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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 마르셀 프루스트
  • |
  • 민음사
  • |
  • 2014-04-1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37485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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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간 내면과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은 걸작! 현대 문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걸작으로 꼽히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편에 이르는 방대한 연작 소설을 1987년 프랑스 플레이아드 판을 번역본으로 삼아 프루스트 전공자가 완역하고 풍부한 각주를 덧붙였다. 의식의 흐름을 좇는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인간 내면과 시대상을 정밀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많은 소설가, 비평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에서 ‘나’는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게 해준 작가 베르고트와 스완네 집 만찬에서 만나게 된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이 주는 감동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 ‘나’는 여름휴가를 떠난 발베크에서 화가 엘스티르를 만나고 그의 아틀리에를 방문한 후 사물과 존재에 대한 성찰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두 거장과의 만남으로 작가의 꿈에 한층 다가서게 된 ‘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사랑이 될 소녀 알베르틴을 만나게 되는데…….
《타임스》, 《르 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프루스트 이후 모든 소설의 출발점
프루스트에게 공쿠르의 명예를 안겨 준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 출간

“20세기 소설의 혁명”,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라고 일컬어지는 걸작.
기존 소설의 틀을 벗어던지고, 의식의 흐름을 좇는 독특한 서술 방식을 통해
집요할 정도로 정밀하게 인간 내면과 시대상을 담아낸 기념비적인 작품.
현대 문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20세기 최고, 최대의 소설.

■ 국내 최고의 프루스트 번역서, 후속편 출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 두 번째 이야기,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
- 한 섬세한 소년의 예술과 사랑과 세상에 대한 내밀한 체험

1편 「스완네 집 쪽으로」에 이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4권으로 출간된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는 1919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프루스트에게 공쿠르 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꽃과 그늘의 대조를 함축하는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는, “지금은 활짝 핀 소녀들이지만 언젠간 시들고 늙어 망각으로 추락할 존재라는 점에서 중요한 ‘시간’이라는 주제를 잘 드러내며, 더 나아가 밝음과 어둠이라는 명암 대비와 시간의 흐름 속에 포착된 덧없는 이미지의 구현”을 아름답게 실현해 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한 마디로 요약해 한 소년이 작가가 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는 화자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는 두 스승, 작가 베르고트, 화가 엘스티르와 더불어 화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사랑이 될 소녀 알베르틴과 만나는 주요한 이야기를 다루며 화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펼쳐 보인다.

▷ 소년, 작가의 꿈을 이루어 가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베르고트의 소설을 읽으며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꾼다. 하지만 병약하고 섬세한 ‘나’는 그런 꿈을 이어갈 만한 열정을 품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낸다. 그러던 중 스완네 집 만찬에서 처음 만난 베르고트는 “온화한 백발 시인”일 거라는 ‘나’의 상상과는 달리 “젊고 투박하며 키가 작고 다부진 체형에 근시이며 코가 달팽이 껍데기 모양으로 붉은, 검은 턱수염 남자”로 출현해 화자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준다. 이처럼 볼품없고 투박한 인간에게서 어떻게 작품의 그 고귀한 감동을 찾을 수 있는지 의심하지만, 화자는 결국 베르고트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작품이 주는 감동은 작가의 외형이나 도덕적 자아와는 무관한 “창조적 자아의 산물”이며, 아무리 초라하고 시시하게 살아 온 작가라 할지라도 일단 그가 자신을 위해 사는 걸 포기하고 자신을 객관적 성찰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면 “예술의 창조적 기쁨”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여름휴가를 떠난 발베크에서 화가 엘스티르를 만난 화자는 그의 아틀리에를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실험실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 사물과 세상의 본질을 은유와 상징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는 곧 화자에게 ‘은유적 글쓰기’라는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주며, 그러므로 엘스티르와의 만남은 ‘어떻게 볼 것인가’ 혹은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단순한 기법적인 문제를 넘어서 사물과 존재에 대한 화자의 성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며 ‘나’를 ‘작가의 꿈’에 한층 다가서게 해 준다.

▷ 소년, 사랑에 빠지다

두 거장과의 만남 못지않게 화자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사랑’이다. ‘나’의 첫사랑인 질베르트 스완에 대한 사랑이 그녀를 통해 베르고트를 만나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작가와 함께 성당을 보러 다니는 소녀를 알고 싶다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면, 알베르틴에 대한 사랑은 여름 휴양지 발베크의 이미지, 엘스티르의 그림에 대한 인상과 섞이고 어우러져 발생하며 한층 깊어 간다. 화자의 가장 큰 사랑이자 프루스트의 인물 중 “가장 모호하고 포착하기 힘든 인물로 평가되는” 알베르틴은 친척의 도움을 받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고아로서 “사회적이고 도덕적인 관습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어떤 고정된 정체성도 없는 절대적인 자유인”이다. 또한 상류 계급이나 사교계와는 거리가 먼, 폴로 모자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골프를 치거나 승마를 하는,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며 쾌락을 능동적으로 추구하는 “현대적인” 소녀이기도 하다.
이렇듯 알베르틴은 과거 영광만을 꿈꾸는 게르망트의 귀족 사회나 발베크의 부르주아 사회와 대립하면서 화자를 유혹하고 이끌며 두 스승과 함께 화자에게 자신이 사는 세상, 앞으로 살아갈 세상, 그리고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다.

▷ 소년, 세상을 바라보다

스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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