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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문화유산답사기(일본편3)교토의역사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일본편3)교토의역사

  • 유홍준
  • |
  • 창비
  • |
  • 2014-05-15 출간
  • |
  • 410페이지
  • |
  • ISBN 978893647243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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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헤이안 이전
광륭사 ㆍ 일본 국보 1호와 도래인 진하승
하타씨 유적 순례 ㆍ 도래인 하타씨의 교토 개척사
야사카 신사와 기온마쓰리 ㆍ 기온이 있어서 교토는 시들지 않는다

제2부 헤이안시대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고려사터 ㆍ 지나가는 이여, 마음속에 기려보렴
헤이안쿄 동사 ㆍ 꽃은 화려해도 지고 마는 걸
히에이산 연력사 ㆍ 영산에 서린 빛과 그림자
히가시야마의 청수사 ㆍ ‘청수의 무대’ 전설은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었네
우지 평등원 ㆍ 극락이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라
낙중의 육바라밀사와 삼십삼간당 ㆍ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

제3부 가마쿠라시대
낙남의 동복사 ㆍ 전설은 절집에 연륜을 얹어주고
인화사와 고산사 ㆍ 우리와 인연이 있어서 그 절에 가고 싶었다

도서소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가 전하는 일본문화답사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제3권 《교토의 역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의 문화기행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홍준 교수의 저작이다. '일본 속의 한국문화',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기 위해 '일본편'을 소개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이 책은 한일 관계에서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저자의 노력으로 한일 양국이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흔적을 일본문화 속에서 찾는 데에서 시작한다. 3권 교토의 역사에서는 교토 각지에 흩어진 유물과 유적을 일본 역사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고대와 중세에 걸쳐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의 흔적을 통해 한일관계의 문화사적 복원과 회복에 주력한다. 우리 국보 83호와 매우 흡사한 일본 국보 1호 미륵반가상이 소장된 광륭사, 고대 교토를 건설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도래인 하타씨의 유적들 등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친연성과 교류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다.
교토에서 만나는 일본문화의 진면목
한반도 도래인 문화, 일본 국풍(國風)문화로 꽃피다

누적 판매부수 350만,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었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국내편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일본으로 발길을 돌린 지 1년 만에 드디어 일본문화의 본고장인 교토(京都)를 찾았다. ‘일본편 3권 교토의 역사’는 천년 고도(古都) 교토의 진면목을 살피기 위해 헤이안시대 이전부터 가마쿠라시대까지, 교토의 역사를 씨줄로 삼아 유물과 유적을 선보이는 한층 진화한 ‘답사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한반도 도래인의 문화를 토대로 발전시켜 오늘날 일본의 ‘국풍문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이미지로 그려낸다.
교토의 공간을 낙중(洛中)과 낙외(洛外)로 나누고 그 위에 일본의 역사를 따라가는 동선까지 고려해 설계한, 유홍준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교토 답사의 미적분 풀이’인 이 책의 추천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교토 답사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인간과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답사기’ 본래의 읽는 재미까지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문화답사 1번지, 교토를 가다
: 교토의 문화유산을 통해 일본의 역사를 읽는다

경주를 빼놓고 한국의 문화를 논할 수 없듯 교토를 빼고 일본을 말하기란 불가능하다. 교토는 일본 역사에서 1천년간 수도(首都)의 지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문화의 진수가 다 모여 있고, 일본미의 꽃이 여기에서 활짝 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위상은 숫자로도 증명되는바, 교토부(府) 전체에 사찰이 3,030곳, 신사는 1,770곳이 넘는다. 그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만 해도 사찰이 13곳, 신사가 3곳, 성이 1곳으로 모두 17곳이나 된다. 이를 보기 위해 해마다 국내외에서 8백만명이 모여들어, 교토는 세계적인 역사관광 도시가 되었다.
유홍준 교수가 교토를 찾은 이유는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일찍이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가, 교토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추적함으로써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집필 의도를 책 곳곳에서 드러내 보여준다. 그 어느 곳보다 교토는 한반도 도래인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곳이다. 황폐한 교토에 댐을 세우고 수로를 만들어 비옥한 땅으로 일군 하타씨(秦氏)의 숨은 공로가 없었다면 헤이안쿄(平安京, 현재의 교토) 천도는 불가능했을지 모른다(본문 44~49면 참조). 일본 국보 1호인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이 있는 광륭사(廣隆寺, 고류지)에는 신라계 도래인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당대는 물론이고 오늘날까지 국제적인 명성을 날리는 원효와 의상의 실물과 가장 가까운 초상화가 인화사(仁和寺, 닌나지)에 보관돼 있다. 또 신안 해저 유물을 통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복사(東福寺, 도후쿠지)는 수많은 보물을 실은 ‘신안선’이 목적지로 삼은 당대의 대찰(大刹)이었다.
이처럼 ‘답사기 교토편’은 교토를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우리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친숙한 곳으로 바꿔놓는다.

낯선 땅에서 하나가 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 일본의 산(고구려)과 들(백제)과 강(신라)에 자리잡은 삼국

한반도 도래인의 흔적은 교토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3대 마쓰리(축제, 제의) 중 하나인 기온마쓰리를 주관하는 야사카 신사(八坂神社)는 고구려계 도래인 야사카씨(八坂氏)가 세운 신사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지금까지 여행지에서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일까? 불과 20~30년 전에 일본에서 출간된 책이나 관광 안내판에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오히려 이러한 사실을 빠뜨리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하기 때문이다. 하타씨(秦氏)의 경우에는 학계에서 신라계 도래인이 확실하다고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진시황의 후손이라는 잘못된 상식이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의 관광 안내판이 아닌 일본의 역사 속에서 유물과 유적을 바라보면 도래인의 흔적은 금세 눈에 들어온다. 유홍준 교수가 처음 찾아간 광륭사와 그 일대의 신사가 대표적인 장소다. 일본에 비단 직조 기술을 전수한 것은 신라계인 하타씨이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5세기 말에 백제계의 한직(漢織)과 고구려계의 오직(吳織)이 들어오면서부터다. 유홍준 교수가 찾아간 오사케 신사는 신라계 하타씨, 백제계 아야씨(漢氏), 고구려계의 구레씨(吳氏)를 함께 모셔 제사 지내는 곳으로 한반도에서는 삼국의 다툼이 치열했지만 일본에선 삼국이 평화롭게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본문 65~69면). 도래인이 정착한 지역을 모두 둘러본 저자는 “(한반도) 도래인들이 개척한 곳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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