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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

  • 이현진
  • |
  • 강한별
  • |
  • 2021-10-13 출간
  • |
  • 200페이지
  • |
  • 131 X 191 mm
  • |
  • ISBN 97911974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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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하지?’,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누구나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가 오래 망설이거나 때로는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사원인 나와 작가인 내가 서로를 보완하고 위로하며 더 든든한 나로 살고 있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차분하지만 확고하게 용기를 심어준다.
가슴 속에 품고 있던 크고 작은 꿈을 향해 기대도, 부담도 없이 그냥 한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아닐지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또 다른 내가 나를 위로하고 다독여줄 테니깐.

작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일상 속에서 나를 위로하고 ‘살 맛’나게 만들어주는 것들은 가볍고 사소한 것들이다.
예상치 못한 사람으로 인해 큰 위로를 얻을 때,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아무 이유 없이 내민 꽃다발에 다시 시작할 힘을 얻을 때. - 본문 중에서

비슷한 매일을 사는 우리의 기분은 사실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닌 작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결정된다. 유독 푸른 하늘,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 잔,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하루에 하나씩 작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을 느끼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처럼 삭막하고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나만의 행복과 나를 즐겁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가벼워지기 위해서는

나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 맞춰 나답지 않게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불행하고 불편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껏 내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던 것들은 잠시 내려놓고, 나만의 기준으로 나답게 말하고 생각하며 가볍게 대하는 연습을 해보자. 많은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아도 나는 여전히 나이고, 나에겐 돌아갈 나만의 사람과 공간이 있다. 그러니 가끔 할 말도 하면서 내 마음도 챙기는 조금 가벼운 삶을 살아 보자.

나 자신에게 건네는 진짜 위로

생각해보니 수많은 사람에게 사과를 해오며 살아왔더라고요.
사과를 할 줄 아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당신에겐 한 번도 사과를 한 적이 없었어요.
정작 자기 자신에겐 좋은 어른이 되어 주지도 못하면서
뭐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주려 노력한 건지.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이제부턴 내가 당신의 가장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요. - 본문 중에서

저자는 내가 나에게 하는 위로가 진짜 위로이며,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나의 손을 잡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더 엄격하고 냉정한 평가를 하곤 한다. 나만큼은 나를 더 응원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놓치며 살고 있다. 우리는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보다 더 많이 자신을 위로해야 한다. 이 책이 멀리서 공허한 위로를 찾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위로 한마디를 건넬 수 있도록 독자를 인도해주는 다정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가볍게 사는 것의 중요성

01. 가볍게 생각하는 연습
그냥 한 판을 깨는 것
궁금해하지 않고 지나친 모든 것에 미안한 밤
나에 대한 실망을 보듬는 밤
나를 흔드는 말 한마디
내 인생에만 집중하기(타인과 나 거리 두기)
당신의 일방적 요구를 거절합니다
가끔은 목적지 없는 지하철을 타도 좋다
항상 급행열차를 탈 필요는 없다
시 한 편 외우는 일
원망하기보단, 떡볶이

02. 가벼울수록 커지는 행복
결혼은 싫지만 엄마에게 사위가 생겼으면 좋겠다
꽃을 사는 이유
나를 향해 반짝이는 눈빛만이
마이너스는 아프지도 말란 거예요?
사소하고, 귀엽게 살아 버리자
어차피 팥빙수를 먹을 테니까
인생의 노잼 시기
인싸 양보합니다
진짜 근사한 건
걱정은 딱 5분
일상의 박자

03.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아도 돼
50미터 너머를 볼 것
나쁜 사람이 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난 나쁜 년이 좋더라
내일의 허름한 나를 걱정하지 말 것
욕먹기 싫어서
사랑하는 책을 질릴 때까지 먹어 주는 것
슬기로운 카톡 생활
양다리, 세 다리 걸치세요
여기서 자전거 타시면 안 됩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휴가

04. 나는 네가 무겁지 않게 살았으면 해
꽉 쥔 두 손을 펴는 일
당신의 사랑하는 저녁을 포기하지 말 것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되는데
당신을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말하려다 삼키는 마음
불가능을 끌어안지 말 것
야, 우아한 싱글이란 건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
무겁지 않게 살았으면 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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