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미국생활에서 얻은
날것의 실전 영어 참고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는 영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생활이 힘들수록,
내가 경험했던 미국영어를
후배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 둘 모은 것이 책 한 권 분량이 된다.”
이 책은 영어 참고서이다. 한국에서 20년 동안 직장생황을 했던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샐러리맨으로 살며 체득한 실전 미국영어를 최대한 상세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잘 들리지도 나오지도 않던 미국영어를 치열하게 공부한 한 사람의 기록이다.
책에는 저자가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했던 표현뿐 아니라 미국생활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속어나 관용구가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한국인의 입장에서 신기했던 점이나 참고해서 알아두면 좋을 해설도 첨부했다. 미국 만화 속 표현을 통해 미국 문화와 정서, 그들의 풍자나 유머 코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으로 유학이나 이민 예정인 독자들이라면 이러한 팁들은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알파벳을 중학교 때 배웠던,
‘잘한다’의 기준이 문법이었던 세대,
미국으로 건너가 체득한 실전 영어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1971년 중학교에 입학해서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영어를 잘한다’의 기준은 회화가 아니라 문법이었다. 고등학교 때도 제대 후에도 영어 공부를 했으나 대화가 겨우 통할 정도였고 유창하지는 않았다. 그 유명한 지는 물론 평범한 영자신문조차 사전 없이는 읽지 못할 정도였다. 회사에서 외국인을 상대하면서 영어를 습득했으나 말 그대로 ‘전투영어’였다. 되든 안 되는 부딪치는 영어를 하면서 저자는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00년, 미국으로 발령받아 나간 후 그 착각이 산산이 부서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쓰이는 영어는 우리가 배우는 표준영어와는 차원이 달랐다. 발음도 불분명한 데다 일상으로 쓰는 속어(slangs)와 관용구(idioms) 범벅이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활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섰다. 새로운 표현은 무조건 메모했고 가능한 다양한 분야와 환경의 사람들에게 여러 언어를 들으려 노력했다. TV와 라디오로 스스로를 하루종일 영어에 노출시켰다. 하지만 그래도 뼈 있는 농담이나 유머코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했던 미국영어를 정리한 것이다. 원래는 회사 후배들에게 전해주려고 모았던 자료였으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100% 실전 미국영어가 필요한 사람들, 일상에서 쓰는 속어나 관용구까지 섭렵하고 싶은 사람들, 그들의 말 속에 깔려 있는 문화와 바탕까지 이해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면 이 책이 반드시 작은 도움이라도 될 것이다.