티코크는 정말 자리를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커다란 시련 속에서 피티코크를 도운 것은 다름 아닌 가족들이었습니다. 카르멜리토와 카르멘은 절망에 빠진 아빠를 위로하며, 아빠를 위해 직접 태양을 찾아 나서기까지 합니다. 카르멜리토와 카르멘은 물에 휩쓸리고 멀미에 시달리며 험난한 여정을 겪은 끝에 마침내 다락방에 갇혀 있던 태양을 발견하게 됩니다. 태양을 가지고 아빠가 기다리는 닭장으로 돌아옵니다.
카르멜리토와 카르멘이 찾아낸 태양의 정체는 사실 몽골피에 형제가 만든 열기구였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향한 가족들의 믿음과 사랑은 곧 진짜 태양이 떠오르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카르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러 번 읽을수록 재미있어지는 책
이번 이야기에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열기구를 발명한 몽골피에 형제가 카메오로 등장해 꼬꼬닭 친구들에게 열기구를 빼앗기는 등 어리숙한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 빗속에서 지팡이를 돌리며 춤추는 오리 콜베르는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며 춤추는 장면을 패러디해 깨알 같은 재미를 전합니다.
열기구 발명이나 몽골피에 형제가 처음 열기구에 태웠던 동물이 실제로 오리, 닭, 양이었다는 사실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라진 태양’ 모티브, 여러 나라의 닭울음소리처럼 독자들은 신화, 역사, 과학 등을 아우르며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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