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포스트 5 18

포스트 5 18

  • 김꽃비 ,김지현 ,이하영 ,박은현 ,김동규
  • |
  • 문학들
  • |
  • 2021-09-30 출간
  • |
  • 264페이지
  • |
  • 126 X 190 mm /303g
  • |
  • ISBN 9791191277197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청년 세대는 ‘겪어 보지도 않은 너희들이 5·18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라는 질문이 힘겨웠고 선배 세대는 ‘아직도 5·18 이야기냐, 그만 좀 해라.’라는 질문에 아파했다. 우리는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방식을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 김꽃비, 「오월은 여전해」 부분

광주가 원했던 더 나은 세상에 어떤 시민들의 목소리는 포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도청을 지켰던 시민들이 바라던 세상은 아닐 것이다.
- 김동규, 「광주를 살고 있는 다음 세대의 낯선 5·18 이야기」 부분

정신과 계승과 기억의 전승은 강요될 수 없다. 따라서 5·18의 기억과 기념은 5·18 당사자들의 몫이 아닐지도 모른다.
- 박경섭, 「더 나은 삶을 위한 질문과 상상으로서 5·18」 부분

옛 전남도청의 주인은 누구인가? 1980년 오월 이래로 5·18을 경험한 세대와 그 이후 세대 모두 그 장소가 자신의 것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이지영, 「모두를 위한 장소 찾기」 부분

5·18을 마주하게 된 사연들은 제각각이지만 저자들은 1980년 오월의 다양한 얼굴을 드러내고자 했다. 오월의 이미지를 담은 엽서를 만들어 사람들의 안부를 묻는 작업,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오르골에 담는 활동, 광주의 할머니들과 요리를 통해 밥 먹듯이 5·18을 기억하고자 한 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월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이, 초등학생들에게 5·18을 가르치는 선생님, 광주를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 저자들은 오월 이후의 세대이기에 항상 발언의 자격을 의심받지만 그들에게는 저마다의 오월이 있다.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은 5·18이 자신과 세상에게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5·18 이후 한국사회가 달라졌다는 생각이다. 이들에게 ‘포스트 5·18’은 5·18이 항쟁 당시의 10일로 끝난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새로운 상상력에 열려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다른 표현이다.
5·18민주화운동에서 “이제 5·18은 세대 간 소통과 다툼의 장이 된 것인가?”라는 질문은 따분하고 짜증나거나 진부한 질문이 아니다. 다음 세대에 의해 재전유되거나 도전받지 않은 모든 것은 기록보관소에 저장되는 것으로 생을 마치게 되기 마련이다. 이들의 목소리에서 5·18은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 『포스트 5·18』에 담긴 목소리는 5·18민주화운동사에 있어서 어떤 분수령이 될 것임을 믿는다.


목차


004 책을 펴내며
이후 세대의 5·18
011 김꽃비
오월은 여전해
029 김지현
안부를 묻는 도시, 광주를 상상하다
057 이하영
5·18을 이야기합니다
077 박은현
‘지금-여기-이곳’을 위한 ‘5·18’
097 김동규
광주를 살고 있는 다음 세대의 낯선 5·18 이야기
121 김유빈
오월이 무서운 나의 고백
141 백성동
오월 없는 오월 교육을 꿈꾸며
163 박경섭
더 나은 삶을 위한 질문과 상상으로서 5·18
183 이지영
모두를 위한 장소 찾기
217 서다솜
빛이 스민 고을의 얼굴들
240 저자 대담회
#그래서_우리도_이야기합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